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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감귤 연구성과 국제감귤학회대회서 인정받아

포스터 15건 및 구두발표 1건… 우수 포스터 1건 수상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국제감귤학회’에서 제주지역 감귤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국제감귤학회는 세계의 감귤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4년마다 새로운 국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됐다.

 

올해 학회에서는 감귤 품종, 산업, 유전, 농업환경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술발표 및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및 구두발표를 통해 감귤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선진 연구사례 도입 및 국내외 연구자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썼다.

 

특히 포스터를 통해 발표한 ‘신품종 감귤 품종 판별용 분자마커(DNA marker) 개발’ 등의 연구 결과 15건 중 ‘세토카 나무 수세 유지를 위한 예비지 설정시기’는 우수 포스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감귤 무병화묘 생산 시스템을 통한 바이러스 피해 예방 현황’ 구두발표를 통해 감귤 바이러스 발생 현황과 관리 방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 세계 각국의 감귤 연구자들은 제주의 감귤 연구 성과에 관심을 보이며 학술대회 참가자 현장견학(Post tour)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육종 현장에서 ‘조기 결실 유도를 위한 1주지 유인(Single leader training)’ 방법을 소개했다. 견학에 참가한 미국, 스페인 등의 연구·산업종사자 30여 명은 “놀랍다(Amazing)”는 반응을 보이는 등 연구 성과에 대한 관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고승찬 과수연구과장은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서 감귤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감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품종 개발 및 현장 안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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