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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 성과확산 유공 우수부서 선정

생육관리모델 개발·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인프라 구축 등 성과 인정받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업기술 성과확산 유공 우수부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 농업기술 성과 확산에 크게 기여한 유공 부서를 발굴·포상해 농촌진흥인의 사기진작 및 농업기술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부서는 중앙 농촌진흥기관 3개소, 도 농업기술원 2개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민간업체 1개소 등 총 7개 부서다. 그중 제주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미래농업육성과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시상은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분야와 농식품 분야 등 미래농업에 대응한 연구 성과 및 보급 확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시설 레드향의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생육관리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 레드향 열과 발생이 높아진 주요 원인이 생육초기의 고온임을 분석해 도내 농가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또한 스마트팜 설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오픈소스 이용 저비용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매년 농가 4개소씩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주형 스마트 제어 및 데이터관리시스템 ‘제빛나’를 구축하는 성과가 있었다.

 

농식품 분야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인프라와 기반을 조성했다. 616㎡ 규모의 농식품가공연구실을 구축하고 제주의 대표 특산물 메밀, 브로콜리, 키위의 가공 연구를 추진했다.

 

메밀은 건면과 커피 등 가공제품 2종을 개발하고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향상을 위한 포장 디자인 2종을 개발·출원했다.

 

브로콜리는 분말을 활용해 쿠키와 딥소스, 땅콩버터 3종을 개발했으며 소비자패널 평가를 거쳐 신제품 생산 전략을 수립했다.

 

골드키위를 활용한 저도수 증류주 및 알코올 음료는 현재 개발 중이며 올해 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태균 미래농업육성과장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제주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미래농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개발된 연구성과의 실용화 및 현장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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