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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철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 만전

관계기관 통합 매뉴얼 마련…민간 장비 확충 및 제설제 9,572톤 확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대설 대비 선제적 도로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최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11월 말까지 동절기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경찰청 및 각 경찰서, 자치경찰단, 기상청 등 도로 제설 관련 기관·부서가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올겨울 대설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존 제설작업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기상 및 도로 제설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기상예보에 따른 제설장비 사전 배치, 적설감지 시스템 운영, 도로 순찰 강화, 도로 통제와 제설작업까지 일원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자체 보유 제설장비 32대에 더해 민간장비 14대를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평화로와 5.16도로 등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을 강화하고, 도 전역 강설 시 제주시내 공항과 항만 연결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제설제 비축량도 대폭 늘렸다. 행정시와 읍·면의 제설제 부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비축 기준인 6,626톤 대비 44% 많은 9,572톤의 소금과 염화칼슘을 확보했다.

 

올해 겨울철 도로제설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다. 제주도는 이 기간 동안 동절기 제설 대책 통합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도민들의 내 집 앞 눈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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