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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마트 병해충 예찰 진단 앱 서비스 개시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 협업…AI 딥러닝 기술 이용해 병해충 진단 및 방제정보 제공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영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앱을 개발해 스마트 병해충 예찰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작물 병해충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방제 약제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농업현장에서는 그동안 병해충 발생 여부과 관계없이 관행적으로 방제하거나, 잘못된 진단으로 약제를 오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협력해 스마트 진단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병해충 진단 앱은 국내 재배 주요 작물 31종의 병해충 182종을 진단할 수 있다. 제주도는 특히 브로콜리와 비트의 병해충 이미지 데이터 1,000장 이상을 수집해 업로드하고 라벨링했다.

 

이 앱은 농업인이 촬영한 병해충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진단하고,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과 연동해 해당 병해충에 대한 상세한 예찰·방제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영상 진단 정확도는 평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 병해충 진단 서비스’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창훈 농업연구사는 “스마트 병해충 진단 앱이 보급되면 병해충 발생 시점부터 진단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돼 신속한 적기 방제가 이뤄질 것”이라며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딥러닝 학습 효과로 진단 정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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