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특별지도․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단속은 총 3개반 23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도내 번화가와 학원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청소년 일탈 취약시간대(오후 7~11시)에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제공 ▴청소년 출입제한 위반 ▴청소년 이성혼숙 장소 제공 등이다.
온라인 상 청소년 유해약물 대리구매 행위도 사이버 패트롤반을 통해 단속한다.
더불어, 현재 3개교에서 운영중인 자치경찰단 학교안전경찰관들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 저녁 시간대 노형동 및 제주시청 일원,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도 교육청, 학교 관계자, 제주경찰청 등과 함께 청소년 보호 합동 캠페인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박상현 수사과장은 “수능 이후 긴장이 풀린 청소년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