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기업 판로 확대에 협력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2024 스마트비즈엑스포 참여…판로개척 지원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유일한 지자체 특화 공간인 ‘전북 STREET’를 구성해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김동욱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정철영 (사)전북-삼성 스마트CEO포럼 회장 등과 함께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을 격려하며 대표의 의지를 북돋웠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17개 기업이 참가해 전북 STREET를 운영했으며, 부스 참여 업체 외에도 15개사의 구매상담회가 진행됐다. 진안군 소재 한 기업은 200여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2016년부터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 스마트공장 민간 확산 협의체인 (사)전북·삼성 스마트CEO 포럼이 특별관인 ‘민간주도 전북관’을 운영하며,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제품을 관람한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출범했다.

 

도와 시군은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삼성전자는 혁신기술과 성공 노하우 전수 및 판로개척에 힘쓰기로 했다. 지자체가 대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제1호 지역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의 출발점이 됐다.

 

제1호 지역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올해 2월 삼성전자 출신의 현장혁신 전문가 30명을 채용한 데 이어, 4월에는 호남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교육공간인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전북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전북형 멘토들이 현장혁신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개별 컨설팅으로 삼성전자 사내 임직원 쇼핑몰 입점 지원, 에버랜드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납품 협의, 수출 지원 등 13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절삭공구의 제작 기술지도, 효모균의 성분의뢰, Lay-out 3D CAD 작업 등 삼성전자의 전문인력 풀을 활용한 8건의 기술지원도 이뤄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하는 제1호 지역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의 안착으로, 대기업의 상생철학과 지역 주도의 스마트공장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욱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 기간 전북 기업들을 대상으로 100여 회 이상의 구매 상담과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판로 확대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삼성전자는 지역특화 스마트공장 1호 사례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전북자치도, 도내기업들과 지속적인 동행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개인정보위, 인공지능(AI)·데이터 정책을 아태지역에 공유하며 국제규범 방향 제시
(누리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뉴질랜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화상으로 주최하는 '제63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인정보 현안 및 국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포럼은 회원국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강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포럼 1일차에는 “국가별 동향” 보고와 관련하여 최장혁 부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이슈’ 대응 경과를 발표한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으로부터 유의미한 답변을 빠르게 이끌어내고 대응 조치한 바 있다.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과 시정조치 요구 사항을 소개하며, 기술 혁신 환경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