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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참가 기업 인터뷰 ②] 전북도,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실감해”

피에스비 바이오(정읍 소재) 남궁진 실장

 

(누리일보) 정읍에 소재한 코스메틱 기업 피에스비 바이오의 남궁진 실장은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케이뷰티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전북을 찾아와서인지 전시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들과의 만남이 많이 성사됐다”면서 “특히 사전 상담 신청자 외에도 워크인(예약 없이 직접 찾아온)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남궁 실장은 이번 대회의 장점 중 하나로 전시회가 현지에서 진행된 점을 꼽았다. “전북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 제품을 현장에서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었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바이어들에게 공장 견학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주요 목표 고객으로 인도시장을 선택했던 그는 “예상대로 인도 바이어들과 미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인도 바이어들과의 미팅이 계속 잡혔고 샘플 구매가 적은 인도 바이어들이 직접 샘플을 구매한 사례도 여러 건 있었다”면서 “케이 뷰티에 대한 인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인도 외에 베트남과 아프리카 바이어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과 함께 “가나 바이어들과의 미팅 덕분에 앞으로 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가 열린 전시관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현했다. “임시 시설이지만 상담공간이 넉넉하고 분위기도 편안했다”며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적합한 환경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전북과 재외동포청이 함께 주관한 대회라는 점도 바이어들에게 신뢰감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남궁 실장 역시 관계기관의 후속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회에서 한 기업당 10~20명의 바이어를 만났는데, 인력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에 대해서는 후속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 차원에서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면 이번 대회의 성과가 더 큰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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