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철저한 검토로 재정 건전성 강화

지방보조금 운용평가 결과 적극 반영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민간 보조사업의 책임성을 높이고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2025년도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시 보조금 운용 평가 결과를 철저히 반영하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사전 심의 절차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정책회의에서 내년도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24.3~6월)의 보조금 운용 평가 결과를 내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 확립됐다.

 

이를 통해 각 부서에서는 보조금의 실제 성과와 활용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성과가 미흡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올해 전북자치도는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체계를 강화하여 기존의 평가등급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이외에도 ‘매우미흡’ 등급을 신설 했다.

 

또한, 평가 결과에 따른 예산 반영도 강화하여, 종전 성과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사업은 예산의 10%이상 삭감에 그쳤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미흡’의 경우 20% 이상, ‘매우 미흡’의 경우에는 30~50% 삭감하거나 폐지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총 156개 사업에 대해 126억원 삭감을 권고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또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사전 심의 절차도 강화해, 예산 편성 전 보조금 신청 사업의 타당성을 보다 철저히 심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보조사업의 목적과 내용, 사업 성과 달성 가능성, 그리고 사업 수행 단체의 성격과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원 분담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보조금 신청 사업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워 부적절한 예산 낭비를 막고, 실제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해야 한다”며, “지방보조금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7월~9월, 약 2달간에 거쳐 민간보조사업에 대해 전 과정(교부·집행·정산) 실태조사를 추진 한 바 있다. 실태조사 결과 도출된 개선 사항을 통해 보조사업 관리를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간 보조사업자를 위해 9월 27일 전북자치도 공연장에서 보탬e 시스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