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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2025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 선정

국비 10억원 확보 및 역량강화‧생산비절감‧품질관리 등 지원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 사업’에서 익산 삼기농협과 순창 서순창농협이 선정되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뤄졌으며, 전북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사업은 소규모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 경영체를 통해 생산 및 유통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 산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조직화된 공동 경영체가 생산 및 상품화 단계를 함께 운영하며 시군별 마케팅 조직과 연계하여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고 자율적 수급 조절을 이행할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영체들은 2년에 걸쳐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담 10%)의 지원을 받게 되며, 지원금은 공동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가공에 필요한 시설‧장비, 농업인 조직화 및 역량 강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은 시도에서 추천한 33개소 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2개소를 선정했으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2.75:1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높은 경쟁률을 고려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도와 시군, 그리고 사업 신청자들이 여러 차례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보완하여 공모 기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발표평가에서는 공동경영체 육성 전략과 시설 구축 계획의 적절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 소규모 영농 구조 등 현실적인 문제 속에서 지역 단위의 공동경영체 육성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방안”이라며, “도 및 시군, 지역농협, 농업인 등 관련 주체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경영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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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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