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소방, 119 PASS 본격 추진

7월부터 현황조사 법률자문, 입주민대표회의 사전 동의 등 과정 거쳐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도내 공동주택에 대한 긴급구조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공동주택 375개소에 대해 공동현관 신속출입시스템 '119-PASS'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19-PASS’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기술을 접목한 스티커형 카드 형태로 119 신고를 받고 공동주택에 출동했을 때, 공동출입문를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문 관리시스템에 소방본부 전용 카드를 등록하여 긴급 신고장소에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 주거환경 형태가 공동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또한 도내 신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공동주택관련 긴급출동 신고도 자연스레 증가폭에 있다.

 

그간 전북소방에서는 공동주택 등 공동현관 잠금장치가 있는 경우 자동출입문 작동원리를 역이용하여 출입문을 개방해왔으며, 119구조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손상 문개방기세트를 사용해 진입해왔지만, 이러한 방식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현장도착 지연으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경찰의 POL-PASS를 벤치마킹하여 올해 7월부터 현황조사와 법률자문, 입주민대표회의 사전동의 등 탄탄하게 119-PASS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추진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119-PASS 시스템은 9월과 10월 중 소방서별 관할구역의 정보등록을 마치는대로 즉시 사용하게 되며, 이전보다 소방관들이 공동현관을 신속하게 출입·재난현장에 신속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재난 사고나 응급의료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원룸,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은 소방대상물 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문제점은 신속히 개선하여, 믿음직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국제

더보기
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