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소방본부 예방에 주력한 추석 명절, 큰 화재·인명사고 없어...

전년 대비 화재 인명피해 줄고,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 일부증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화재가 늘었고, 재산피해가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 일평균 접수된 신고는 늘었지만 상담 건수는 줄었다.

 

추석 연휴 기간(24.9.14.~18. / 5일) 화재는 29건으로 전년도(23.9.28~10.3. / 6일) 발생한 화재건수(19건)과 비교했을 때 5건(20.8%)이 증가했다. 재산피해 또한 1억여원으로 전년(5천1백만원)대비 96.1%가 증가했는데, 29건 가운데 27건(93.1%)가 피해액이 4백만원 미만인 소규모 화재이지만 나머지 2건에 화재 피해액이 약 8천여만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80%를 차지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12건(41.4%), 야외 11건(37.9%), 주거시설 및 차량이 각 3건(10.3%) 순이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14건(48.2%), 전기적 요인 7건(24.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전주 완산구에 한 목욕탕에서는 3층 남탕 내부에 환풍기에 불이나 이용객 6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으며, 17일 무주의 한 주택 옆 공터에서는 차량 두 대가 불이 나 전소되면서 4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구조 출동은 991건(일평균 198.2건)으로 전년 902건(일평균 150.3건)보다 일평균 31.8% 증가했고, 구급 출동은 총 2,260건(일평균 452건)으로 전년 총 2,539건 (일평균 423건)대비 일평균 소폭 상승했지만, 이송 건수 / 이송 환자는 각각 총 1,160건(일평균 232건), 1,190건(일평균 238건)으로 전년 총 1,503건(일평균 251건), 1,534건(일평균 257건) 오히려 작년 일평균 대비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전체 신고접수 건수는 11,720건(일평균 234.4건)으로 전년 대비 일평균 19.8% 증가했으며, 응급의료 처치 등을 위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담을 요청한 건수는 1,731건으로 병·의원 및 약국안내 등 응급의료 정보 상담 1,331건(76.9%), 응급환자 처치지도 241건(13.9%), 질병상담이 73건(4.2%)이었다.

 

소방본부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지난달부터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운수시설, 전통시장 등의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교육을 추진해왔다.

 

또한, 추석 명절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는 도내 88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현장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사전에 꼼꼼하게 실시한 화재안전조사와 특별경계근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기간 큰 화재나 사고 없이 지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