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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높은 농산물 자급률을 음식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이명연 도의원 “전북자치도의 높은 농산물 자급률과 음식관광 연계해야”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 10)은 10일 열린 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높은 농산물 자급률을 활용한 음식관광 전략을 제안했다.

 

이명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타개책의 일환으로 음식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음식을 관광자원화 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전북자치도의 높은 농산물 자급률을 음식관광과 연계해 음식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이명연 의원에 따르면, 2023년 12월 현재 전북자치도의 인구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3.4퍼센트에 해당하는 약 175만 명에 불과하지만, 인구 대비 농산물 생산량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예컨대 쌀은 15.7%, 보리는 56.7%, 콩은 27.2%, 밀은 41.1%, 고구마는 19%, 배추는 9.1%, 무는 21.6%, 고추는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명연 의원은 “높은 농산물 자급률은 전북자치도가 차별화된 음식관광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아주 훌륭한 소재가 될 수 있다”면서 높은 농산물 자급률과 음식관광을 연계시킬 수 있는 포지셔닝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3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전북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탁'을 제공하는 지역이라는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둘째, 전북은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음식의 다양성과 독창성이 높은 지역이라 지역 고유의 요리법을 비롯한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셋째, 전북의 음식은 푸드 마일리지를 최소화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친환경적 먹거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명연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표방하는 농생명산업 수도와 높은 농산물 자급률을 전북자치도만의 음식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연계시킨다면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명연 의원은 그간 치유음식이야말로 타지자체와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북자치도만의 음식관광 자원이라고 생각해 치유음식 개발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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