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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추석 연휴 빈틈없는 현장대응

13일부터 19일까지, 재난상황 비상근무체제,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긴 추석연휴에 대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재난 대응체게 구축으로 안전한 명절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부터 2023년) 전북 지역에서 추석 명절 기간(3일, D-1부터 D+1)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54건으로, 일평균 3.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1명(부상 1명)과 약 3억 1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거시설(26%)과 야외(30%)에서 주로 발생했다.

 

전북소방은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과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고 연휴기간동안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앞서 8월 26일부터 도내 전통시장 59개소와 다중이용시설 40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쪽방, 반지하 등 주거취약시설의 화재 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추석명절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재조사 결과 위법사항은 엄중조치, 경미한 사항은 지도 또는 개선권고를 통해 연휴 전까지 모든 보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화재예방대책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 18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특별경계근무는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19일 오전 9시까지 실시하게 된다.

 

이 기간에 주요 간부를 비롯해 전 직원이 비상응소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또한 역과 터미널, 한옥마을 등 대규모 다중운집예상 장소 38곳에 소방차량 28대, 소방인력 133명을 사전 배치하여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현장에서 출동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대비하며,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은 1일 2회 이상 예방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및 재난 발생 시에는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연휴기간 다수의 구급상담 신고접수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접수인력 보강, 구급상담접수대 증설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급차를 출동시켜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물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진료기관 정보 제공, 응급처치 안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소방본부는 연휴기간 진료기관 현황 파악을 마친 상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북지역에서는 병원 1,211개소, 약국 1,175개소가 당직기관으로 운영된다.

 

응급실로의 환자 이송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에 방문해 환자 수용 협조 요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응급환자 이송이 지연될 것에 대비해 13일까지 모든 구급대원을 상대로 ‘이송지연 대응요령’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정읍 남원 등 도내 응급의료에 취약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송지연에 따른 구급공백 발생’에 대비해 예비구급차를 운영하고, 농어촌 지역 성묘객의 심정지 벌쏘임 사고 등에는 펌뷸런스를 우선 출동 시킨다.

 

도민들에게 홍보도 병행한다.

 

홍보의 주요 내용은 ▲‘추석연휴 휴무 의료기관, 약국정보 및 응급처치 상담은 119, ▲‘119는 응급환자를 위해 꼭 필요한 순간에 불러주세요’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도민들이 병의원, 약국 이용과 의료상담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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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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