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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대구시의원, “첨단기술의 중심인 드론산업 육성해야”

국내 드론시장 규모는 2032년에 3조 9천억 원으로 성장 전망

 

(누리일보)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2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드론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드론은 군사적 용도로 개발됐으나, 현재는 택배, 의료 서비스, 화재 감시,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정부의 제2차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드론시장은 2017년 약 2천억 원 규모에서 2032년에는 약 3조 9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도 세계 드론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2017),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개최(2019),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제정(2020)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필 의원은 정부의 노력에 비해 대구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올해 인천, 부산, 전남 등 17개 지자체가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됐지만 대구시는 선정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16개 시‧도 중 무려 13개 시‧도에 드론 및 무인항공기 산업 관련 조례가 제정될 동안 우리 시는 드론산업을 위한 조례조차 없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실태를 질타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드론은 대구시에서 미래신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과 기술적으로 매우 유사한 구조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이다“고 말하며, ”드론산업의 고도화가 UAM 산업 발전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첫째, 드론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창업 지원 및 투자 유치 활성화, 둘째, 드론 관련 산·학·관 추진협의체 구성으로 실질적인 드론산업 육성 전략 수립, 셋째,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실증 서비스 발굴 및 상용화를 제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미래항공산업은 지상의 한계를 극복한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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