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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식품 연구기관 협력의 새로운 장 열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식품 7+1 연구기관 협의회 개최

 

(누리일보) 전북 지역의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기관들이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도내 8개 농식품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식품 7+1 연구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북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기관은 전북 내 7개 시군 출연 연구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정읍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진안홍삼연구소,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순창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고창식품산업연구원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다.

이날 각 기관은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도심형 미래농업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조성을 목표로, 기술 집적형 원료 생산 기술을 구축해 전북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해 가기로 했다. 이 연구원의 기술은 향후 지역 농생명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진안홍삼과 흑삼을 활용한 숙취해소 효과 임상시험을 통해 기능성 소재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홍삼 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는 임실 특산 유산균을 활용한 유제품 전용 스타터 개발을 통해 한국형 발효유와 자연치즈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연구는 지역 유가공 산업의 품질을 높이고, 전통 발효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전통장류 산업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순창을 중심으로 한 전통 발효식품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고창 특화 자원인 고구마와 김치 원료를 활용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는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농작물의 환경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미생물 비료 개발을 통해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화장품 시험검사 및 피부임상센터를 건립해 천연 유기농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원은 친환경 화장품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북 내 농식품 연구기관들은 각자의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북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전북 지역 특화 식품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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