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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교류로 만난 전북특별자치도-가고시마, 문화적 시너지를 기대하다

건축을 통한 문화 및 기술 교류 증진, 한일 건축 협력 강화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일본 가고시마 건축가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건축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지역 간의 문화와 기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는 가고시마 지역회 대표 시카 토오루를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교류의 주된 목적은 건축을 매개로 한 문화 및 기술 교류의 증진과 상호 이해의 확대이다. 양 지역은 건축작품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건축적 접근 방식과 창의성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전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지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간의 교류는 2011년에 시작됐다. 2012년 일본 방문에서 공식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2017년부터는 3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한일 관계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교류가 중단됐으며, 2023년에 일본 방문을 통해 교류가 재개됐다. 이번 방문은 교류 재개 이후 일본 측 대표단이 전북특별자치도를 처음 공식적으로 방문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일본 대표단은 지난 8월 25일 한국에 도착해 26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전주 한옥마을 내 전동성당, 경기전, 오목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익산 숭림사, 함열 심부자 고택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을 직접 체험하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측의 건축적 비전과 창의성을 공유해 건축 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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