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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 재미와 공감으로 답을 찾다

문화예술계, 청년세대 등 다양한 시각으로 탄소중립 해법 모색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27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제12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전북 탄소중립 포럼은 5월 도민참여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대 방안, 6월 기후위기 적응대책 방안, 7월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9차, 10차, 11차 포럼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이번 12차 포럼에서는 산업,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성진 전북 탄소중립 포럼 위원장(전주대 행정학과 교수)의 주재로 포럼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는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의 김지훈 대표가 나서 ‘불편에서 재미로 바꾸는 환경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농촌지역 쓰레기 분리배출 연극단’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분리배출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그림, 게임, SNS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프리데코의 모아름드리 대표는 ‘청년들이 바라보는 기후위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MZ세대로 표현되는 청년세대의 주요 관심사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다루며, 청년들이 기후변화 시대를 직접 살아가야 할 세대이므로 이들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기와 관련된 무거운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방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발제 이후 포럼위원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참여 방법과 우수 사례가 공유됐으며,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이다”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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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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