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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확장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

병목현상으로 인한 지정체 해소 및 교통량 증가 대응 기대

 

(누리일보)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 8. 22일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의 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타당성재조사 결과 총사업비는 예타 당시 2,299억원에서 3,372억원으로 증가하여, 1,073억원(46.7%)이 증가됐다.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은 2017년 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년)』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됐으며, 김제시 금구면 김제IC에서 익산시 왕궁면 삼례IC까지 18.3㎞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여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20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기본설계 과정에서 안전성 증대를 위해 하천정비기본계획을 고려한 교량계획 변경, 교량 공사용 가시설 및 가교 반영, 배수시설 설계기준 반영, 방음벽 추가 반영 등으로 인하여 총사업비가 물가·지가 상승분을 제외하고도 3,017억원으로 예타 대비 31.2% 증가됐으며,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하여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라 타당성재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및 KDI를 대상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 상습 지정체 해소, 혁신도시, 새만금개발,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조기 정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25년) 및 새만금국제공항 개항(‘29년)에 따른 교통량 증가 대응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호남고속도로 김례~삼제 구간 확장 사업 신속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전북자치도 김광수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8. 6일 KDI에서 개최된 사회기반시설 분과위원회 정책성 평가에 참석해 “금년 1월에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SOC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전북 도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호남고속도로는 호남지역을 충청권과 수도권으로 연결해 주는 핵심적인 고속도로망으로 1970년에 개통된 후 54년이나 경과되어 선형불량으로 교통사고에 취약하고, 논산 분기점에서 익산 분기점까지는 8차로, 익산 분기점에서 삼례 나들목까지는 6차로로 운영중이나, 김제~삼례 구간 18.3㎞는 4차로로 남아 있어 차로수 감소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로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타당성재조사 통과로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면 도로용량 증대로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가 해소되고, 새만금과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산업시설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건설업체 수주기회 확대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만금 투자유치가 증가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상황에서 지역 핵심 SOC의 적기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후속 절차인 총사업비 협의, 실시설계 및 공사 착공이 신속히 진행되어 2028년 개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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