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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내실 다진다

도, 2일 시군과 정책 협력 회의 개최…주요 사업 계획 논의

 

(누리일보)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관련 도·시군 정책 협력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 계획 및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보육·아동 돌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정책 브리핑,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위한 △충남형 365×24 어린이집 △지역 기관·단체 연계 아동 돌봄 강화 △돌봄 공백 해소 온종일 아동 돌봄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등 4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충남형 365×24 어린이집은 근로 형태 다양화 등 보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민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현재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타 시도 사례를 검토하는 등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달 말 개소를 목표로 1호점 시범 운영을 준비 중이다.

 

지역 기관·단체 연계 아동 돌봄 강화는 지역 내 유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돌봄 사업으로, 휴·폐원 어린이집과 종교 시설 가운데 사업자를 선정해 초등생 대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달 시군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달 중 시범사업 보조사업자 공모를 통해 2개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돌봄 공백 해소 온종일 아동 돌봄은 기존 아동 돌봄시설을 활용해 초등생 대상 아침·야간·공휴일·방학 등 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그동안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아동 돌봄시설에 대한 선호도·만족도 및 긴급 돌봄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한 ‘초등돌봄 욕구조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은 부모의 자녀 돌봄 및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우천·미세먼지 등 날씨와 관계없이 아동이 뛰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하반기 중 수요조사를 거쳐 1개 시군에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 및 민간 실내 놀이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 시범 운영 후 사업 성과를 분석해 점진적 확대를 검토한다.

 

이 외에도 이날 참석자들은 파편화돼 있는 출산장려금 통합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시군 간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실현할 것”이라며 “단순 현금성 지원이 아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도정 5대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4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5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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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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