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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역사ㆍ평화ㆍ통일ㆍ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 국외체험연수 운영

5월 31일(금)∼6월 8일(토) 독일, 폴란드, 체코의 통일‧인권 관련 주요 유적지 탐방 통해 역사 청산 과정 체험

 

(누리일보) 충남교육청은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도내 학생과 교사들의 역사, 평화, 통일, 민주시민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폴란드, 체코에서 국외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 체험 연수에는 도내 교사 10명과 지역학생회 고등학생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연수에 앞서 5월 18일에는 연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독일의 통일과 역사적 의미, 민주시민교육 현황, 성폭력 예방교육, 안전교육 등의 사전연수가 진행됐다.

 

연수단은 독일 아우슈비츠 수용소, 슈타지 박물관, 베를린 장벽, 메모리얼 파크,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소, 현대사포럼 박물관 등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인권 유린 현장과 독일의 역사 청산 및 통일 과정을 살펴보며 인권과 평화통일에 대한 역량을 함양했다.

 

또한, 베를린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하여 헌화와 묵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2023년에 충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SED 독재청산재단을 방문하여 독일의 통일과 독재 청산 과정, 민주화를 위한 노력, 학교를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프리드리히 베르기우스 학교와 빌헬름 하임리히 폰 리엘 학교 등을 방문하여 독일 학교의 교육과정과 현황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토론과 체험 중심 역사교육와 평화·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라며, “분단과 통일, 민주시민교육 현장 체험을 통해 교사들의 해당 분야에 대한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은 민주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이자 통일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교육과 평화·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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