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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수어 교육 영상 조회수 6,500회 돌파

아름다운 손짓, 수어로 만나는 학교생활!!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비장애학생과 청각장애학생과의 의사소통 활성화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탑재한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의 조회수가 6,500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수어’란 수화 언어를 줄여 부르는 말로 청각장애인들이 구화 대신 몸짓이나 손짓으로 표현하는 의사 전달법을 말한다.

 

이러한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과 배포는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장애이해 공감 문화 확산과 통합교육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비장애 학생들이 수어를 쉽게 접하고 청각 장애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총 30차시의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한 바 있다.

 

‘율리쌤과 반짝 수어’ 콘텐츠 영상은 조회수가 총 6,500회를 넘어서는 등 도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의 장애인식 개선에 큰 긍정적 파급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10차시의 ‘도움이 필요하세요? 도와주세요!’ 영상의 조회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차시별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는 수어가 뭐예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를 수어로 안녕하세요? 저를 소개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수어로 우리 가족을 소개해요, 손으로 한글을 표현할 수 있다고?, 지문자로 단어를 표현해요, 미안하다고 사과해요, 오늘 날씨 어때요?, 도움이 필요하세요? 도와주세요!, 사랑하는 우리나라, 우리 수어 출발! 아마존 수어 탐험! 수어로 동물 표현하기, 몇 살 이세요?, 졸업식, 그리고 내 마음, 나는 치킨을 좋아해!, 나도 할 수 있어요, 이거 얼마예요?, 수어 골든벨, 수어로 만나는 학교생활, 필요한 물건을 찾아요, 여러 가지 직업을 수어로 예의 바르게, 수어로 시각 표현하기, 학교 속 안전 행동 이렇게 실천해요, 친구들에게 물어봐요, 현장 체험학습 갔을 때 친구 유형 TOP4,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갈래요, 약속 시간을 정해요, 여러 가지 교통수단, 여름방학을 보내는 친구 유형 TOP4 등 총 3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어 교육 영상 제공을 통해 비장애 학생들이 청각 장애 학생의 언어를 접하고 이해하며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 공감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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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한-호주 외교장관, 멜번대 한국어 교사 연수과정 학생들과 함께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누리일보)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1일 오후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과 함께 멜번대 한국어 교사 연수과정 학생들과 함께하는 차담회를 갖고 조지훈 시인의 “병(病)에게”를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낭송 하는 등 참석자들과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에 대해 논의했다. 차담회에 앞서 조 장관과 웡 장관은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마치고 차담회 장소까지 함께 도보로 이동하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담회에서 웡 장관은 조 장관님을 모시고 7월부터 한국어 학과가 신설되는 멜번대 한국어 교사 연수 과정 학생들과 함께 한국과 호주 간 깊은 인적・문화적 교류를 기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한국어가 어려운 언어임에도 이를 공부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어 교사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친인 조지훈 시인의 유고시 “병(病)에게”를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낭송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아름다움, 그리고 가족 간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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