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문화예술교육팀)는 12월 1일 오후 2시 대구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유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를 비롯해 유아교육 종사 매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첨단 테크놀로지 시대에 감각과 상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몸짓과 연극놀이’라는 창조적인 방식의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의 진행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강사이자 연극놀이 전문가인 양혜정 예술교육센터 Mazoo 대표가 맡는다. 양혜정 대표는 영유아극 프로젝트팀 TIKI&TAKA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영유아 교육 관련 기관 등과 협업하여 다양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유아극 교육 사례 강연과 더불어 몸짓과 연극 놀이 교육의 이론적 학습과 실체 연극 놀이를 통한 교육 실습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몸의 움직임과 정서, 상상의 관계를 이해하고 체감하는 걸 넘어 유아 놀이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돕고자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먼저 1부 프로그램인 강연에서는 몸짓과 연극 놀이 교육의 이해, 스토리텔링과 스토리메이킹의 차이 이해, 연극 놀이 교육 이론 학습 등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2부 프로그램인 워크숍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창조적 움직임과 놀이를 체험하고, 이를 토대로 연극 놀이 교육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지역 유아교육 매개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유아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키고, 나아가 매개자 개개인의 교육 역량을 향상시키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문화예술교육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각과 상상의 체험을 통해 지역 유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들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