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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하남시, 건강의 날 기념 찾아가는 릴레이 강연…“우울·불안 혼자 참지 마세요”

하남시, 위례‧신장‧미사‧감일동에서 ‘사회적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기’ 등 소통의 장 마련

 

(누리일보) 하남시는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을 정신건강의 달로 지정하고. 한 달 동안 원도심·미사·감일·위례 등 4개 권역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찾아가는 릴레이 강연’을 총 4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릴레이 강연은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국내 인원이 역대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민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데 따른 조치로, 하남시는 ‘더 사랑하지 못한 아픔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다’를 메인 주제로 삼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 강연을 진행한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대비 32.9% 증가한 100만744명으로 집계되며,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릴레이 강연 세부 일정을 보면 먼저 오는 11일 오후 2시 위례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나와 가장 밀접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자녀’를 주제로, 이수현 HD가족클리닉 상담사가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이 진짜 사랑 방법’이라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20일 오후 2시에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신장동) 4층 대강당에서 ‘나와 관계를 맺는 타인’을 주제로, 문요한 문요한마음연구소 소장이 ‘마음 헤아리기-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강연에 나선다.

 

세 번째로 23일 오후 2시에는 하남시 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타인의 집합체인 사회’를 주제로,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이 ‘고통이 만연한 사회적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기’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31일 오후 2시 감일동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는 ‘나 자신’을 주제로, 김은영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센터장이 ‘쉬면서도 불안한 나, 불안을 다스리고 휴식하기’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릴레이 강연은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강연 전날 자정까지 무료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강연 신청 시 정신건강과 관련한 사전 질문을 접수하며, 취합된 질문들은 강연자들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어려움, 사회 양극화, 취업난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번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라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신과 이웃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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