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직장동호회에서는‘즐거운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의 여가 활동 지원과 상호 간의 소통을 강화해 신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슬의생’은‘슬기로운 의정부 생활’이라는 뜻으로 19명의 직원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밴드 동호회다. 이날 '비와 당신',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변해가네' 등 틈틈이 연습했던 곡들을 연주하여 직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슬의생’밴드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바로 2023년 상반기 소방훈련의 일환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소속 응급구조사 자격을 소지한 전문교관의 지도하에 ▲기도폐쇄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받았다. 이어서 교육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차례대로 훈련용 AED와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통해 실습에 직접 참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뉴스에서 평상시와 같이 밥을 먹다가 혹은 운동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구하는 장면을 봤다.”라면서,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실습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원순자 교육장은“직장동호회 활동은 변화하는 조직문화에 발맞춰 소통과 협업을 통한 협력적인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심폐소생술 훈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우리 주변에서 많이 있기에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수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직원 간 결속력 강화를 통한 업무능률 및 추진력 상승을 위해 7개의 다양한 직장동호회를 지원·운영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등 체험형 훈련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을 위한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