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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선생님, 친구와 함께 읽으며 평생 독자로 성장해요

전북교육청, 사제동행 등 독서 교육 동아리 450팀 선정 지원

 

(누리일보) 멀티미디어의 맹위에 문해력이 위기를 맞은 시대에 전북교육청이 올해로 10년째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를 선정,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7일, 총 5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사제동행 독서 토론 동아리 300팀, 학생 책 쓰기 동아리 86팀, 고등학생 인문학 동아리 34팀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420개의 동아리들은 팀별로 자율적인 독서활동 계획을 세우고 1년 동안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읽고 그 내용으로 토론, 글쓰기, 심화 연구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견인할 교사 독서교육 연구회도 별도로 30팀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재난 속에서도‘책을 통한 연결’을 꿈꾸는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는 새로운 활동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동네 책방 나들이, 문학기행, 작가와의 만남 등 종래의 체험형 프로그램은 줄어들었고 줌이나 카카오톡을 이용한 독서토론, 패들렛을 이용한 감상 쓰기, 찾아가는 책 배달, 낭독이나 필사를 활용한 책 내용 나누기 등 비대면 시대에도 책을 통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시도해왔다.


이런 내용들을 모아 책 쓰기 동아리는 지난 2월에 ‘학생 저자 출간 기념회’를 갖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선생님과 학생이 직접 만나 함께 읽기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독서교육이다. 코로나19 시대에도 나만의 독서교육 브랜드를 꿈꾸는 선생님들의 신청이 많아 올해도 공모 규모 대비 매우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교육과정 내 독서 활동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여 보다 입체적인 학교 독서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평생 독자 양성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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