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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유럽의회 에너지委, '블루 수소' 공적자금 지원 허용...4월 본회의 확정

 

(누리일보) 유럽의회는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당분간 '블루 수소(Blue hydrogen)'를 '그린 수소(Green hydrogen)' 전환의 가교로 활용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유럽의회 산업·에너지위원회는 22일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저탄소배출 방식으로 생산된 '블루 수소'를 단기 및 중기 공적자금 지원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이는 작년 7월 EU 집행위의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수소전략' 제안에 대한 의회 입장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한 것으로, 4월 본회의 표결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블루 수소는 수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지하에 격리, 저장하는 이른바 '탄소포집' 방식과 저탄소배출 기술로 생산된 전기를 통해 생산된 수소를 지칭한다.


의회는 블루 수소가 단기 및 중기 수소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하여 향후 그린 수소 전환의 가교로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 공적 자금지원 대상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세계기후포럼(WWF)과 에너지 분야 민간연구기관인 샌드백(Sandbag) 등은 블루 수소에 대한 공적 자금지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회가 다른 효과적 에너지 대안과 특정 분야 수소에너지 적용의 적합성 등에 대해 충분한 고려 없이, 생산방식과 적용분야를 전면 허용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한편, 이번 의회 결의안은 블루 수소 생산방식으로 탄소포집기술의 효용을 강조한 반면, 역시 저탄소배출 방식으로 간주되는 원자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는 EU 회원국간 원자력 에너지와 관련한 정치적 민감성을 고려한 것으로, 지난 1월 의회 환경위원회도 수소전략 관련 권고문에서 원자력을 언급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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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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