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김녕중학교는 8일 제주어 자율동아리‘또라진 제주ᄉᆞ랑’과 독서인문 동아리‘책ᄉᆞ랑 꿈ᄉᆞ랑’이 함께 기획·제작한 ‘ᄒᆞᆫ디 ᄆᆞᆼ그는 독서신문’ 제1호를 발간했다. ‘ᄒᆞᆫ디 ᄆᆞᆼ그는 독서신문’은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학생들의 독서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하여기획됐다. 이번 호에는 학생들이 함께 읽은 제주어 시집에서 한 편을 골라 학생들이 직접 삽화를 그려 넣어 친근하게 제주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활 속 제주어 표현도 소개하여 학생들이 제주어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제주어 독서신문발간에 참여 학생들은 제주어자율동아리 8명과 독서인문동아리 8명이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원고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편집 작업까지 모두 학생 주도로 진행했다. 완성된 원고는 PDF로 제작해 인쇄소에서 최종 출력하는 방식으로 신문이 발간됐다. 제주어 동아리와 독서·인문 동아리가 예산을 공동 활용하여 협력 제작하는 올해 독서신문은 학기별 2회, 총 4회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김녕중 독서인문 동아리는 지난해
(누리일보) ‘제주의 진심’이 내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연휴 기간 당초 예상보다 2.3% 많은 약 2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내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제주관광의 전환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연휴기간 중 5월 4일에는 4만 9,151명이 방문해 올해 일일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휴 전반에 걸쳐 관광객이 고르게 분포됐으며,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예년과 다른 방문 양상이 나타났다. 제주도는 최근 추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현장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고,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제주관광의 이미지 변화와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국인 성장세, 단순 수치 그 이상 … 제주의 진심이 通]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국내 항공 공급석이 감소했는데도 92.8%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배편을 이용한 방문객이 전년보다 63.0% 늘어나 전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 기상 악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내국인의 뜨거운 관광 열기는 올해 최고 방문객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인재양성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김홍국 부회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전국 적십자 봉사원과 헌혈자, 후원자 등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 유치 과정에서 두 인사가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과 공로를 인정해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김철수 회장과 김홍국 부회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제주도정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철수 회장은 도내 최초로 설치되는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의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추진에도 앞장서 왔다. 김홍국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이전과 제2 인재개발원 설치를 위한 부동산 매입을 지원해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도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 제주 유치로 지역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과 세계적 정원도시 도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주도는 7일 오후 2시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의 가치를 담은 정원, 세계 속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 24일 착수했으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3월 제주형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발주한『제주형 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대상지 타당성 조사』용역의 추진방향과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관계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축 ‧ 공간 ‧ 녹지 관련부서 담당자와 전문가 자문위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정원도시 기본 구상 및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정원문화 진흥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 수립 ▲정원 조성 대상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정원 앵커시설을 통해 정원문화 및 산업발전 플랫폼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향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돼지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돈육생산을 위해 고능력 청정 씨돼지 및 액상정액을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한다. 연구원은 도내 양돈산업 육성과 종돈 공급을 위해 매년 자체 종돈장에서 생산된 우수 종돈과 돼지 액상정액을 공급하고 있다. 종돈 분양은 분기별 분양계획에 따라 농가가 행정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구원이 축산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한 후 확정 통보한다. 돼지 액상정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에 전화 신청·접수된 물량을 당일 오후나 익일 오전에 신청농가에 공급한다. 종돈 분양가격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도체 경락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암컷 18만원, 수컷 30만원을 더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액상정액 공급가격은 농가 도착 기준 팩당 8,000원이며,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 방문 인수 시 팩당 7,000원이다. 2025년도 연구원 종돈장은 우수종돈 600마리, 액상정액 10만팩 공급을 목표로 개체별 유전능력평가와 생산단계별 품질검사 등을 통해 최고 품질의 우수종돈 및 액상정액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분양종돈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소음대책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은 위한 ‘네 꿈을 펼쳐라’ 공모전을 5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술활동으로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표현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수작품은 공항소음 대응 관련 홍보영상과 포스터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와 중·고등학생 대상 백일장(운문, 산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비행기 하늘 바다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개인당 1점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소재한 교육기관 재원생이다. 6월 중 입상작 선정 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0만원까지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공항확충지원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일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안내기(BIT) 150대를 확충하고 중국어 안내방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올해 버스정보안내기(BIT) 10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된 50대를 교체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와 노선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제주시 동지역 634대, 읍면지역 330대 ▲서귀포시 동지역 273대, 읍면지역 312대 총 1,549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버스 이용 증가에 맞춰 중국 원어민 실제 음원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추가해 외국인 버스이용 편의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007년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 이후 BIT 내 저시력자와 색약자를 위한 화면 제공, 모바일 활용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 청각장애인 수어방송 확대(500개소) 등 교통약자 편의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 도(道)부 1위, 정성평가 도(道)부 2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우수지자체’ 성과를 달성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유일의 지자체 종합 평가제도다. 평가는 시(市)부와 도(道)부로 나눠 정성‧국민‧정량 부문 상위 자치단체(3곳)를 선정한다. 7일 발표된 2025년(2024년 실적) 평가에서 제주도는 국민평가 부문에서 도부 유일하게 제출한 2건이 모두 우수사례로 채택되며 도(道)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680명의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총 34건의 사례 중 10건을 국민 체감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총 10건 중 제주에서 제출한 ‘응급환자 SAFE! 골든타임 SAVE! 생명 안전 섬 제주, 맞춤형 이송·수용체계 구축’과 ‘AI로 HIGH해요! 모두의 안녕을 지키는 제주자치경찰’ 사례 2건이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홍콩 초·중·고교 교장·교감단을 제주로 초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를 교육 관광지로 알림으로써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수학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제주와 홍콩 간의 교육 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홍콩 교육계에서 중시하는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 트렌드에 맞춰, 도와 공사는 다양한 문화적 교육 체험이 가능한 제주만의 자원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팸투어는 홍콩 현직 교장·교감단 등 총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들은 제주 CFI 에너지 미래관과 용암 해수센터 등을 방문, 제주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기술·공학 분야의 교육 자원을 몸소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돌문화공원, 국립제주박물관, 제주4·3평화공원을 비롯해 세계 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해녀박물관도 찾는 등 제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및 자연유산을 둘러보며 교육적 가치와 관광 자원을 함께
(누리일보) 제주연구원은 ‘제주사회의 공동체 갈등과 화해 모델’을 담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동체 갈등의 원인과 양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제주만의 특성을 반영한 갈등관리 및 화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섬이란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폐쇄적 사회 구조 속에서 특별한 공동체 의식을 지녀왔으나, 2000년대 이후 관광산업의 확대와 제주로의 이주 열풍으로 인해 선주민과 정착주민 간의 문화, 경제, 생활방식 등에 따른 지역사회의 갈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제주연구원은 2024년 미래기획과제 중 하나로 「제주공동체의 갈등과 화해」를 선정하고, 연구 성과물로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1장)프롤로그 ▲(2장)공동체 갈등의 이해 ▲(3장)제주공동체 갈등 이슈와 관리 해법 ▲(4장)제주형 갈등관리 해법과 화해 모델 등 총 4장으로 구성됐다. - 1장은 제주 공동체의 고유 특성과 함께, 본 연구의 추진 배경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했다. - 2장은 갈등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시작으로, 제주 사회의 공동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2025년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은 도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만 40-64세 중장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기업-근로자가 매달 공동으로 금액을 적립하고, 만기 근속 시 이를 성과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근로자는 월 10만원, 기업은 월 12만원을 60개월 간 적립하며, 제주도는 반기별로 72만원(월 환산 12만원)을 지원한다. 5년 만기근속 시 근로자는 총 2,04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참여기업은 매달 납입하는 12만원에 대해 손비 인정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휴가비와 종합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며, 근로자는 해당 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만 40세-64세 이하의 중장년이어야 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150명 규모로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앞선 1차 모집에서는 88개 기업, 1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제주 뮤지션을 위한 맞춤형 음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디지털 음반 발매를 중심으로 실질적 제작비와 창작공간을 지원해, 제주 음악산업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진 및 기성 뮤지션 모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창작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 음악산업의 저변 확대와 뮤지션들의 예술 활동 지속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음반 관련 플랫폼에 공개되지 않은 신곡을 보유한 제주 지역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디지털 음반(원) 발매 및 활동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제작비 및 제주음악창작소 내 최신 녹음 시설과 전문 엔지니어링이 지원된다. 또한, 희망할 경우 음반(원)유통 연계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로, 선정 뮤지션은 해당 기간 내에 음반 제작과 발매를 완료해야 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6월 4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누리일보) 제주개발공사는 5월 13일까지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제주개발공사의 청렴 정책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감사관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5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고일(28일)부터 응시자격에 적합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되며, 선정에 따른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올해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제주개발공사 청렴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게 되며, 공사의 청렴 정책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사의 부패 취약분야 등에 대한 감시와 개선 권고 등 사전 예방적 부패 통제 강화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누리일보) 제주과학문화협회는 과기부, 창의재단, 복권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과학기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일 한국과총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와 ‘과학문화 확산 및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과학문화 정책 개발 및 지원, 공동연구, 학술 교류 등을 추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과학문화 콘텐츠 기획 및 실행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긴밀히 협조하며, 제주만의 과학문화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과학문화협회 고용철 이사장과 제주과총 김두철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넘어서 지역 사회 전체의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모으고, “도민이 과학을 더 가깝게 체험하고, 제주가 미래 과학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누리일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가 3일 개막 이후 주요 일정들이 원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이 순조로운 행사 운영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APEC 국제회의 분산개최 결정 이후 숙박, 수송, 경호, 안전, 응급의료, 식품위생 등 개최도시로서 지원 역할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3일 개막된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회의에서는 그간 준비해 왔던 분야별 지원계획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실행되며 글로벌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 제주도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도와 행정시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광주지방식품의약청 등은 일 최대 20여 명이 참여해 APEC 개막 새벽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와 인근 10개 호텔의 사전 식음료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2대를 활용해 오만찬장 및 케이터링 등 대표단에 제공되는 식음료에 대한 사전 안전검사를 매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ICC 회의장 내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도내 6개 보건소는 매일 간호사
(누리일보)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2034년까지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의 폐쇄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영흥지부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박영식 지부위원장, 최동규 수석부위원장, 이호진 사무장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조합원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연대와 책임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현장 조합원에서 지부위원장까지 이례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박영식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지지와 염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현장에서 동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당한 상황에 맞서 싸워온 경험이 오늘날 제가 가진 책임감의 토대가 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탈석탄 정책에 대해 "글로벌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발전소 노동자들의 생존 기반이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지되는 석탄발전을 대체하여 영흥발전본부가 주도적으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야 합니다.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민간 사업자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책임감을 갖고 대체 에너
(누리일보) 용인 '카페포레디엠', 감성과 미식을 품다!! 도심 속 나만의 힐링, ‘카페포레디엠’서 찾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복합문화공간 용인 핫 플레이스, 건강한 베이커리와 정통 화덕피자까지 수도권 맛과 감성의 쉼터로 정점에 오른 ‘카페포레디엠’을 탐방한다. 거리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맛집', '멋집'을 찾아 나서는 미식·감성 여행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용인 시내 외곽에 위치한 한 공간이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용인 IC와 양지 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자연에 둘러싸인 조용한 입지에 자리 잡은 ‘카페 포레디엠’은 감각적인 예술 공간과 건강한 베이커리, 정통 화덕피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수도권 탐방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함보다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분위기 속에서 진짜 쉼과 미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지금 가장 ‘제대로 된’ 명소로 손꼽힌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카페 포레디엠’(대표 지연화)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예술, 자연, 건강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누리일보) 최근 리프팅 시술은 단순히 피부를 당겨주는 기술을 넘어, 통증 최소화, 빠른 회복, 그리고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장비가 의료기기인지, 미용기기인지에 대해 더욱 꼼꼼하게 따지고 있으며, 관련 업계 또한 이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요구받고 있다. 의료기기와 미용기기의 차이점… 핵심은 ‘근거’와 ‘책임’ 법적으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의 구분은 명확하다. 인체에 물리적·생리적 영향을 미치며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장비는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적 근거, 안전성 검증, 표준화된 시술 프로토콜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반면, 미용기기는 일상적인 미용 관리용 제품으로, 의료적 책임이 요구되지 않아 임상적 근거와 적용 기준이 상대적으로 모호한 경우가 많다. PTING, 의료기기로서 신뢰할 수 있는 이유 PTING은 2.45GHz 대역의 UHF 초단파 에너지를 활용하여 진피 하부 및 피하지방층에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 재구성 및 지방세포 사멸을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n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혁신적인 자연 신소재 '멜로시라(Melosira)'를 주성분으로 한 액상차 ‘올인원 멜로시라(ALL IN ONE MELOSIRA)’가 심각한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체험단을 모집한다. ‘올인원 멜로시라’는 제주 청정 해역에서 유래한 해양 플랑크톤 규조류로부터 추출된 신소재를 기반으로 하며,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신소재 원료 인정을 받은 제품이다.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은 제주대학교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SCI급 국제 논문 등재, 제주대학교와 베트남 공동연구를 통한 간세포암종 치료 관련 SCI논문 등재,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배종수 교수팀의 혈행 개선 및 혈관염증 치료 효과 입증 등을 통해 공인된 바 있다. 이번 임상 체험단은 공복혈당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HbA1c) 8.5 이상을 기록한 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체험단 참여자에게는 ‘올인원 멜로시라’ 제품이 1개월간 무료로 제공되며, 체험 목표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8.5에서 6.5로 하향 안정화시키는 데 있다. 체험단 모집은 판매원 주식회사 멜로시라
(누리일보) 고전 오페라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공연 콘텐츠가 태어난다. 관광객이 즐기고, 기억하고, 돌아가서도 이야기할 수 있는 ‘관광 오페라’의 탄생이다. 탁계석 콘텐츠 기획자와 박영란 작곡가가 손을 잡고 영상과 음악, 춤과 설화, 노래와 서사가 한데 어우러진 '옴니버스 오페라'의 구상에 들어갔다. 제주는 신화의 섬이다. 화산이 만든 신비로운 대지 위에 하늘에서 내려온 흰 사슴, 거대한 여신 설문대할망, 바람의 여신 영등할망, 해녀와 해적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든 전설들이 사계절의 이야기로 피어난다. 본 공연은 봄·여름·가을·겨울 네 장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구조로, 각 계절에 어울리는 제주 신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무용, 현장 라이브 연주와 멀티미디어 영상이 결합된다. '보고 듣고 느끼는 제주’, ‘기억 속에 남는 제주'를 캐치프레이즈로 화려한 무대장치와 제주 자연의 영상, 감동적인 성악과 합창, 한국 전통 무속과 서양 클래식의 접목. 이는 단순한 오페라가 아니라 장르의 경계를 허문 열린 이야기 극,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관람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형 공연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