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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 발생

신규 집단감염 사례 '제주시 직장 5' 추가 … 가족·동료 등 총 18명 확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하루 동안 총 1,87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12명(제주 #1753~1764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753, 1754, 1756, 1761, 1762, 1764번)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758, 1760번) ▲4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755, 1757, 1759, 1763번)다.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확진된 2명(제주 #1758, 1760번)을 제외한 10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특히 최근 제주시 소재 한 직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시 직장 5’집단감염 사례가 생겨났다.


지난 7월 27일 제주 1646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장 내 동선이 겹쳤던 동료들이 양성 판정받으면서, 2일 오전 11시까지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방역당국은 지표환자로 추정하고 있는 1646번 확진자 발생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소재 한 직장 동선과 관련해 연관성을 확인하고,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신규 집단사례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모두 같은 회사 소속은 아니지만 동선이 겹치고, 일부 공간을 공동 사용하면서 바이러스가 전파됐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시 직장 5’ 집단사례 확진자는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이며, 타 지역 확진자는 없다.


1일 확진자 가운데 4명(제주 #1753, 1756, 1761, 1762번) 역시 ‘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관련이다.


1753번은 제주 1701·1718번의 가족으로 7월 29일부터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756번은 제주 1719번과 직장 내에서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파악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앞서 확진 판정받은 1751번의 가족인 1761·1762번 확진자도 ‘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사례로 포함됐다.


이외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중 1명(제주 #1764번)은 가족 간 감염이며, 1명(제주 #1754번)은 선행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


1764번은 제주 1749번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1754번은 제주 1667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동일 장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날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제주에서 확진된 사례도 2명(제주 #1758, 1760번)이다.


1758번은 7월 28일 부산시에서 입도한 관광객이다.


입도 전인 지난달 24일 부산시 8187번 확진자와 부산 지역에서 접촉한 이력이 있어 검사 결과, 확진됐다.


1760번은 7월 29일 여행을 위해 서울에서 입도했다.


입도 후 직장동료(서울시 송파구 #3888)의 확진 소식에 따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제주 1755번·1757번·1759·1763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64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1명, 부산시 이관 1명, 대전시 이관 1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570(사망 1명, 이관 21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53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525명(확진자 접촉자 998명, 해외입국자 5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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