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새롭게 출발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추진사업을 비롯한 주민 중심의 풀뿌리 주민 참여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본예산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사업, 친절한 제주삼춘 프로젝트사업, 공익활동지원사업 등 민간 주도형 사업예산을 80여개 사업․ 80억 7천만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2025년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은 주민자치회 위원을 구성(‘24.12월중, 25~50명이내)하고,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주민총회, 자치계획 수립 등 주민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등 주체가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 주민자치회는 행안부 공모에 읍․면․동 8개소가 시범실시 대상으로 선정되어 위원 모집(‘24.11.6 ~ 11.26.)중에 있다.
또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주민 간 소통과 친절·존중·배려문화를 조성하는'친절한 제주삼춘 프로젝트'사업도 계획 중이다. 예산 70백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제주도의 지역문화를 보다 더 포용적이고 친절함이 자리잡게 함으로써, 주민주도형 사회문제 해결방식을 통해 도민사회에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그 밖에도 2024년 민간위탁으로 전환한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사업에 대하여 2025년에는 본격적으로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익활동단체 육성 및 공익사업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공익활동가 학교 △공익활동단체 및 활동가 프로젝트 지원 △공익활동 포럼 등을 비롯한 7개 사업을 추진하여 도내 공익활동단체 및 공익활동가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25년 본예산 편성에 민간 주도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대 지원하여 민·관의 협업체계에 기틀을 마련하고 지방화시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