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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더위 시작됐다” 가축 모기 매개성질병 예방접종 서둘러야

모기매개 질병 예방접종 5월 말까지 마무리, 모기 서식지 제거

 

(누리일보) 올해 여름철은 평년(23.4∼24℃)보다 덥고 이른 장마로 모기 출현과 활동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돼, 경남도는 모기매개 질병 예방접종을 5월 말까지 서둘러 마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올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5월 말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고 폭염도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장마 시작 이후 모기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모기매개 질병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소 모기매개성 질병에는 소아까바네병, 소유행열, 츄잔병, 이바라기병, 아이노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으며, 발열·기립불능·신경이상 등을 일으키고, 임신한 소는 유·사산과 조산, 허약한 송아지 출산 등으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돼지에는 돼지 일본뇌염이 대표적인 질병으로 임신한 돼지에서 유·사산 등 번식 장애를 일으켜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돼지에 감염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어 공중보건상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모기매개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주위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살충제 구제와 표충 등을 설치해 모기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축산농가에서는 자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 또는 영세농가에서 예방접종이 어려울 경우 시군 공수의(110명)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모기매개성 질병은 바이러스 질병으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며, 백신 미접종 농가에서는 백신접종을 서두르고 이 시기 유·사산이 발생하거나 질병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관할 시·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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