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24 대구예술발전소 첫 번째 기술융합 전시 개최

기술융합 전시 1부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

 

(누리일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24년 기술융합 전시 1부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The Cacophony of unbalance)'를 4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구예술발전소의 2024년 기술융합 전시 1부는 하수경 기획자의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The Cacophony of Unbalance)'다.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여러 기술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들 사이에 펼쳐진 유기적 연결성을 찾고자 한다.

 

전시는 인간-자연-기술의 영역에서 다뤄진 작품 속 혼종의 기술들(지상파 레이저 스캐너, 빅데이터, 3D 렌더링, 인공자연, 가상현실, 컴퓨터음악, 프로젝션 맵핑 등)과 실제 살아있는 자연적 요소가 모인 하나의 장에서 이질적인 구성 요소 간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다. 전시 기획자는 자연과 기술이 연결된 현상과 구도를 동시대 예술 작가의 상상의 문법, 작품에 내재된 특수성으로 치환해 전시를 구성하며 구기정, 박고은, 서상희, 소수빈, 신승재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3층 미디어 공간 중 미디어팩토리 공간에는 구기정, 박고은, 소수빈, 신승재 작가의 4개 작품이 소개된다. 실제 자연의 모습을 3D 렌더링 기술로 합성, 왜곡해 생성한 디지털 이미지, 레이저 스캐너(TLS)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표현된 식물의 몸짓, 알고리즘 음악을 활용해 식물의 소리를 입체적 사운드로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관객이 원하는 대로 부착된 마그네틱이 인공식물과 실제 식물을 움직여 ‘나만의 지구판’을 만드는 인터렉티브 설치 작품도 선보인다.

 

이어 미디어 월에는 아날로그와 자연을 상징하는 실제 식물과 디지털미디어의 인위적 빛과 영상 이미지를 결합한 서상희 작가의 가상의 정원 작품도 볼 수 있다.

 

올해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3번의 기술융합 전시를 선보인다. 1부를 시작으로 7월부터는 기술융합 전시 2부, 11월부터는 기술융합 전시 3부가 개최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기존의 3층 정보실, 세미나실, 로비를 미디어팩토리, 미디어월, 창작실험실로 구성된 미디어 전용공간으로 개선해 운영한다. 미디어 전용공간에서는 기술융합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미디어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9시(11~3월 동절기 운영시간 10:00~18:00)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단체관람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참고해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용인문화재단, 국립합창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쟁 그리고 평화’개최
(누리일보) (재)용인문화재단은 4월 2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국립합창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공연 ‘전쟁 그리고 평화’를 개최한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하고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며 준비한 이번 무대에서는 고전 음악의 거장 하이든의 '전쟁 미사'와 영국 현대 음악가 칼 젠킨스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국립합창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의 민인기 신임 단장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개의 국립 예술 단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소프라노 박소영, 최정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세일, 바리톤 이응광 등도 함께 참여하여 총 110명의 출연진이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계속되는 갈등, 대립과 전쟁의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무대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특히 2개의 국립 예술단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평화의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