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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어업·어촌의 새로운 발전 이뤄 낼 것”

김태흠 지사, 어촌지도자협의회서 어촌지도자들과 ‘수산업 발전’ 소통

 

(누리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어업인들과 함께 어업·어촌의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 어촌계장, 어업인 단체장, 수협 및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어촌 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산업이 살아나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만 3000여 명의 어가인구가 있는 충남은 수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충실한 투자로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산업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더 나아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충남은 청년 수산인의 영어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기금조성 및 금융지원으로 스마트양식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양식 기반은 당진 석문간척지 내에 14.5ha 규모의 스마트 양식단지 및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한다.

 

도는 양식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 어업인들에게 육상양식 생산 기반 등을 조성해 청년 어업인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1, 2단계로 나눠 국비 200억 등 총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및 양식장 임대 등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양식 전략 품종인 △연어 △새우 △김 등 생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253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 회복, 연근해 환경과 어업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이용 체계’도 구축한다.

 

이어진 1부 행사에서 김 지사와 도 관계자 등은 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정준호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의 ‘2024년 수산정책 추진방향’, 남기웅 도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의 ‘충남해역 패류양식연구’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어업인이 알아야 할 주요 시책 및 제도 등을 홍보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어획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시는 어촌지도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정부의 해양수산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수산업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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