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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전부 적합’

생산단계 3건·유통단계 4건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적합 판정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12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3건(올해 누적 65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4건(올해 누적 104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고자 ‘23년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또한,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 완료돼 12월말까지 진행된 163건의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재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도내 수협 6개소에 총 8대를 보급한 수산물 방사능 측정장비 지원사업은 올해에는 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1일부터 사업 대상자 지원 신청을 시작했으며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방사능 걱정 없는 안전하고신선한 청정 제주수산물을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면, 도내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연결된다” 며 “제주도는 청정 제주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일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 완료에 이어 5차 방류 및 이후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전문가들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 현장사무소 방문과 화상회의를 통해 IAEA 측으로부터 차기 방류 준비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았다.

 

23~26일 IAEA 모니터링 전담팀(TF)이 후쿠시마를 방문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방류가 이뤄지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4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0(최대진도 4)의 지진과 관련해 원전시설에 영향이 없었다는 사실을 IAEA로부터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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