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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양정책포럼』, ‘고양시 대중교통 이해와 정책방향’ 주제로 8차 세미나 열어

 

(누리일보) 2022년 11월에 출범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양정책포럼이 22일 8차 정기세미나를 열었다. ‘고양시 대중교통 이해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백주현 박사(고양시정연구원)의 발제에 이어 참석자 간 토의가 이어졌다.

 

백주현 박사는 고양시의 버스노선, 정류장, 이용객수 및 환승율, BIT 구축 실태 등 고양시 대중교통의 일반현황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차내 혼잡, 정류장 시설, 대중교통 취약지역 등의 문제점을 환기했다. 또한 대용량 버스 및 친환경 저상버스, 스마트 버스정류장 도입 확대 등에 대해 소개하고, 시민 친화형 버스노선 체계개편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민영제의 효율성과 공영제의 공익성 확보를 위해 각 제도의 단점을 보완한 버스운영 제도로서 ‘준공영제’에 대해 설명하며, 버스 운영회사는 민간으로 사유재의 영역인데, 노선 조정 및 증·배차 조정 등 그들이 투여되고 운영되는 현장은 대시민을 위한 공적 영역인 만큼 양가(兩價)의 요구와 수준 간 균형을 맞추어 궁극적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최선책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피력했다.

 

더불어, 포럼의 회원인 추봉식 박사는 시민 안전 도모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양질의 버스운전 종사자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고양시의 현실적인 행정 및 예산 지원방안 마련과 노선의 지나친 사유화를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시행정이 속도를 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고양정책포럼은 고양시의 다양한 현안과 정책이슈를 중심으로 회원 상호간 발제와 토의를 격월로 이어오고 있다. 다음 정기세미나는 5월 24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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