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전시는 17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과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친화기업 12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여성친화기업 선정대상은 관내 30인 이상 기업 중 20%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 또는 20인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체 중 고용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이행 제도를 실천하는 기업이다.
대전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37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 후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12개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했다.
2023년 여성친화기업은 (주)리얼커머스, 보강한방병원, 비앤에프테크놀로지(주), 의료법인 인혜의료재단 선사인혜요양병원, 성애노인요양원, (주)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주)에셈블, (주)예람, 예사랑실버케어, (주)파인비엠, (사)한국발전인재개발원, 해피엔젤 요양센터(대동점)이다.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고용과 승진을 실천하고 직원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며 직장 내 고충 개선과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돌봄휴가 등의 도입과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좋은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대전시는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에 직장 내 교육 강사 파견, 기업환경개선 지원, 인턴 채용 우선지원, 기업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도 여성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성친화기업이 지역 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