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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중등 기초학력 성과 나눔의 장 열어

2~3일 통영서 우수사례 발표․열띤 토의…중등 교원 160여 명 함께 고민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통영에서 중·고등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지도 사례 나눔 공동 연수’를 열었다.


3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동 연수는 올해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른 다양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했다.


특강은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의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열렸다. 김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느린 학습자’를 돕는 기초 인지 전략과 학습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교육철학을 소개했다.


이후 양덕여자중학교의 △두드림학교, 누리교실 운영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수남중학교의 ‘천천히 깊게 읽는 슬로 리딩(slow reading)으로 문해력 향상’ △합포중학교의 ‘슬기로운 과학생활’ 지도 사례가 발표되어 참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중등 기초학력 전담강사제를 운영하는 학교의 성과를 공유하여 협력 수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했다. 또한 내년도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의 실천방안을 놓고 참여자의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공동 연수에 참여한 거제옥포고의 한 교사는 “여러 가지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지원하기가 쉽지 않아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선생님들과 같은 고민을 나누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라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지도 우수 사례 공모전을 진행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앞으로 사례집을 제작·보급해 학생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지도를 위해 열심히 배우고 고민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통해 모든 아이의 성장을 기대한다"라면서 "우리 교육청도 촘촘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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