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 개방형 직위로 인공지능산업과장에 제조인공지능(AI) 전문가인 박환 전 현대위아 정보보호실장을 임용했다. 박환 신임 과장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인공지능 산업 정책을 이끌 예정이다. 박환 과장은 1997년부터 28년 동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제조현장 고도화를 추진한 전문가로, 현대자동차(주)에서 정보통신(IT)·기획관리, 스마트제조정보통신(IT)팀 부장을 거쳐 현대위아에서 정보보호실장, 정보통신기술(ICT)추진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제조현장에서 정보기술(IT)과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최고정보책임자(CIO)로서 전사 정보기술 전략을 총괄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직접 수립하고 실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 제조업의 현황과 당면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3일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인공지능산업과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경남 인공지능산업 정책 수립, 피지컬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추진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도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도민 대상으로 ‘2025 디지털 성범죄 방지(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방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최, 경상남도·창원시 여성가족과와 도내 여성폭력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불법카메라 모형 전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OX퀴즈 ▲포스트잇 메시지 작성 ▲홍보물품·홍보지 배포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불법카메라 모형 전시를 통해 실제 범죄 수법을 소개하며 주의를 환기했고, 예방 OX퀴즈에서는 딥페이크 합성, 불법 촬영물 다운로드·시청·공유의 불법성 등 주요 범죄 유형을 쉽게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포스트잇 메시지 작성존에서는 ‘내가 바라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은 ○○○입니다’, ‘함께 만드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 등 시민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부착하며, 안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가 11월 19~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야외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15개 시군과 함께 참가해 지역 대표 답례품과 우수 기금사업을 선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마음이 쌓입니다. 변화가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는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지방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고향사랑기부 정책홍보관을 비롯해 시‧도별 기금사업 및 답례품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고향사랑 버스킹’ 상설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야외 관광객 체험 공간‧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경남도는 도 및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동 홍보관을 통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대표 답례품과 기부금을 활용한 우수 기금사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방문객의 관심과 현장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진주‧하동‧합천 등은 대표 답례품 시식 행사를, 김해는 행운 가득 뽑기 게임 이벤트를, 통영‧밀양‧거제‧고성 등은 현장 기부자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25 경상남도 인권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 포스터·사진 부문에서 총 6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노인과 다문화 분야의 인권 감수성을 담은 작품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30일간 ‘같이 사는 경남, 함께 누리는 권리’라는 주제로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존중받는 노년을 따뜻하게 표현한 작품), 다문화 분야(다문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표현한 작품) 분야에 집중해 포스터와 사진 두 부문의 작품을 모집했다. 접수 결과 포스터 28건, 사진 28건 등 총 56건이 출품됐으며, 1차 예비 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 각 1점씩 총 6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노동력이 아닌 동반자입니다’, 우수상은 ‘따뜻한 손길로 존중받는 노년을 함께 만들어가요’, 장려상은 ‘지속적인 관심이 노년의 그늘을 밝힙니다’가 각각 받았다. 사진 부문에서는 ‘흥겨운 날에’가 최우수작으로 뽑혔으며, ‘아름다운 황혼’(우수), ‘꽃보다 환한 미소’(장려)가 뒤를 이었다. 최우수상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565명의 명단을 도‧시군 누리집, 공보,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 제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 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제재다.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연령, 상호, 주소, 체납액 등이며, 지방세 체납자의 경우 법인은 대표자 정보도 포함된다. 올해 경남도 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체납자 466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99명으로, 올해 1월 1일 기준 1천만 원 이상 체납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된 경우다. 이들에 대한 공개 여부는 지난달 열린 경상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다만 분납 등을 통해 체납액이 1천만 원 미만으로 줄었거나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한 경우, 사망, 불복청구 진행 등의 사유가 있을 때는 공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도는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6개월간 소명 기간을 부여했으며, 이 기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최근 경기, 충북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단 발생에 따라 도내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 대상으로 현장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야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또한 인근 부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발생 위험도가 한층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도시군 24개 현장점검반을 투입하여 과거 발생농장, 철새도래지 주변농가 등 방역취약 요소가 있는 가금농장(299호) 대상으로 ‘가금농장 핵심 차단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주 1회 이상 현장 점검하여 미흡사항은 즉시 현지에서 보완하도록 한다. 또한, 가축사육업 미등록이 의심되는 소규모농가 105호를 대상으로 12월 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AI 발생 위험도가 높은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동절기간 사육제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도 방역상황을 철저히 살필 계획이다. 경남도는 오는 11월 28일까지를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지정하고 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가금농장·축산시설,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소독을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값 상승과 직결될 수 있는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K BALANCE’에 참가해 도의 비전과 균형성장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 정책 박람회로 올해는 대한민국 균형성장 전략, 지역 전략산업 육성 등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각 시도관에서는 지역별 미래 성장전략, 초광역 협력 및 자치권 확대 등을 전시 홍보한다. 경남도 전시관은 ‘대한민국 제조 AI 메카 경남’을 주제로 사전 학습된 ‘휴먼 AI’가 관람객의 질문에 즉시 답해주는 대화형 전시 시스템, AI를 활용한 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 최신 기술 기반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제조AI, 우주항공산업,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과 더불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해물류배후단지 조성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정책을 함께 소개하여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경남도의 종합적인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아울러, 경남의 대표 포토 명소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경남 곳곳을 여행한 듯한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을 비롯해 효성중공업, 한화오션 엔지니어링 등 대기업도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이 실습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기업에는 채용장려금과 환경개선금을, 청년에겐 주거 정착금을 지원해 청년의 장기근속과 기업의 고용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기존 현장실습학기제·인력양성사업 참가 기업‧청년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 참가 기업‧청년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서면 심사를 통해 참가 기업을 선정하며, 신입 초임 임금이 경상남도 생활임금(월 2,445,509원) 이상이면 채용장려금(월 60만원/12개월), 환경개선금(최대 2,000만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실습학기제로 특성화고를 졸업한 청년을 채용한 기업은 ‘도 생활임금 적용 예외 대상’에 해당해 이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등 인건비성 경비 지원사
(누리일보)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11월 2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세계 목공예 수집 소품 초청전 우리 할아버지의 보물창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상국립대학교 인테리어재료공학과 명예교수인 김사익 교수가 학술연구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해 온 700여 점의 목공예 소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목재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자료로 쓰이기를 바라는 김 교수의 염원이 담겨있다. 전시에 선보이는 전시품은 각 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일상 소품 중 목재를 이용해 만든 조각품, 보석상자, 그릇·주방용품, 시계, 나무 장식, 어린이 장난감 등으로 나라별 다양한 전통 기법과 형태, 자연 친화적 요소를 가진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사익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목재의 다양한 쓰임새와 고유의 색상, 문양 등을 활용한 세계 각국의 공예품들을 살펴보고, 어떠한 소재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목재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더불어 목공예업과 목재업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목공
(누리일보) 경상남도환경재단은 11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환경교육 기관・단체, 학생, 도민 등이 참여하는 ‘2025년 제7회 경남환경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경남환경교육한마당은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을 주제로 개최된다. 도민들의 환경인식 증진을 위한 자리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 위해 체험행사와 학술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상남도환경재단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기조강연으로는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이승윤이 기후위기에 대한 현실을 자연인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어떻게 환경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에는 타 시도 환경교육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도내 환경교육 외연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례공유회’도 진행된다. 또한, 환경관련 동아리 활동 경험을 소재로 기사를 작성하여 경남신문 ‘람사르 초록기자세상’에 전면 게재한 람사르 초록기자단 수료식도 진행된다. 초록기자단
(누리일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7~28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제작한 뮤지컬 쿵짝 두번째 이야기 – 얼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 등 누구나 한 번쯤 접해본 한국 근현대 단편소설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각 소설에 담긴 사랑 이야기를 당나귀 ‘판당’이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유쾌하게 풀어내며,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작품은 문학과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특별함을 지닌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야금·해금·피리 등 전통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고, 서정적인 민요 가락과 아름다운 무용, 코믹한 농촌 랩까지 한데 어우러진다. 활자로만 접하던 소설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해 색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는 문학을 통한 새로운 교육적 공감을 전달하고, 성인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국 문학의 감성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한 만큼, 가족들
(누리일보)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8일, 도내 청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 프로그램과 기업 견학을 결합한 ‘제4차 도내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실제 기업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에는 ‘나의 강점 찾기–나답게 빛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성향과 역량을 분석하며 직업 선택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의 김미란 단장은 ‘투자자-인력수급 연계를 위한 강의’를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의 흐름 속에서 청년이 갖춰야 할 역량과 직접투자(FDI)기업 채용 동향을 중심으로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MBTI 향수·핸드크림’ 만들기 체험도 이어져, 자신만의 향기를 표현하며 소통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하이젠알앤엠 기업을 탐방했다. 인사담당자로부터 채용 정보를 얻고, 채용과 시장 동향 등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젠알앤엠은 국내 유일의 통합 구동모듈 솔루션을 확보한 모터·로봇용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이다. 현재 채용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1월 27일까지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 94개 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하여 겨울철 이용객에게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자연휴양림 22개소, 산림욕장 19개소, 숲속야영장 3개소, 치유의숲 7개소, 산림레포츠시설 5개소, 유아숲체험원 37개소, 산림교육센터 1개소이며, 중점 내용으로는 화재 예방 및 폭설‧한파 대비 전기‧소방 시설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자연휴양림 내 계단, 데크, 산책로 등의 미끄럼 방지 시설 및 안전 위험 요인 고지 안내문 설치와 산불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시행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현장 조치, 보수‧보강 등으로 정비를 즉시 완료하여 겨울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겨울철은 시설물 결빙,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시기다”면서, “정기적인 점검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누리일보)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8일 예결위소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와 성평등가족부를 방문해 국회의원, 성평등가족부 정구창 차관과 면담하고 국립남부청소년수련원, 경남청소년디딤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박 부지사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역량 교육과 디지털 안전 체계를 갖춘 ‘인공지능(AI) 특화 국립남부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의 정서·행동 치료와 재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립 경남청소년디딤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책·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기존 시설과 차별화된 미래직업 체험형 인공지능(AI) 특화 청소년수련원이 필요하다”며 “경남은 우주항공, 제조산업 등 인공지능(AI)과 결합할 수 있는 산업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최적의 건립지라고 했다. ‘국립 경남청소년디딤센터’와 관련해선 “정서·행동 문제를 겪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국에서 부산·울산·경남만 전문 재활·치료 시설이 없다”라며 “경남 디딤센터가 건립되면 상담·심리치료·가족지원·교육이 통합된 국가 단위 치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청소년의 미래직업 탐색과 정서·행동 건강
(누리일보) 19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마스가(MASGA)와 경남 조선산업'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도의원과 경남상공회의소 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산업계와 학계, 관련 전문가 및 도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마스가 프로젝트의 파급 효과와 경남도의 역할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조선·방산 역량 확충을 위한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경우, 국내 조선산업의 생산구조와 기술 흐름뿐 아니라 경남 조선 생태계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기술안보, 지식재산권 확보, 중소 기자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이 경남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 경상국립대 류예리 교수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가져올 기회와 위험을 함께 짚었다. 류 교수는 미국의 조선소 현대화 계획과 기술안보 규제, 외국인 인력을 통한 기술유출 사례 등을 제시하며 “마스가 전략은 우리 조선업계에 분명 도움이 되지만, 국내 조선 생태계와의 긴밀한 협업과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실제 성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
(누리일보)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이 연일 지속된 드론 습격으로 인해 항로 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지 항공편은 대규모 지연 또는 취소됐다.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10일 오전 한 시간 만에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모스크바로 향하는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밤부터 또다시 드론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30대 이상의 드론이 격추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은 이착륙 제한을 시행했으며 모든 항공편이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통제 조치에 따라 모스크바 공항을 대체할 예비 공항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모스크바행 항공편은 경로를 변경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