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은 11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도 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 건설, 마을공동시설물 관리, 어촌 재생사업, 이순신 승전길 조성사업 등 경남도의 주요 현안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강 의원은 거가대교 손실보전금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국도 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 건설 사업을 언급하며, “도지사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가대로의 고속국도 승격 추진으로 손실보전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침매터널과 교량 병행건설 방식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마을회관·경로당 등 마을 공동시설물이 긴급사태시 주민 대피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노후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시설은 법적 소유권이 개인 명의로 돼 있어 개·보수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점을 짚으며, “시설물 노후화는
(누리일보) 2013년 도정질문 당시 경남도 밀양아리랑 전승 약속…12년째 제자리 경상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 농해양수산위원회)은 9월 11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상남도가 지난 12년간 밀양아리랑의 전승과 활성화를 외면해 왔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밀양아리랑을 경남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013년 당시 도지사가 밀양아리랑의 전승과 발전을 약속했지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속 조치 없이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강원도가 1971년 정선아리랑을, 전라남도가 2022년 진도아리랑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것과 달리 경남은 지난해에서야 지정하는 등 늦장 대응으로 일관해 왔다”며 “경상남도가 밀양아리랑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공동체 종목’의 한계…실질적 전승·보전 체계 부재 한편, 밀양아리랑이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되어 있어 현행 제도상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있는 일반 종목과 달리 공개행사나 전승교육 등 핵심적인 전승·보전 체계를 갖추지 못한 점이 문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는 오는 12일 열리는 제426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경남 국립청소년수련원 건립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심의한다. 이번 건의문은 박남용 의원(창원 가음정·성주동,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경남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국립청소년수련원 건립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충남·강원·전북·전남·경북·부산 등 7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청소년 인구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경남에는 단 한 곳의 국립 청소년수련시설도 없어, 교육인프라의 지역 불균형과 정책적 소외가 지적됐다. 경남은 항공우주, AI·IT, 로봇, 스마트제조, 방산, 의·생명, 에너지 등 국가 주력 산업이 집약된 전략적 산업 중심지다. 따라서 산업 기반과 연계한 미래 직업 체험형 청소년수련원 건립은 지역적 특성과 국가적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의문에는 '경남 국립청소년수련원'을 약 5만 5천㎡ 부지, 대략 1만 5천㎡ 총면적으로 조성하고 약 200명이
(누리일보)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9월 10일 함주공원 등 함안군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와 함안군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박완수 도지사,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을 비롯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연합회회원 등 3,000여 명이 함께했다. 최학범 의장은 농민의 권익보호와 농촌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3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축사를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흙에서 희망을 일구어 온 한농연 회원들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농업과 농촌의 발전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대회는 “경상남도 후계농업경영인과 함께 새로운 미래농업 100년”을 주제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며, 전시·체험·문화행사, 함안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날 경상남도의회에서는 최학범
(누리일보) 경상남도가 10일 오후, 함안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 개회식에서 농업인 수당 인상 계획을 재차 밝혔다. 이는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농업인 수당 인상 조치는 앞서 열린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도의원 질문에 답하며 먼저 밝힌 바 있다. 경남도는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부터 인상된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이날 개회식 축사를 통해 “경남은 농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부터 농업인 수당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농연 가족 여러분과 협력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어 농업인들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 농업의 중심에는 여러분이 계시고, 여러분 덕분에 경남 농촌에는 희망이 있다”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후계농업경영인대회는 ‘새로운 미래농업 100년! 경상남도 후계농업경영인과 함께’를 주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오는 9월 13일~14일까지 2일간 롯데몰 진주점 광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13개 시군 28명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70여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사과, 배, 대추, 고구마 등 신선 농산물과, 망개떡, 김부각, 편생강, 도라지청, 배즙 등 농업인 정성껏 만든 가공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제품은 참여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도내 농특산물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갖춘 우수한 상품들이다.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롯데몰 진주점은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해 장소 제공, 전기 사용, 홍보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 농업인과의 상생을 위한 민간 기업
(누리일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양파 유묘 재배 시기인 9~10월에 ‘양파 시들음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계 정식 재배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육묘판 소독과 상토 방제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파 시들음병은 Fusarium oxysporum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뿌리 발달이 원활하지 않아 생육이 크게 떨어지며, 심하면 포기가 말라 죽는다. 모종 단계에서 병이 시작되면 수확기와 저장 과정까지 피해가 이어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크다. 시들음병 예방의 첫걸음은 건전한 유묘 생산이다. 오염된 육묘판은 건전한 유묘 생산을 어렵게 하고, 병원균이 장기간 살아남아 매년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 따라서 새 육묘판을 사용하거나, 지난해 사용한 육묘판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소독 방법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유효염소 4%)과 물을 1:9로 희석한 용액에 30분 이상 담그거나 ▵60℃ 이상의 온수에 60분 이상 침지하면 된다. 육묘에 사용하는 상토 역시 주요 전염원이 될 수 있다. 파종 전에 등록 약제를 살포하거나, 파종 후 물주기 방식으로 처리하면 병원균 밀도를 낮출
(누리일보) 경상남도 도립예술단(극단)은 오는 11월 경남도립극단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 후보의 창작 능력과 행정적 자질, 도민과의 소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선발 절차로 추진된다. 단순한 경력 중심의 서류 평가를 지양하고, 실제 공연 제작 과정을 통해 후보자의 역량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예술감독 최종 후보자 2인이 동일한 조건 하에서 각각 작품을 제작하게 되며, 완성된 작품은 ▵출연 배우 ▵예술단 관계자 ▵관객의 평가를 통해 운영위원회 심의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관객 참여 평가는 이번 특별기획전의 핵심 취지 중 하나로, 도민이 원하는 예술적 방향성을 반영해 2026년 정기 및 순회공연 등 극단 주요 사업의 기획에 도민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관객 평가단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예술감독 선발 절차를 기존의 전형방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창원특례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The Next AI를 개최한다. 경남에서 열리는 최초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전시회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ICT협회, 경남관광재단, 제이엠컴퍼니가 공동 주관한다. 100여 개 기업 200여 개 부스를 비롯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동향과 기업정보를 공유하는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네이버·구글 클라우드, LG전자, LG CNS 등 글로벌 기업과 AI 혁신 스타트업, 국내외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며, 제조업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The Next AI’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차세대 AI 패러다임(Physical AI, Sovereign AI)을 선보인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기계·자동차·항공·에너지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혁신 솔루션이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서 대거 소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혁신제품 전시관 ▲글로벌 바이어 1:1 상담회 ▲AI 솔루션 매칭
(누리일보)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경력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 인식 확산을 위해 'N행시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4가지 주제 ▵새일센터 ▵경력보유 ▵다시시작 ▵양성평등 중 하나를 선택하고 4행시를 만들어 온라인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명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당선작품은 여성의 경력유지 캠페인 및 경남새일센터 홍보 문구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새일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영 경남새일센터장은 “N행시 짓기 공모전은 경남도민이 직접 참여하여 여성 경제활동 및 경력유지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캠페인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성 친화적인 근로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누리일보) 경남연구원은 낙동강 유역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낙동강 인접 지역인 창원, 김해, 밀양, 양산, 의령, 함안, 창녕, 합천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활동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 낙동강 방문객의 관광활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박물관 구경 후 자연경관 활동에 참여한 비율은 92%, 맛집과 생태체험 활동 모두 참여 후 자연경관 활동에 참여할 확률은 90%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생태체험이나 맛집 방문, 레저활동 이후 자연경관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으로는 ▲관광인프라 및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 ▲음식시설 개선 및 확충 ▲먹거리·기념품 개발 ▲생태관광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 등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해당 분석은 다중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0개 개선 항목을 중심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연구진은 낙동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하루 더 머무는 낙동강 생태관광’을 위해 자연경관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자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0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서 교통안전 담당자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교통안전 업무담당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증가하는 어린이 보행자 사고와 지역별 교통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사례별 문제점과 해결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현안 특별교부금으로 추진되는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방향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개선 방안 △통학로 안전 관련 컨설팅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통학로 불편 및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향후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보행 안전과 직결되는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문제에 대해 학교 부지 활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교육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개선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소노벨 청송에서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을 대상으로'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의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 지원, 실질적인 생활 교육지도 등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신속한 현장 방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과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여 학교 교육력 회복에 기여하고 본연의 교육 기능이 충실히 발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절차 △갈등 상황에서 관계 개선 지원 방안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학생 생활 교육지도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속대응팀의 실질적 역량 강화와 학교 현장 지원의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학생들이 안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경북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2기)’ 공모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공모 신청은 9월 24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10월 초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에 약 10교 내외를 신규 IB 관심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IB 철학에 기반한 수업·평가 설계 지원이 이루어지며, 향후 후보학교와 월드스쿨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경북에는 초등학교 2교(구미원당초, 대구교대안동부설초)와 중학교 1교(동산여중) 총 3교가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아 운영 중이며 IB 관심학교는 7교 운영 중이다. 이는 당초 2026년까지 후보학교 3교 운영을 목표로 한 로드맵을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했다. 이러한 IB 교육 프로그램의 확산은 학교 구성원들의 IB 철학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그리고 교원들의 체계적인 수업·평가 혁신 준비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단기간에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확산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10일 부산시가 요구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7조 6,106억원) 대비 1조 883억원(6.2%) 증가한 18조 6,989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과 동일한 18조 6,989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반영했으며,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부산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 △1억 6,800만원,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4억 2,000만원, WDC(세계디자인수도) 2028 부산 홍보 △1억원, 야간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지원 △1,200만원을 삭감 조정하고,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또한, 일부 사업에 대하여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와 2025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상진 예결위원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등을 위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