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과 ‘마음 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회는 프로그램 참여자와 담당자들이 실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중심의 회복적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등으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과 봄봄 위원을 1:1로 연계하는 경남교육청의 전국 최초 운영 프로그램이다. 봄봄 위원은 교원, 변호사,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의 행동 변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마음 회복 지원 프로그램’은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마음 회복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계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피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가해 학생이 책임을 자발적으로 인식하고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나눔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 ▲
(누리일보)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해 교육정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총회에 앞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참석하여 시도교육감들과 ‘교육활동보호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학부모 간 신뢰 회복, 상생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총회에서는 ▲학부모 교육참여 법제화,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 면책 보장, ▲사립학교 사무직원 보수․복무에 관한 '사립학교법'개정 등 전국 공통의 교육 현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아울러, ‘교육정책 사례발표’에서는 각 시도교육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미래교육의 비전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총회를 통하여 경남교육의 우수사례를 다른 시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사전 공연은 거창연극고, 고성음악고, 밀양영화고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정서·심리 지원으로 이해하는 아이 마음과 교사 성장!’연수를 개최했다. 오는 27일에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정부 국정 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유아․보육 통합)’ 추진에 따라 영유아의 정서·심리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이영애 교수가 ‘영유아 정서·심리 이해와 지원’을 주제로 발달 단계별 정서적 접근 방법과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유어린이집(영유아학교 시범기관) 박영희 원장은 ‘현장에서 실천하는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례’를 통해 실제 현장의 경험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영유아의 정서와 심리를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교실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지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이번 연수가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정책 방향인 교육·보육의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2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주관으로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육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전체 작품 152점 전시와 함께 2025 전국 및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어르신들의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경북 시화전 수상작은 도내 시군 문해교육기관에서 출품한 98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으로, 정현숙(74세, 경산) 문은자(74세, 영천), 정선자(65세, 구미) 어르신이 대상(도지사상), 김예원(72세, 상주) 외 3명이 특별상(도 의회의장상, 도 교육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도지사상) 수상작 3점은 자신을 민들레에 비유해 강한 생명력과 민들레 홀씨처럼 배움을 통해 훨훨 날아갈 것을 표현 한 정현숙(74세, 경산) 어르신의‘나는 민들레’,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며 생긴 실수를 재미있게 표현한 문은자(74세, 영천) 어르신의‘3인분이 아니었네’, 한글을 배우며 느껴지는 새로운 세상을 빛으로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경상북도 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지체장애인들이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숫자 1로 구성된 날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하게 여기자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대회 또한 역경을 이겨내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을 실천하고 있는 지체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으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및 시군지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식전공연 및 지체장애인협회의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도내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순서로 이어졌으며, 국립경국대학교 정태주 총장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체장애인들이 지금까지 역경을 이겨낸 의지와 도정정신을 바탕으로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5’에 도내에서 성장하고 있는 28개 지역 기반 창업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지역 정착 정책과 기업 지원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로컬브랜드페어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GMEG(글로벌 마이스 전문가 그룹)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100개 브랜드, 180개 전시 부스, 4,000여 명 관람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바이어 상담회, 글로컬 브랜드 콘퍼런스, 헬로스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경상북도가 지원한 28개 기업(이웃사촌마을 18개 사, 로컬체인지업 2개 사, 청년 정주지원사업 8개 사)이 참가해, 도가 추진 중인 주요 지역 정착 정책과 기업 지원 사업 성과를 전국에 소개했다. 이날 로컬브랜드페어에 참석한 기업 중 ‘초블레스’는 이웃사촌마을사업을 통해 영덕 영해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웰니스 푸드테크 기업으로, 3년 숙성 전통 발효 식초를 고체화한 발포 식초정과 함께 다이어트 오트밀을 선보였다. ‘영천목탁’은 경북 로컬체인지업 사업으로 지원받아 영천에
(누리일보) 동북아․중앙아시아 9개국 91개 광역지방정부가 가입한 국제기구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서부권역으로 회원 기반을 넓히고 있다. NEAR 사무국은 2025년 11월,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과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가 준회원 가입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 지방정부의 가입 여부는 내년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에서 열리는 고위급 실무위원회에서 회원정부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가입이 승인되면 NEAR는 6개국 82개 정회원과 5개 준회원, 특별회원 1개(포항시), 옵서버 5개 등 총 9개국 93개 광역 지방정부로 확대된다.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은 11월 13일 루스탐 민니하노프 수반 명의로 가입서를 제출했으며, 가입 시 기존 시베리아․극동 연방관구 외의 러시아 유럽 지역 최초 준회원이 된다. 이번 신청은 임병진 사무총장이 중국 지린성에서 열린 ‘제4회 동북아 지방협력 원탁회의’에서 라빌 아흐메드신 타타르스탄 부총리를 만나 가입을 제안했고,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의 지원이 더해진 결과로 전해졌다. 타타르스탄공화국은 인구 약
(누리일보) 경북문화재단이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지역문화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북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온갖 문화의 모습을 도민에게 구석구석 배달한다’는 취지 아래,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도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2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24년에는 10억 원, 2025년에는 14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2024년에는 예천군, 문경시, 상주시, 성주군, 청송군, 의성군, 영천시, 청도군, 김천시 등 9개 지역에서 총 54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5년에는 영천시, 의성군, 봉화군, 영양군, 안동시, 울릉군, 영덕군, 울진군, 고령군, 청도군, 예천군, 청송군 등 12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전년 대비 3개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추가, 총 96회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누리일보) 경북도서관은 11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어린이 창작동화책’을 개최한다. 이번 연극은 창작동화와 상상력을 주제로, 책으로만 만나던 상상 속 세계가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경험을 선사하며,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학생과 가족 모두를 위한 체험 중심 공연이다. 올해는 유아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선정한 두 편의 공연이 총 6회에 걸쳐 경북도서관 강당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나는 기와입니다’는 초등학생을 위한 복합 오브제극으로, 그림자와 탈, 인형 등 다채로운 소품을 활용해 우리 전통 가옥의 ‘기와’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관객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흥미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오후 1시와 3시, 총 4회 진행된다. 두 번째 공연인 ‘개구쟁이 토순이의 모험’은 우리에게 친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각색한 유아 대상 인형극이다. 신나는 마술과 율동, 화려한 레이저 쇼가 어우러져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주인공 토순이
(누리일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에서 14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한국환경분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산불 영향권 취수원의 수질 변화를 분석한 연구가 지역 환경현안 해결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논문발표상(이기창 환경연구사)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청송 지역 하천수를 조사해, 산불 이후 강우 시 재·토사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유기물 농도와 소독부산물 생성 위험을 증가시키는 현상을 규명한 데 의미가 있다. 취수원 하천수는 산불 이후 자연 용존 유기물질과 소독부산물 생성 농도가 평상시보다 최대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복류수는 하천수보다 35~56% 낮게 나타나 복류 층의 취수원 완충·정화 기능을 확인했다. 학회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산불 이후 수질 변화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취수원 안전관리의 근거를 마련했다”며, 산불지역의 강우 영향에 대응한 수질관리 역량 강화 등 지자체 물관리 정책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과학적 분석연구를 기반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
(누리일보)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2025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변화(Change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질서와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에 대응하는 철강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국내외 95개 사가 참여하여 32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아젠다25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세미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고부가가치 첨단금속소재, 고기능성 강관과 와이어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 수소·에너지·탄소중립 대응 기술 등 차세대 산업을 이끄는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특히 탄소중립 특별관, 철강·금속산업 디지털전환 특별관 등이 별도 마련되어 철강산업과 미래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이번 산업전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풍산, 현대스틸파이프, 넥스틸 등 국내외 대표 철강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저탄소 친환경 제품과 관련 공정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포스코의 인공지능 기반 공정 최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2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4-H본부 회원과 학생4-H회원 등 1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4-H경상북도회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953년 경북 최초 4-H구락부가 결성된 이후 70여 년 동안 이어온 경북 4-H운동의 전통을 기리고 미래농업 세대인 학생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한국4-H경상북도본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도임원과 시군 회장 입장, 개회선언, 4-H서약이 진행되면서 대회장은 4-H의 정체성과 결속을 다시 확인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4-H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11점과 중앙회장 표창 10점이 수여됐으며, 올해 가장 적극적인 4-H활동을 펼친 시군을 선정하는 경상북도4-H대상은 안동시4-H본부가 차지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농·특산물 전시, 아열대식물 전시, 4-H 역사 기록 전시, 과제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업의 변화와 활동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하동,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경상남도는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소집수당 지급 기준 완화’다. 기존 조례는 의용소방대원의 소집수당을 1일 8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전담의용소방대원 및 특별재난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에 한해 1일 8시간을 초과하여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대형화·장기화되는 재난 상황을 반영하고,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또한, 조례안은 의용소방대 운영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의 자격 요건을 기존 ‘소방령급’에서 ‘소방경급’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는 일선 소방서의 인력 구조상 소방령급 위원 위촉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현장 실무를 잘 아는 중간 관리자의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영제(국민의힘, 함안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손주돌봄수당 국가 직접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0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핵가족화로 인한 아이 돌봄 공백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고, 지방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영제 의원은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범위 내에서 손주돌봄수당(가족돌봄수당 포함)을 시행 중이지만, 지역별 재정 격차로 인해 지원 수준과 대상에 큰 차이가 있다”며 “돌봄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보편적 지원 제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 수는 2020년 대비 2025년 약 26% 감소하여 자녀를 맡길 곳이 급감한 반면, 교육부의 ‘2024년 보육실태조사’에서는 조부모의 돌봄 지원이 부모 이외 양육 지원자의 8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부모의 돌봄 참여가 이미 보편적 양육 형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광주·서울·
(누리일보)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도내 전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고 도내 인접 시·군을 상호 연계하여 ‘광역생활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서희봉(국민의힘, 김해2) 경상남도의원이 사회 변화에 발맞춘 광역 공간구조 체계 구축과 경남 전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의 심사를 원안통과했다. 서희봉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만큼 도내 시·군 사이에도 인구, 산업 및 경제 등에 격차가 존재하고 도시공간과 생활환경 전반에 불균형이 누적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 차원의 공간체계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조례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강점은 살리고, 중복 투자나 불필요한 지역 간 경쟁 등은 피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역생활권계획은 「국토계획법」상 광역도시계획과 도시·군기본계획 사이 중간단계가 없어 유기적인 연계 및 환류가 어렵다는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개념으로,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
(누리일보)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이 연일 지속된 드론 습격으로 인해 항로 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지 항공편은 대규모 지연 또는 취소됐다.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10일 오전 한 시간 만에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모스크바로 향하는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밤부터 또다시 드론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30대 이상의 드론이 격추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은 이착륙 제한을 시행했으며 모든 항공편이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통제 조치에 따라 모스크바 공항을 대체할 예비 공항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모스크바행 항공편은 경로를 변경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