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명시 지역 최대 현안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시민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오후 일직동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린 ‘경기도-광명시 맞손토크’ 참석에 앞서 광명시민들을 만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의견을 경청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이전 반대 시민 대표로 김 지사와 만난 이승호 공동위원장과 박철희 집행위원장은 이전 대상 지역주민으로서의 피해와 사업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대대로 평생 살아온 곳에 차량기지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며,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는) 경기도의 일이기도 하다. 도지사께서 서울시, 국토부와 논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 지사는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화답했다. 박 위원장은 “2005년 서울 구로구 민원으로 일방적으로 시작돼 광명시민 의견 반영 없이 18년 동안 타당성 조사만 3번이나 할 정도로 목적과 명분이 없는 사업이다.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정부도 광명시민이 제기하는 부당성에 대해 어떤 설명도 못하고 있다”고 김
(누리일보)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경현 구리시장)는 29일 의정부시청 회의실에서 경기 북부권 8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백경현 협의회장(구리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회의 장소를 마련해 주신 의정부 김동근 시장님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회의가 경기도 북부권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만드는 위대한 여정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기회의로, 이날 9개 시․군에서 제안한 14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제안안건은 ▲과밀억제권역 내‘공업지역 대체 지정’관련법령 개정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조속 추진 ▲수도권 전철1호선(양주~동두천) 증편 ▲GTX 노선 연장 등 추진 ▲왕숙천변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건의 ▲국도1호선(통일로) 확장 ▲개발제한구역 불합리한 규정 개선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확대 지정 ▲국도37호선 노선변경 및 도로개설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4개 안건 모두
(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 에너지 기후정책 석학인 미국 델라웨어대 존 번(John Byrne) 석좌교수와 만나 기후 위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정책 동향과 전망, 글로벌 RE100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특히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과 관련한 존 번 교수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29일 오후 경기도청을 찾은 존 번 교수와 만나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확보하겠다고 천명했다. 저는 어제 ‘기후도지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라며 “기후변화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쌓으셨는데 경기도의 이런 정책 방향에 대해 자문해 주시고, 앞으로 함께 협력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정부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한 기본계획 발표를 했는데, 대단히 실망스럽다. 낮은 목표를 제시해 놓고는 그 또한 대부분 임기 뒤로 미루는 실천 의지가 없는 발표를 했다”라면서 “이러한 때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도는 공공, 기업, 도민 생활, 산업 등 4가지 분야에서 RE100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고 한
(누리일보) 김성제 의왕시장은 29일 의왕초평지구 공사 현장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 LH공사 이한준 사장을 만나 개발사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원희룡 장관과 함께 의왕초평지구 신혼희망타운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현재 3기 신도시사업으로 추진중인‘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사업과 관련하여 ▶낙후된 부곡생활권 균형발전 ▶신도시 자족기능 확보 ▶도시지원시설 15%이상 확보 등에 대한 안건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의왕시 지역 발전과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사업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 의견과 지역여건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면서“앞으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국토부와 LH공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건의한 사항에 대하여 LH공사와 함께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히든챔피언(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Heraeus Electro-Nite)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집무실에서 국내 고객사 방문을 위해 방한한 마틴 에커만(Martin Ackermann)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진행하고, 도내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표명했다.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는 산업용 센서 부문 세계 1위인 헤레우스그룹 계열사로 평택시 제조시설 확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헤레우스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이 경기도에 더 많이 투자될 수 있도록 마틴 에커만 대표에게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헤레우스 그룹은 유서 깊은 글로벌 첨단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오랫동안 경기도와 좋은 인연을 갖고 투자도 확대하고 소부장 기업들과도 많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와 평택시의 역동성과 함께 어우러져서
(누리일보) 400여 명의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경바시]인구문제 기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20~40대 도청 직원들과 저출생 대응 토론을 한 지 1주일 만에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최한 것이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로 지난 1차 토론회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을 듣기 위해 매달 진행하는 열린 도정 회의를 대체해 경기도 간부 공무원과 공공기관장, 공공기관 직원들까지 함께하는 자리를 다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얼마 전 직원 110명과 함께 이 문제 가지고 한차례 토론을 했는데 그와 같이 육아 문제, 출산 문제, 직장에서 애로, 결혼 안 하고 계신 분이 겪고 있는 생생한 목소리는 처음 들어본 것 같다”라며 “도민이 겪는 문제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지 않는다면 살아있는 정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못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정부가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제가 보기에는 이제까지 냈던 대책과 크게 다
(누리일보)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도지사를 만나 양주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양주시 건립, △ 시도 6호선(광사~만송) 도로확포장 공사에 특조금 지원 요청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양질의 공공·민간 병원 부족으로 응급질환 등 진료보장이 어려운 경기북부 지역 의료 사각지대 개선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급 의료 인프라의 부재로 의료 접근성이 낮다고 평가받는 양주시에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시설 건립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양주는 경기도 공공의료원 부지 확정 시 즉시 착공과 운영이 가능한 50,000㎡ 이상 규모의 옥정지구 의료시설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기 북부권 의료 취약지역인 동두천, 연천, 포천에서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시도 6호선 중 광사~만송 구간(1.75km)의 도로 확포장 공사비 지원도 함께 건의하며 신도시 교통단절구간 개선을 위한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국지도 98호선(백석~유양)
(누리일보) 의정부시는 1월 구성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3월 29일 경기도 북부권의 균형이 있는 발전과 권역 행정의 효율적 추진 도모를 위해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인 백경현 구리시장 등 8명의 경기 북부 시장, 군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4건의 시·군 제안안건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별 현안 사항 및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규약 제정 경과 전달과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 지정’ 지원 방안 마련 및 관련 법령 개정 건의 ▲경기 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조속 추진 건의 ▲수도권 전철 1호선(양주~동두천) 증편 ▲GTX-F(경기도 순환) 노선 추진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해당 안건들은 향후 추가 논의를 거쳐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현실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의정부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북도는 의정부시와 마찬가지로 중첩된 규제 속 수도권 역차별을
(누리일보) 수원시 권선구는 27일, 경기도의회 권선구 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 도의원들에게 △까치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금곡천 목교 설치 △장승배기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동 청사 리모델링 및 환경관리원 휴게실 증축 등 2022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2023년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등 향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의원님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밝혔다.
(누리일보) 부천시가 공직사회 문화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바람 불어넣기에 나섰다.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한 포용성을 높여 행정혁신 잠재력을 일깨우고, 전략적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의 풀뿌리를 더 튼튼히 키운다는 계획이다. 부천시 기획조정실은 28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혁신과 소통으로 만드는 원팀(One-Team) 부천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력 유도 등 올해 힘차게 추진할 2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혁신과 소통으로 변화하는 사회 인식에 발맞춰 공직문화를 일신하고, 젊은 생각을 자유롭게 꽃피워 우수정책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전략적인 재정 운용으로 코로나19 대유행과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라앉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경제도약을 견인한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 더 유연하게, 더 참신하게…MZ혁신발굴단·원팀 부천 부천시는 경직되고 수직적인 공무원 조직문화를 수평적으로 일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근무경력 10년 이내의 20~30대 MZ세대 공무원 32명으로 구성된 1기 ‘MZ혁신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MZ혁신발굴단은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 ▲복무문화 등 3개 분야
(누리일보) 농업과 어업 정책을 발굴하고 생명과학, 디지털 농어업, 탄소중립 농어업 등 경기도 미래 농업정책의 방향과 혁신을 주도할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경기도청에서 단장에 민승규 세종대학교 석좌교수를, 고문에 김병원 (사)한국생명과학기술원 회장을 위촉하고 이들을 포함해 총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승규 단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과 제23대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농업전문가다. 도는 농어민단체, 학계를 비롯한 농수산생명과학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위촉했다. 김동연 지사는 위촉식에서 “추진단은 형식적인 자문기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농촌과 어촌에 대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경기도 해당 실국과 함께 좋은 결실을 맺도록 실리적으로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추진단에서 기회를 만들어주시면 저도 같이 농어촌에 가서 현장과 호흡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 현안 문제가 많은데 이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혁신을 통해 다양한 기회의 보고인 농어업, 농어촌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민승규 단장은 “저희
(누리일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하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시 현안을 살폈다. 이상일 시장은 회의에서 "용인시에 이어 경기도가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원단을 꾸린 데 이어 정부도 이달 말 국토교통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범정부추진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용인특례시의 입장을 충분히 피력하기 위해서 중앙정부는 물론 삼성전자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겠다. 공직자들도 용인의 미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국가첨단산업단지에 입지한 시민들은 보상이 제대로 되는지, 이주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담당부서에서도 소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와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가 '용인형 신성장산업 발굴·육성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부서간의 긴밀한 소통체계를 가져야 하며 특히, 시 산하 공공기관과의 관계는 과거처럼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여야 하고, 같은 식구라는 생각으로 지혜를
(누리일보) 26일 오후 2시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군포시를 방문해 산본신도시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산본신도시와 기존도시 그리고 금정역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발의를 앞두고 주민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21일 일산 방문 이후 두 번째다. 군포시는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주민간담회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노후 주거환경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하여 상호협력과 효율적 업무수행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장출마 前 1기신도시재정비특별법 제정을 전국 최초로 주장해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켰고 이제 법제정을 앞두게 됐다”며 “군포시 사정을 잘 아시는 원 장관께 군포에 필요한 정부지원 항목을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지역 현안을 직접 확인했다”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해 정책적 차원의 지원과 보완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의견 반영이 최우선이다. 이를 위해 산본총괄기획가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모아서 조율해달라”고 주문했다. 원장관은 오후 3시부터 약 2
(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한 중인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만나 첨단기술과 인적교류 등 경기도와 베트남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만나 “제가 여러 번 가봤고 알고 있는 베트남은 국민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나라고 경제 역동성이나 국민의 우수성이 뛰어나다”며 “경기도는 베트남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고 모든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증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득 하이 국회 부의장은 “무역, 물류, 첨단기술 분야를 비롯해 문화교류, 관광 분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경기도와 더 많은 활동을 같이 했으면 한다”며 “특히 호치민에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협력을 부탁드린다. 베트남은 녹색성장과 순환경제 등 경기도의 도시개발 경험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베트남과 경기도의 여러 지방이 자매결연을 맺고 좋은 협력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 베트남 교민에 대해서도 좋은 생활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
(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이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의 고충을 효율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그릇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반도체클러스터와 도내 대학이 인력 공급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용인시에 조성되는 300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은 23일 경기도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역할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동연 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희준 경제투자실장,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엄재훈 삼성전자 대외협력부사장, 권오혁 SK하이닉스 부사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 제진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권순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삼성의 투자계획이나 이미 지금 건설중에 있는 하이닉스가 합쳐져서 경기도가 반도체산업의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메카가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협력할 일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우리 지원 전담조직(TF)이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그밖에 반도체와 관련된 다른 기업들의 여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