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전시의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29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내 각 상임위원회 소관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행정자치위원회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소관 실·국의 조례안 15건 및 동의안 11건을 원안가결로 심사했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으며, 4건의 보고 청취로 제29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대전광역시 용역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전광역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법률 개정사항이 조례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조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획조정분야 출연 동의안'을 심의하며 가명정보활용센터의 성과 평가를 통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주문했으며,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심의 과정에서는 수탁기관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을 강조했다. &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 1)은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전형 타슈 순찰대,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 및 안전 신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김진오 의원은 “공공형 자전거 타슈는 앱으로 대여가 간편하고 1시간 무료이용으로 하루 평균 15,702대가 달리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 상태는 도로 패임 등으로 안전하지 못해 보행자, 개인형 이동장치(PM)까지 시민 모두에게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위험을 시민과 함께 풀어가고자 ‘대전형 타슈 순찰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순찰대는 자전거도로의 파손, 불법 적재물, 방치된 쓰레기를 직접 확인하고 타슈앱을 통해 GPS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켜갈 것”이라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오 의원이 제안한 ‘대전형 타슈 순찰대’는 첫째, 시민 참여형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타슈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순찰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되고 둘째, 타슈의 생활 인프라와 결합하여 교통수단을 넘어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농업인 공익수당을 반드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현재 농업인 공익수당과 관련해서 올해 3월 '대전광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2026년부터 4,800여 농가에 농가당 연 50만 원씩 지급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총 소요되는 24억 원 가량의 예산은 시와 자치구가 절반씩 분담하는 방식이다. 5분 발언에 나선 안경자 의원은 대전의 농업인들이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 변화 속에서도 지역 먹거리 공급과 농촌 경관 보전 등 근교 농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근로자와 농업인의 연소득 격차가 3,450만 원에 이를 정도로 그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전국 15개 시·도에서 농업인 공익수당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충남은 80만 원, 경기·강원 등은 60만~70만 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이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 0시 축제에 방문한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와 일탈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0시 축제는 한여름 밤의 축제로 심야시간에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는데, 이 때문에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이 출연하는 경우 청소년들이 자정까지 축제 현장에 체류하게 되면서 안전한 귀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또한 무대와 가까운 좌석을 선점하기 위해서 소지품이나 메모지로 자리를 맡고 이석하는 사례가 많아 자칫 자리다툼이 폭력 상황으로 번질 수 있고, 주류를 취급하는‘건맥페스타’에서 청소년들의 음주 등 일탈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 개선 사항으로 제기됐다. 방 의원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아이돌 공연 시간을 심야에서 저녁 시간으로 조정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시간과 배차를 늘릴 것과, 무대와 가까운 좌석에 번호를 부여하여 관리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 그리고 건맥페스타에서 주류 구매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거나 신분증을 제시하는 조건으로 판매할 것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 선거구)이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둔산시외버스 정류소 하차장 위치 문제와 낙후된 편의시설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한영 의원은 “둔산시외버스 정류소는 대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도시 접근성과 상징성이 크고, 전국 17개 도시와 연결되는 대전의 대표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2013년 교통 혼잡을 이유로 하차장이 삼성생명 건물 인근으로 이전되면서 승·하차장이 600m 이상 떨어져 시민들이 짐을 들고 도심을 횡단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차장에 내린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것이 도로 한복판의 표지판 하나뿐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모습은 대전에 대한 실망과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도시의 무관심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각인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류소 시설 문제도 언급했다. 현재 하루 1,1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승차장에는 간이 화장실과 컨테이너 편의점만 있을 뿐, 쉴 공간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하차장 주변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 지역 예술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의 오페라에 대한 문화향유 수요 충족을 위해 대전시립오페라단의 신속한 창단을 촉구했다. 시립오페라단 창단에 대한 논의는 민선 7기 대전 문화예술 분야의 핵심 사항으로지역 예술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도됐다. 그러나 시립오페라단의 창단으로 오페라 가수 등 필수 인력들이 시립으로 몰리게 될 경우, 민간 오페라단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있어 무산된 바 있다. 아쉽게도 현재까지 민간 오페라단의 운영상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 다시 시립오페라단의 창단이 논의되는 배경도 민간 오페라단의 운영상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오페라를 비롯한 지역 예술의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이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민경배 의원은 “시립오페라단은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과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과 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대전 시민의 높은 문화향유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시립오페라
(누리일보) 대전시의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94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한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 점검 및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 청년기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조례안 46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45건,‘오정 국가시범지구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의 건’등 의견청취 2건 등 모두 9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 일부 위원의 사임으로 발생한 공석을 보임하기 위해 정명국, 송인석, 방진영, 민경배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새롭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민경배 의원이‘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필요성과 추진 방안’ ▲이한영 의원이‘둔산시외버스 정류소 하차장 위치 원상복구’ ▲김민숙 의원이‘대전 0시 축제 객관적 평가와
(누리일보) 김민숙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달 개최된 대전 0시 축제의 방문객 수를 산출하는 방식은 객관성과 합리성이 결여됐다며 대전시가 발표한 총방문객 수와 외지인 방문객 수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근거로 축제 개최 2주 전과 축제 기간 동안의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대조 확인한 결과를 보면, 축제 기간에 대전역과 중앙로역, 중구청역에서 하차한 지하철 이용자는 약 12만 명 증가했고, 원동, 중동, 정동, 대흥동, 선화동, 은행동에서 하차한 시내버스 이용자는 4만 5천 명이 감소했다면서 이를 합산하면 7만 5천 명 정도가 증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외지 방문객을 산출하기 위해 같은 방법으로 대조 확인한 결과를 보면, 축제 기간에 철도 이용자는 650명이 감소했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이용자는 각각 800명과 270명이 증가했으며, 대전의 8개 톨게이트 진입 차량 수는 85만 대로 축제 기간에 오히려 3만 6천 대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축제 기간 중
(누리일보) 대전특수교육원은 9월 9일과 16일 2회기에 걸쳐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장애인 훈련기관과 근로사업장을 견학하여 취업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운영 내용은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대전무지개복지공장을 직접 방문해서 특화된 직업 훈련 분야의 정보와 훈련시설을 살펴보며, 진로 설계에 대한 보호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보호자 진로 기관 탐방은 매년 특수학교(급) 중·고·전공과 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의 훈련 프로그램과 교육 특전, 입학 안내와 취업 사례 및 시설 견학, 대전무지개복지공장 사업 안내 및 시설 견학,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의 자립을 위한 가정과 취업 연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제가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에 참가한 고등학교 학생의 보호자는“이번 진로 기관 탐방을 통해 자녀의 다양한 직업 가능성을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누리일보) 한밭교육박물관은 2025년 신규 기증유물을 소개하는 전시를 9월부터 교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5명의 기증자에게 받은 118점의 유물 중 주요유물 14점을 선정하여 마련됐다. 전시유물은 1906년 발행된 [동국사략]부터 1950~60년대 중학생 자습서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사용한 교재와 대전상업고등학교 졸업앨범(1962), 일제강점기 대전중학교 사진엽서가 있다. 교원이었던 기증자가 재직 중 사용한 약 30년 전의 두꺼운 노트북은 눈길을 끈다. 기증유물 소개전은 박물관 2층에서 볼 수 있으며, 이밖에도 과학교육의 변화를 조명한 교과목 특별전'과학자를 꿈꿨던 그 시간'과 초등 교과와 연계한 민속유물 전시'옛날 옛적에'를 관람할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손태일 관장은 “소중한 추억을 기증해주신 기증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간을 초월하여 보여지는 배움의 흔적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한밭교육박물관은 관내 초등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소장 유물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2025년 하반기 월요일의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요일의 박물관’은 박물관 소장유물을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5년 상반기에는 10개교 20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 유물 중 ‘민화’를 활용한 체험으로 준비했다. 교실에서 민화를 감상하며 그에 담긴 전통적 가치와 의미를 알아본 후, 나만의 민화를 직접 그려보고 채색해 보는 체험활동이다. 교육 일정은 10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회로 운영한다. 신청 접수는 9월 17일부터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8일 동안 진행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K-에듀파인에서 자료집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정한 절차를 거쳐 참가 학교를 선정하여, 선정 결과는 9월 25일에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밭교육박물관 손태일 관장은 “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더욱 가까이 체험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하며, 전통문
(누리일보)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학기를 맞아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 관내 공·사립 초등학교 14개교, 43대 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점검반을 편성하고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하차 확인 장치·어린이보호표시등 작동 여부, 후방영상장치 및 후진경고음 작동 여부, 좌석 안전띠 결함 확인 등 차량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에 대한 정기안전교육 이수 여부 확인, 종합보험 가입·갱신 확인 등 관련 서류를 점검하여 보완이 필요할 경우 학교에 시정 조치를 요구하여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대전시교육청은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기초학력 지도·지원 전문성 강화프로그램 일환으로'2025학년도 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심화과정)'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기본과정)'을 이수한 초등교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의 혼합형으로 총 30시간으로 구성됐다.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초등교원을 대상으로‘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학 영역에서 수감각 결여, 연산 기초 부족, 수학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이에, 9월 13일에는'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심화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컨설턴트 및 해당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면 집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박○○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 아동 사례를 중심으로 정서·행동·인지적 배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출발점 수준을 명확히 이해하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연수를 준비해
(누리일보) 대전시립박물관은 조선시대 어린이의 성장 과정을 유물을 통해 조명하는 특별전 '꿈생원의 육아일기'를 9월 19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사회 속 아이들에 대한 보살핌과 애정을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자료를 선보이며, 대전이 지향하는 아동친화도시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개막식은 9월 19일 오후 2시 박물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1층 세미나실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강연 ‘조선 아이들 보소’가 마련된다. 전시에는 조선시대 가장 오래된 배냇저고리, 대전에서 간행된 어린이 전문 의서 ‘보유신편’, 외손자를 위해 제작된 ‘백수문(천자문)’, 손주의 병환을 걱정하며 쓴 조씨부인의 한글 편지 등 주요 유물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당시 가족과 사회가 어린이를 어떻게 보살피고 교육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또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꿈순이’와 ‘꿈씨패밀리’가 등장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 해설을 제공한다. 김선자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 아이들이
(누리일보)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대한민국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앞장서 이끈다. 오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웨덴, 독일 등 유럽 4개국을 순회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국악의 매력을 현지 관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순회공연은 각 국가 주재 한국 대사관과 총영사관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국악단은 ▲9월 21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ZKM ▲9월 23일 보스니아 사라예보 BKC ▲9월 26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후셋 ▲9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 ▲10월 2일 도르트문트 오케스트라센터 NRW에서 무대에 오른다. 공연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무·악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국악관현악으로 구성됐다. 국악의 깊이와 매력을 유럽 현지에 전하며, 대전을 문화예술 도시로 알리고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스니아 사라예보 공연은 한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외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식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