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시킨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1월 1일 18시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극복해 온 제주인의 평화애호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 표현”이다. 응모작은 띄어쓰기 제외 20자 이내의 국문 슬로건으로, 1인당 최대 2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공고문(공고번호 2025-2946)을 통해 상세한 응모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된 작품은 표현의 명확성(40점), 참신성(30점), 완성도(30점)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총 8건(최우수 1, 우수 2, 장려 5)이 선정된다. 단, 일정 점수 미달 시 선정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시상금은 총 300만 원으로, 최우수 100만 원, 우수 각 50만 원, 장려 각 20만 원이 수여된다. 결과는 2025년 12월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에너지공사 제6대 사장에 최명동 전(前)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최명동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명동 사장은 인하대학교 교통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1986년 건설교통부를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제주도에서 38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제주도 경제활력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내며 주요 정책 기획과 조정, 예산․조직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고, 지난 7월 명예퇴직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난 2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도덕성, 전문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한 결과 ‘적격’으로 판단했다. 위원회는 “후보자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정과의 정책협력 및 조직혁신 역량이 높으며, 경영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다만, 에너지 분야 직접 경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전문성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최명동 사장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분산에너지 혁신을 통해 도민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자 5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8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민선8기 제주도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 제주가치돌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등이 본격화되면서 도민 한 분 한분의 삶이 빛나는 시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면서 업무에 임해달라”며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연구하면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온주밀감 가온재배 작형의 적정 가온시기를 결정해 안정적인 착화를 유도하기 위한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꽃눈분화 검사는 꽃과 열매가 달릴 가지(결과모지)를 단기간에 발육시켜 꽃 발생을 예측하기 위한 것으로, 가온을 시작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628점, 2023년 558점, 2024년 610점 꽃눈분화를 조사해 가온 개시 여부를 농가에 통보했으며, 꽃눈이 부족한 농가에는 과원 관리와 재배 기술 지도를 병행해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온주밀감은 꽃눈이 분화한 후 가온 등으로 적정한 온도조건이 충족되면 꽃눈이 형성되고 꽃이 핀다. 따라서 가온 시작시기를 결정해 안정적인 착화를 유도하려면 꽃눈분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과정이 필요하다. 온주밀감 가온재배 작형은 가온시기에 따라 극조기 가온(11월 이전), 조기 가온(12월 1~24일), 후기 가온(12월 25일~이듬해 1월 20일), 극후기 가온(1월 21일 이후)으로 구분된다. 가온 시작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 준모항 육성 관광개발 및 홍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과 국민이 함께 크루즈 여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단 운영은 제주 강정항을 출발지로 하는 크루즈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크루즈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13만 5,000톤급 아도라 매직시티호를 타고 제주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승·하선은 모두 제주 강정항에서 이뤄져, 제주 출도착 제주 준모항 크루즈의 의미와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2팀(2인 1팀, 24명)이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크루즈 승선비 180만원 중 80만 원, 팀당 16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며, 20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추첨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예비팀도 함께 선발된다. 체험단으로 추첨된 사람은 24일까지 개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3~9일) 중 4일 하루에만 5만 2,022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휴 7일간 총 방문객은 33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추석 연휴(30만 5,455명)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대부분 올해 내국인 일일 방문객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제주관광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관광이 회복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성장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제주가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체감형 관광정책,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지 제주’ 만든다 ] 제주도는 이번 성과를 단순 연휴 특수가 아닌 선제적 체감형 관광정책의 결실로 분석했다. ‘제주의 선물’ 대국민 여행지원금 캠페인으로 국내 여행 수요를 직접 자극했고, ‘제주여행주간’ 운영으로 계절별 수요를 분산시켜 비수기 관광도 활성화했다. 서울‧경기 등 대도시 팝업 홍보 이벤트와 ‘가성비협의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졸업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졸업생 취업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취업준비센터는 기존의 공무원·공기업·군부사관 대비 과정, 조리 필기, 취업 대비(면접·이력서 작성 등) 과정에 더해 올해는 공기업 채용 대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의고사반과 일학습병행 취업면접 실전 대비반을 새롭게 개설해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졸업 이후 취업 준비 사각지대에 있던 학생들을 돕기 위해 졸업생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취업지원센터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는 8월 말 기준 9개 분야에서 369명이 참여해, 지난해 같은 기간(345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특수학급 증설, 특수학급 2인 담임제 운영, 영지학교분교장 및 특수교육원 설립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는 2025학년도 4월 기준 2,177명으로 지난 학년도에 비해 62명이 늘어났으며,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은 3차 학급편성을 포함하면 129개교 202학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24학급이 순증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하여 22명의 특수교육실무원을 증원하여 총 237명의 실무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도 35명을 늘려 459명의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활치료지원 제공 기관은 지난해 54개 기관에서 14개기관 늘려 68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학교의 관리주체를 영지학교에서 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변경하여 직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특수교사는 지난해 54명에서 33명을 늘려 87명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추가 채용된 특수교사들은 특수학급 정원을 1명이라도 초과한 학교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학교 담당자 회의를 오는 16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시험장학교 담당자들에게 철저한 시험장 준비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험장 파견 감독관들이 도내 시험장학교를 방문하여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자연재해 대응, 방송시설 등 시험 준비 전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성을 요하는 소방안전 점검,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전기안전 점검, 가스 안전 점검과 특별 점검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며, 시험장 점검 과정에서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참고로, 제주지역에서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5년 11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되며, 95(제주)지구 12개 일반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 시험장 등 총 16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수능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재학생 5,64
(누리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8일 초중학생과 보호자, 교육지원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원청과 함께하는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레길, 우리 가족 발자국 100킬로미터(km) 인증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말까지 완주 인증 여권에 걷기 기록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완주한 코스 개수에 따라 보상을 받으며 학생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교육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올레길 17코스 ‘어영공원–김만덕기념관’ 구간을 함께 걸으며 용두암과 용연다리 등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고 제주교육에 대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도 참여해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며 어울림을 배우고 도전 정신과 성취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올레길 걷기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제주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해 신뢰와 공감을 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학생과 보호자, 도민이 함께하는 ‘제3회 정보축제 헬로우 월드(Hello, World!)’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보축제는 학생들이 미래 핵심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학습 동기와 디지털 문해력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전반에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는 제주중등정보교과연구회가 운영을 맡아 도내 초중고등학교 정보 동아리 30팀이 참여하며 정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한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창의컴퓨팅연구회, 제주교육정보화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함께해 총 46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부대 행사로는 학생 디지털 문해력 강화를 위한 ‘도전 골든벨’ 퀴즈, 정보 암호화 시각화 전시, 실시간 방문객 정보 시각화, 4차 산업혁명 주제탐구 발표회 결과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정보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배운 것을 나누고 도민 누구나 정보 교육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라며 “앞으로도 소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27일 고교체제 개편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신설 특성화고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27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신설되는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은 지난해 8월 김광수 교육감의 고교체제개편 추진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추진준비단을 구성하여 4차에 걸친 협의를 거쳤으며, 일반고 전환 특성화고 대상으로 학교별 설명회를 3차에 걸쳐 실시하는 등 학생·교원·보호자·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진행된 ‘신설·전환 특성화고 및 학생 맞춤형 직업체계 구축 연구’와 설문조사·면담 결과를 반영하여 학과편성 기본안을 마련한 후 지난 8월 실무진 협의와 기획·교육과정 분과 협의, 설립 추진준비단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신설 특성화고는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조리과, 스마트농업과, 디지털·관광콘텐츠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된다. 글로벌조리과는 가공·조리, 케이(K)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교육시설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설계공모 전시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교육시설 변화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순회 전시를 희망한 다수 관람객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전시회에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신설학교·기관 신축, 학교 공간 재구조화, 다목적체육관·급식실 증축 등 40곳의 교육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이 전시됐으며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건축 관계자 및 도민 등 1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유치원 원아 단체관람과 체험 활동, 한림공업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제주대학교 등 건축 관련 학과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있었으며 현직 건축사가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서귀포 지역 순회 전시회에서는 설계도면 전시, 우수 사업 홍보 영상,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시설이 걸어온 역사와 미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상설 전시, 책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핫빛장애인오케스트라’의 하반기 신규 단원 20명을 공개 채용해 조직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핫빛오케스트라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전문 활동 기회를 넓히고, 음악 역량을 갖춘 이들에게 지속적인 무대를 제공하며, 공감 중심의 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속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 분야와 일정은 추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되며 최종 선발된 단원은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핫빛오케스트라는 상반기 도내 초중고 17개교에서 ‘장애이해교육 공연’을 열고 지역 예술행사에도 참여해 학생, 보호자,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장애 공감과 예술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핫빛오케스트라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별 없는 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공감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도내 주요 생태 자원 현장에서 총 5회 과정으로 교원 126명을 대상으로‘생태환경교육 영역 선택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며 회기별 최대 30명, 전체 150명 이내로 진행되며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이해와 수업 역량을 높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자율시간 및 특색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를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주요 주제는 자원 순환 실천 교육, 탄소흡수원 보호 교육, 기후변화 이해와 적응 교육, 생물종 다양성 보존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롬왓, 화순 곶자왈 및 사계 용머리 해안, 새활용센터, 교래 곶자왈 생태체험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등 제주의 생태 자원을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 활동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원의 생태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가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