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1월 7일에 열린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국제농업박람회와 관련한 현황을 점검하며 “행사는 ‘두 번째에 잘하자’가 아닌 ‘처음부터 완성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계획 수립과 국제성 강화, 적극행정에 의한 사업 추진을 강하게 주문했다. 박성재 의원은 최근 나주 일원에서 열린 2025국제농업박람회와 관련해 “총평은 좋지만 핵심은 개선 목록”이라며, “관람객 40만 명 목표 대비 실제 방문객이 24만 명에 그친 원인을 데이터 분석해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행사 기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바이어 유치 규모가 제한적이었다”며, “사전 매칭과 현장 상담·사후 실제 계약 확인까지 일관된 체계를 구축해 국제박람회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농형 태양광과 관련해 박 의원은 “2017년부터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제도 개선과 현장 확산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현행 염해농지 중심 허용, 진흥구역 8년 설치 제한 등 제약을 개선해 농가 소득 다각화를 도모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7일에 열린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 성과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호건 의원은 “농업기술원 인력 부족 상황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육아휴직 등 예측 가능한 결원에 대비한 선제적 인력 운영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 집행률이 일부 사업의 경우 20%대에 머무르는 등 낮은 현실을 반영해 추계 단계부터 계획성 있게 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진 의원은 “밭작물 농기계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농민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사업이나 시범사업과 연계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국내 개발 기술을 현장 보급형 시범사업으로 전환해 농민이 직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원이 보급 중인 트리티케일 종자는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사료작물로 우수하다”면서, “사료비 절감 효과가 큰 만큼 종자 가격을 낮춰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7일 열린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암군 나불도 일대 침수 피해와 관련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수문 관리 부실 책임을 지적하고 피해 주민들에 실질적인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는 배수통문이 파손되면서 하천수가 유입돼 나불도 일대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무화과와 벼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고 주민 등 134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손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수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나불도 일대가 침수되고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는 명백한 인재(人災)로 단순히 재난지원금 지급에 그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청의 관리 미비로 발생한 피해를 농민들이 감당하게 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농민들은 벼 수확의 절반도 건지지 못한 데다 임대료 부담까지 떠안고 있다. 수문 하나 잘못 관리한 탓에 생계가 무너졌는데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기관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지난 11월 5일,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립대 일부 학과에서 불거진 각종 비위행위 의혹과 관련해 감사관실의 안일하고 미온적인 대처를 강력히 비판했다. 전경선 의원은 “2026년 목포대와 통합을 앞둔 전남도립대가 설립 당시의 좋은 취지와 맞지 않게 또다시 비위 의혹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사기, 뇌물수수,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형사 조사를 받는 현실이 교육기관으로서 도덕적 해이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전 의원이 “자체 감사 기능이 없는 전남도립대가 지난 6월 도 감사관실과 감사원에 비위 의혹 관련한 감사를 청구”한 부분을 물어보자, 최광식 감사관은 “감사원은 7월~8월경 기각 결정을 내렸고, 도 감사관실은 급한 사무를 먼저 처리하기 위해 잠시 지연시켰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 의원은 “다른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수개월간 감사를 지연시켰단 말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특히 전남도립대는 총장 공석으로 직무대행 체제인 만큼, 학교 내부의 통제력이 약화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6일, 환경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10개월 이상 원장 공석 상태로 운영되며, 조직 효율성과 리더십 공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임지락 의원은 “도 출연기관으로서 환경정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기관이 통합 논의만 반복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신속히 결론을 내려 안정적인 조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산업진흥원 본원이 강진에 있고, 총괄 부서인 환경산림국은 순천에 위치해 결재나 회의 과정에서 불필요한 출장과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매달 10회 이상 출장하는 것은 명백한 인력과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환경산업진흥원과 녹색에너지연구원 통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전자결재와 현장 대응을 병행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전자결제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잦은 출장은 예산과 인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결재체계 조정이나 조직 통합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해남소방서가 지난 7일 제 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119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남 군민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요령과 예방 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119 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홈보를 추진했다. 주요내용으로는 ▲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대피 방법 ▲ 비응급환자 신고 자제를 통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금지 ▲ 24시간 119 응급의료상담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날이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화재예방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우리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마련한 토크콘서트가 지난 8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들의 교육기부형 특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이슈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경구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완중 전 주호주대사,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희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의 강연을 통해 문화다양성, 외교 협력, 남북관계 등 글로벌 이슈 전반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제시했다. 특히, 사전 질문과 현장 소통이 결합된 참여형 공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이슈를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이를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사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크콘서트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전남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겨울이 다가오며 철새와 야생동물의 이동이 활발해지는 시기, 자연의 생명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모여드는 사이, 그 틈을 노린 불법행위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지자체, 야생생물관리협회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생동물 밀렵 및 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철새 도래지와 밀렵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야생생물의 불법 포획·취득·판매, 불법 엽구(올무, 덫 등) 제작·설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으로 포획된 야생동물을 보관하거나 유통·가공·판매·섭취하는 행위 역시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5월에는 제주 지역에서 사냥개를 이용해 노루와 오소리를 불법 포획하고, 이를 가공한 추출액을 섭취한 일당이 적발되어 모두 처벌받은 사례가 있었으며, 불과 지난달에도 전남 나주 지역에서 살아있는 야생뱀 1,000여마리를 불법으로 포획하여 보관하고 진액으로 가공하여 판매한 자를 적발 하기도 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년간의 단속에서 밀렵행위 17건
(누리일보)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1월 7일 광양 이음학교에서 개최된 광양·곡성·구례·여수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래 교육 디지털 인프라 핵심 과제와 현장 중심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위원장은 광양교육지원청의 ‘2030 미래교실’ 준비, 공동교육과정 운영, 우즈베키스탄과 온라인수업 등 다양한 교육 혁신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적극적 도전과 시행착오가 바로 미래교육의 밑거름”이라며,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실천을 격려했다. 광양 성황초 그린스마트스쿨의 공사 중단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 관리와 점검 체계 강화, 학생 안전 확보 등 행정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하게 주문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서는 광양·구례·여수 전역에 걸쳐 공간혁신, 스마트교육, 환경생태교육, 마을교육 등 4대 관점 통합으로 현장 점검을 깊이 있게 진행할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교육취약지역 2030 미래교실에는 최신 기자재 확충, 충분한 전력량 확보, 안정적 네트워크 구축 등 하드웨어 수준의 체질 개선이 필수임을 강조했으며, 공간혁신 예산집행의 목적성 역시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보호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교권 보호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며, 지원청이 무관심하면 교사를 지켜줄 아무런 장치도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실적 중 교권보호위원회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구성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은 운영 현황이 자료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곡성을 제외한 광양, 구례 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회의 현황 자체가 없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원청별 위원회 수를 보면 구례는 21개, 곡성은 38개, 광양은 34개로 지역 간 편차가 크다”며 “특색사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위원회는 공통된 기능을 하는데, 이 정도의 격차는 관리·운영 의지의 문제로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특히 “교권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교육지원청이 앞장서 교사를 지켜주지 않으면 누가 보호해주겠는가”라며 “현장에서 학생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관광특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라 지정된 전국 36개 관광특구 가운데 전남에는 목포와 구례 2개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두 곳 모두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이상이라는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관광특구는 외국인 유치를 전제로 세제ㆍ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라며 “외국인 방문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제도운영의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특구 지정 및 운영 권한이 시·도로 이양된 이후, 전남도가 체계적인 평가 및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평가체계의 객관적 운영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지역별 특화자원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과 글로벌 홍보 채널 강화, 외국인 체류형 프로그램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은 지난 11월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증가하는 전남 서부권 아동학대 건수를 지적하며, 학대피해아동의 쉼터 확대와 선제적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박선준 의원은 “전남 전체 아동학대는 매년 감소하는 반면 서부권 아동학대 비율이 전남 전체의 30%를 상회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피해아동 쉼터는 전남 전체 11개 중 서부권 쉼터는 3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학대피해아동이 거주지가 아닌 타지의 쉼터를 이용하게 되면 낯선 타지라는 이중의 심리적 위축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타지역 쉼터가 아닌 거주지역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24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행위자의 84%가 부모이고, 학대 장소 또한 가정 내 발생이 83%이며 재학대가 16% 가량 발생한다”며, “학대 신고가 접수됐으나 학대 사례로 판단되지 않은 경우에도 향후 재학대 우려가 높은 만큼 가정이 아동학대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면밀하고 주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교과서(AIDT)의 현장 적용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간 연계성 확보와 현장 상황에 맞는 AIDT 활용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광영초등학교가 AIDT 연구학교이자 중점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교과서의 지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교사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광영초등학교 김경순 교장은 “광영초는 AIDT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기반이 잘 마련돼 있으며, 맞춤형 수업을 중심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DT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되면서 일시적인 혼란이 있었지만, 광영초는 여전히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방대한 자료 속에서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를 선별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으나, 연구학교로 연속 지정된 덕분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광영초의
(누리일보)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우리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미래세대의 책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교육꿈실현재단이 주관하고, 전남학생 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단으로 한경구 서울대학교 교수, 김완중 前 호주대사,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희남 서울과기대 교수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후 변화, 인공지능 확산,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청소년이 준비해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의 확산 등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빠른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의 작은 질문과 상상력, 그리고 실천 하나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여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라며 “오늘 토크 콘서트가 평화와 공존, 미래세대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교육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11월 7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시설 개방률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고 “학교는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방을 촉구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 관내 86개 학교 중 체육관을 개방하지 않은 학교는 18곳, 운동장을 개방하지 않은 학교는 16곳으로 확인됐으며 두 시설 모두 미개방인 학교도 9곳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학교 관계자들이 보안 문제나 시설 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개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전라남도 학교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 제4조 ‘학교의 장은 학교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야 한다’고 규정해 학교시설 개방을 ‘의무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이나 잔디 관리, 방과후 활동 등을 이유로 개방을 제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사 중이거나 본관과 일체형인 경우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개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