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북도와 코레일관광개발이 경북의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 경북도청을 찾은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을 만나 경북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최근 동해중부선(포항~울진), 중부내륙선(판교~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등 경북을 경유하는 철도 노선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철도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가운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 교통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는 철도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 시스템을 개선하여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동해-산타열차 등 경북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열차 운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3월에는 기차여행 할인 프로모션 ‘반하다 경북’상품판매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코레일관광개발 역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경주 개최와 2025 경북 방문의 해 추진과 연계하여, 경북을 배경으로 한 차별화된 철도관광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8일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도내 22개 Wee센터 근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위(Wee) 프로젝트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각 지역교육지원청 Wee센터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예방과 Wee프로젝트 업무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신학기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기지원과 관련한 학교 현장의 요구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새 학기 준비 주간에 맞춰 이번 협의회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시행된 ‘경북학생 마음건강 위기지원 종합대책’과 ‘Wee센터 기능 개편 및 고도화 계획’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을 포괄하는 마음건강 전담 기관으로서의 Wee센터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정원외 기간제교사 배치 확대를 통한 순회상담활동 강화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임상 심리와 각종 상담자격 취득 지원 방안 △전문적인 컨설턴트 양성으로 위(Wee) 클래스와 연계한 학생 정서 지원 방안 마련 등 위(Wee)프로젝트 업무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nbs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8일 경산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전산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정보화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3개년 교육정보화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2025년 교육정보화 주요 정책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인재를 키우다!’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교육 기반 완성 △데이터 기반 교육행정 서비스 확산 △제로트러스트 디지털 환경구현 등 3개 영역, 41개의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2025년 교육정보화 사업에는 총 836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예산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사업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정책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높은 수준의 검증을 완료했다. 특히 디지털기기 보급과 통신인프라 개선을 통해 디지털 교육환경을 완성하고, 교육지원청 중심의 인프라 전담 관리 인력 배치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며, 교육행정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한 교육정책 지원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누리일보) 부산시는 오늘(18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해양선박(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부산 선적 어선이 연이어 화재, 침몰 등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선박(어선) 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시 해양 및 재난 관련부서와 부산지방해수청, 동해어업관리단,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한 수협 관계자, 구·군 등이 참석해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어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선원 대상 안전교육 확대(대면교육 전면 시행, 외국인선원 교육 앱 개발) ▲전체 어선 대상 안전물품(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 안전스티커, 전기설비·장비 무정전 활선 세척제) 확대 지급 ▲안전장비(SOS 생명조끼, 자동소화시스템, 소형어선 사고예방 인공지능 블랙박스) 보급 확대 ▲전문기관 참여 특별점검단 구성 등 안전점검 강화를 추진해 나간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해양경찰서, 동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은 ▲ 다중이용선박
(누리일보) 경남도의회 박성도(국민의힘, 진주2) 도의원은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 및 질적 향상을 위하여 ‘경상남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 조례안은 옥외광고물 표시제한 및 설치기준을 완화하여 고층화에 따른 변화한 환경을 반영하고, 옥외광고물 광고효과 제고 및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고자 경남도의원 42명이 뜻을 모아 공동 발의했다. 박 의원이 "현행 조례는 건축 규모와 건축환경 변화에 따른 영세사업자와 건축주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상복합 및 상업시설의 고층화로 증가하는 옥외광고 수요에 대응하고, 벽면이용간판의 설치기준을 현행 5층에서 7층 이하로 확대・재정비하여, 소상공인들의 고충 해소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달 25일까지 입법예고가 진행될 예정으로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제42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
(누리일보)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은 18일 ‘비수도권 특례시 유지 요건 완화 및 실질적 권한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은 “비수도권 유일 특례시로서 창원의 상징성과 함께 경남도의 인구와 재정을 뒷받침하는 거점도시이자 수도권 일극체제의 대응축으로서, 경남도의 수부도시 창원특례시가 해제되면 경남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의 소산에서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단기적으로 ▲ 특례시 제외 유예기간의 연장(현행 2년), 장기적으로는 ▲ 지역거점성 및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 실정을 아우르는 지정·유지 요건의 현실화 ▲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제정 등이다. 정 의원은 “창원은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등을 포함하는 현행 유지 요건상 간신히 특례시를 유지하고 있다. 뚜렷한 인구 감소세를 고려할 때 향후 2029년 특례시 지위 상실이 기정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단기적 처방으로는 특례시 제외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방안 중에 하나다. 장기적으로 지역거점성 및 지역균형발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하여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요찬(국민의힘, 김해4) 의원은 지난 17일 ‘경상남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이라 함)은 도심 지역의 낮은 고도에서 운용이 가능한 저소음, 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이착륙 교통수단(eVTOL, electric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이·착륙 인프라 등을 포함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체계를 의미한다. 정부는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를 28번째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모빌리티 상용화 및 국가 교통체계를 혁신을 통해 국민의 이동 편의성을 증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 또한 국토부의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영구역 지정(2025년 하반기)에 대비해 ‘남해안 관광 UAM 시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는 등 UAM 상용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본 조례안은 UAM의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학생처(처장 하재필)는 2월 17~18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취・창업 지도교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취・창업 지도교수, 조교, 담당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대학 차원의 진로 및 취・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 학생처 진로취업지원실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취업 우수 대학 사례 발표와 최근 3년간 학내 취업 현황 보고를 통해 학과와 취업 부서 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대학의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HR캐츠 이우곤 강사가 ▲2025년 채용 트렌드와 2024년 취업시장 분석 ▲대학생의 경력 개발을 돕는 효과적인 진로지도 방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대학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분임 토의도 이루어져 교수진 및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지원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경영정보학과 성상현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실질적인 지도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백혜연 취업컨설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최병근, 이하 ‘LINC 3.0 사업단’)은 2월 14일 가좌캠퍼스 공학 404호관에서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학생, 관련분야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저궤도 우주용 태양전지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Glocal 100 Top's 개척연구팀, GNU 램프사업단, 그린에너지연구원,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30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우주용 태양전지 발전 기술, 최신 연구 동향 및 기술혁신을 공유하고 관련분야 연구자들과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내방사성 강화 우주 태양전지 연구개발 ▲안정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를 위한 결함 수동화(Defect passivation for stable perovskite solar cells) ▲고진공 환경에서 발생하는 금속 할라이드 열화 과정 규명과 소자 성능과의 관계 ▲2045년 우주 강국 실현을 위한 경남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태양전지 최신 기술 동향을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18일 간부회의에서 APEC 2025 고위관리회의(SOM1)에 배치될 AI 기반 종합 안내 서비스 기기 시연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APEC은 21개 회원국으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므로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을 위해 AI 기반 종합 안내 서비스 기기를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연회에 선보인 기기는 AI 휴먼 아바타가 탑재된 실시간 답변 서비스 키오스크(‘E’사)와 실시간 대화형 AI 다국어 통번역 솔루션(‘P사’)이다. 서비스 기기에는 회의장 구조, 편의시설, 이벤트 안내뿐만 아니라 경주의 주요 관광지, 문화유산, 식당, 교통정보 등을 학습시켜 대표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해결해 준다. 두 기종 모두 APEC 21개 모든 회원국 언어지원이 가능하며, 가장 큰 장점은 질문자의 모국어로 답변한다.(예를 들면 질문자가 베트남어로 물어보면 종합 안내 서비스 기기가 베트남어로 답변하고, 태국어로 물어보면 태국어로 답변한다.) 고위관리회의(SOM1)에 활용 시 대표단들이 겪는 언어 소통의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E’사의 키오스크는 사용자의 발화 언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이 18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2월 말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 78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은 진로 설계와 경력탐색, 재무설계 등 재취업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력 대안 탐색과 퇴직자산 점검, 퇴직 후 행정 처리, 재취업 성공 전략, 정부 지원제도 활용법, 진로 설계서 작성 등 퇴직 이후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들이 성공적인 재취업을 준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진로 설계 교육이 퇴직을 앞둔 교육공무직원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호 회의실에서 다문화교육 전문가와 교원, 학부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주배경 학생 밀집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우리 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한 ‘2025 다문화 교육 기본 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다문화 감수성 교육 강화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 교육 통합과 활성화 등 경북교육청의 2025년도 3대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2025년 지정된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유치원 18개 원, 초·중등 37교)와 한국어 학급(28교, 64학급)의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불확실한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강점 언어를 개발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통합의 모델을 마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성은 미래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며, 진정한 의미의 다양성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개인들이 서로
(누리일보) 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2024년 9월 21일에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2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새벽로 86, 87 일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해당 지역의 연약지반 등을 고려해 흙막이 가시설 벽체는 ‘H-Pile+(목재, 강재)토류판’으로, 차수공법은 ‘P.C.F(∅1000) 차수공법’으로 시공됐다. 실트질 모래질의 층후가 매우 깊은 사업 부지에 해당 공법을 적용하면 ‘H-Pile’과 토류판 틈새로 차수재의 유출이 우려되고, 차수공법(P.C.F)의 품질확보에 대한 의구심을 간과할 수 없다. 사고 당일, 약 379밀리미터(mm)의 극한 강우로 인해 인접한 이중천에서 유(U)형 측구로 월류된 지하수가 땅꺼짐 발생 구간으로 유입돼, 노후화된 측구의 손상으로 인한 지하수의 유출이 일부 가속화됐다. 또한, 월류된 지하수가 차수그라우팅이 시공되지 않은 목재 토류판 구간으로 유입돼 지하수와 토사의 유출이 동시에 발생한 후, 토류판이 유실돼 굴착 구간 양쪽으로 공동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매립층 하부 모래층에서 세굴이 발생하고 균질한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8일 한국해운조합 통영지부 회의실에서 ‘바다 위의 작은병원’으로 불리는 병원선(경남511호) 대체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선박 설계 전 과정에 대한 최종 점검을 위한 자리로 이도완 보건의료국장과 병원선 및 해양수산 관련 담당자, 진료지역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 병원선 설계 최종성과 발표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용역사는 지난 10월 16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20일 주요장비선정위원회, 12월 18일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기본 및 실시설계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남해안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배가 쉽게 접안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차도선형 290톤 규모로 건조할 계획이다. 해상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배기가스 저감방식(친환경 DPF)을 탑재하여 연안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섬 주민들의 만성 근골격계질환 치료를 위한 물리치료실과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임상병리실을 마련하고, 감염병 예방실을 운영하여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
(누리일보) 2025년 6월15일 중국시간 17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가 중국 최고의 패션도시 상해에서 열렸다. 최종 본선에 뽑힌 열두명의 미녀가 한달의 여정을 마치며 진선미를 겨루었으며 모델 출신의 걸그룹 뉴엘의 래퍼 채린(윤채린)이 영광의 1위 진을 차지했다. 진으로 선출된 채린은 “권위있는 세계 미인대회에 용기를 내어 출전하게 되었는데 1위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K컬쳐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더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5년 에디션은 유럽과 남미,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뉴질랜드에서 치뤄진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