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의원은 1일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신규 편성된 ‘도민안전보험’ 사업의 예산 산정 방식과 보장 한도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하고, 도로부터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이끌어냈다. 경남도는 2026년 도민안전보험 운영을 위해 총 30억 427만 원(도비 6억 5,096만 원, 시군비 23억 5,331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권고안에 따라 자연·사회재난, 화재·붕괴·폭발 등 주요 항목의 보장 한도를 2천만 원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정쌍학 의원은 “도비 산정이 기존 시군 예산액의 30% 수준을 기준으로 이뤄질 경우, 재정이 넉넉해 이미 보험에 잘 가입된 시 지역은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열악한 군 지역은 소외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우려된다”며 형평성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에 안전정책과장은 “의령, 남해, 합천 등 이미 기준을 충족한 시군의 경우, 사회재난 후유장해나 범죄 상해보상금 등 다른 보장 항목을 확대하거나 보장 금액을 증액하는 방식으로 지원해 시군 간 지원이 골고루 이뤄지도록 배정했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2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개막식에 참석해 도내 대학·기업·산업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라이즈센터, 도내 19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12월 1일부터 3일까지 CECO 컨벤션홀 및 전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를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에서 로봇, 우주항공, 스마트조선 등 경남의 핵심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경상남도의회도 지역대학의 연구역량 강화, 창의적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교류 기반 확보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 준비에 힘쓴 박완수 도지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3일간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영감을 얻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개막식에는 도·도의회·교육부·산학기관 관계자, 국내외 대학생 등 900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일, 2026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예비심사에 본격 돌입하며 그동안 관행적으로 편성되던 예산에 대한 ‘제로베이스 검증’을 선언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이날 도민안전본부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여,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민 생명 지키는 최후의 보루”…촘촘한 안전망과 대응 시스템 구축 이날 심사에서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보험, 재난 대응 시스템, 안전 교육 등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먼저 사회안전망과 관련해 정쌍학(창원10) 의원은 도민안전보험 사업에 대해 “도민의 생명은 값으로 매길 수 없고, 사는 곳에 따라 안전에 차등이 있어서도 안 된다”고 전제하며,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도민이 모르면 무용지물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빈틈없는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도(진주2) 의원은 “도민안전보험 사업은 경상남도 도민안전보험 지원 조례에 따라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적 피해를 입은 도민의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2월1일, 문화체육국을 대상으로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문화·체육 분야 당초예산안은 2025년도 예산액 2,728억 9,161만 원보다 234억 3,847만 원(8.6%) 증액된 2,963억 3,007만 원 규모로, 주요 증액 항목은 ▲문화시설 확충 등 문화기반 강화 84억 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 49억 원 ▲지방체육시설 확충 등 체육 기반 조성 95억 원 ▲예술진흥 활성화 지원 43억 원 등이다. 먼저 신종철(국민의힘·산청) 의원은 문화예술과 소관 문화상 수상자 역량 강화 및 국제교류 지원 예산에 대해 "문화상의 권위는 공정한 심사와 도민의 인정, 그리고 수상에 대한 품격 있는 예우에서 비롯된다"며 "수상자의 창작 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규헌(국민의힘·창원9) 의원은 문화산업과 신규 사업인 ‘AI 크리에이터 100인 육성 사업’을 집중 검증했다. 정 의원은 수행 기관의 전문성 부족과 불명확한 교육 커리큘럼을 지적하는 한편, "1인당 30만 원 수준의 제작비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구
(누리일보)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일 2026년 해양수산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이 날 심사에서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의 목표 및 성과, 예산 추계 불일치, 오염퇴적물 조사가 누락된 해양쓰레기 관리전략 연구 용역, 교육성과 부재에도 불구하고 증액된 해양환경 교육센터 운영비, 효과 분석 없이 재편성된 하천쓰레기 차단시설 예산 등 해양쓰레기 및 관련 사업들의 예산 타당성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 이경재(국민의힘, 창녕1)의원은 “2026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에 대해 5,170톤 목표는 올해 실적(1,846톤)의 2.8배인데, 예산은 고작 9% 증가에 그쳤고, 부대비는 33%나 줄었다”며 사업량 산정 기준·단가 적정성·부대비 감액 근거 등 산출식 전반이 면밀하지 못하다며 예산추계에 대한 검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 장병국(국민의힘, 밀양1)의원은 해양쓰레기 관리전략 연구 용역을 언급했다.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한 사항으로, “조례에는 해양폐기물과 ‘해양오염퇴적물’을 함께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번 1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된 용역에는 퇴적물 조사가 빠져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1, 국민의힘)이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에서 추진하려는 해양쓰레기 관리 연구 용역이 정작 중요한 ‘해양오염퇴적물’ 조사를 누락한 채 추진되고 있다며, 이를 ‘반쪽짜리 용역’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병국 의원은 지난 12월 1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농해양수산위원회 2026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신규 편성된 ‘해양쓰레기 관리 전략 연구 용역’의 과업 범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경남도가 2019년에 조사된 낡은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해양쓰레기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는 장 의원의 지적에 따라, 최신 데이터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비 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장 의원은 질의를 통해 “집행부가 이번 사업의 예산 편성 근거로 제시한 '경상남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조례' 제5조와 제6조는 명백히 ‘해양폐기물’과 ‘해양오염퇴적물’을 함께 관리하고 실태를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장 의원은 “법적 근거는 조례를 들어놓고, 정작 실제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합천군,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2차 농해수위 해양수산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인증부표 보급사업의 낮은 집행률에도 불구하고 2026년 본예산이 과도하게 증액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경남도의 인증부표 보급사업은 전국 실집행률 62~74%, 경남 실집행률 66.9%, 시군별 40~70%의 편차 등 구조적으로 집행 지연이 반복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년 본예산에는 2025년 예산 114억 2,857만 원에서 2026년 189억 5,417만 원으로 무려 약 75억 원(65% 인상)이 증액됐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해 “보급률이 여전히 60%에 머물고 조달·설치 지연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만 75억 원 늘린 것은 실집행이 뒷받침되지 않는 허수 예산 편성 위험이 크다. 집행률부터 점검한 뒤 예산을 확대하는 것이 순서다.” 라고 지적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도 역시 주요 질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경남도가 실제로 요구한 금액은 12억 원이었으나, 해수부가 이상수온 피해 심화를 이유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이경재 의원(국민의힘, 창녕1)은 1일 열린 해양수산국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양항만과가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의 ‘사업량과 예산이 맞지 않는 기형적 편성’을 지적하며, 산출근거 전반에 대한 재검증을 요구했다.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은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에 따른 법정 의무사업으로, 도서·벽지 등 접근이 어려운 해안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5년 목표량을 2,500톤에서 2026년 5,170톤으로 2배 이상 확대했지만, 예산은 전년 대비 고작 9.1%(약 3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사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거·운반·자재비는 22.8억에서 15.12억원으로 오히려 감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경재 의원은 “사업량은 크게 늘고 있는데 정작 부대비는 줄었다는 것은 산출식 자체가 맞지 않는다는 증거”라며, “전체 예산을 목표 물량으로 나눈 뒤 남는 금액을 부대비로 처리한 방식으로 보이는데, 시군 수요를 반영했다 하더라도 산출근거로서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올해 실적 증가와 관련하여, “기 제출된 9월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서민호 의원(창원1,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2차 농해수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양수산국의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 사업의 근거 부족, 성과 미흡, 재정 타당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서 의원은 “본 사업는 ‘주민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를 입증할 정량적 지표나 증빙자료가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근본적인 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섬 내에 숙박·상가 등 소비 기반이 부재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도에서 제시한 일부 편의서비스를 통한 소득 발생 역시 규모가 매우 제한적이며, 사업 전체의 소득증대로 보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도가 제출한 TV 프로그램 방영 및 보도자료 성과에 대해 “20~40대 주요 소비층이 주로 활용하는 SNS·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 홍보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험형 관광상품은 온라인 기반 홍보가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도 자체 콘텐츠 제작 실적이 거의 없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하며 “홍보전략의 근본적 개선 없이
(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6조 8,986억 원) 예비심사에서 청년정책 강화, 복지현장 종사자 처우 개선, 의대 유치 홍보 예산 확보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의 실효성을 강조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권 위원장은 지방시대정책국 예산안 심사에서 청년정책 전담 부서의 역할을 재차 강조하며, 청년지원사업의 홍보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보다 효과적인 홍보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 글로벌학당 예산 삭감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 지원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복지건강국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2026년도 복지건강국 예산은 세입 4조 610억 원, 세출 4조 6,600억 원으로, 도 전체 예산의 33%를 차지하는 만큼 도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인당 20만원의 복지포인트 지급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복지‧보건‧보훈 분야의 미반
(누리일보)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거버넌스정책연구회’(대표 정한석 의원)는 11월 28일 오전 9시,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 증가 및 저연령화 문제, 그리고 기관 간 위기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기반 구축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이영희 선임연구위원(나로심리상담교육연구소)은 ▲청소년 자살 증가·저연령화 실태 ▲현행 대응체계의 구조적 한계 ▲지자체–교육청–유관기관 협력모델 구축 방안 ▲위기 대응 매뉴얼 및 정보공유 체계 정비 방향 ▲실효성 있는 교육거버넌스 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 대안 등을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한석 대표의원은 “청소년 자살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이 감당할 수 없는 복합적 위기”라며 “지자체, 교육청, 전문기관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협력체계 구축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단순한 현황 분석을 넘어 실제 도입 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누리일보)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는 27일(목) 오전 9시, 경상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업교육-채용-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주연 책임연구원((재)경북연구원)은 ▲타지역 우수사례 분석 ▲표적집단면접(FGI) 실시 ▲경상북도형 지역인재 채용 모델 제안 등을 중심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조용진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일관된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가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김희수, 박성만, 박용선, 박채아, 배진석, 손희권, 임기진, 허복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1
(누리일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일간 2026년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 끝에, 28일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심사에서 교육위원들은 학생수 감소로 인한 보통교부금이 전년도 대비 2,144억원(△4.6%) 감소하는 등 중앙정부이전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가운데 경직성 경비인 공무원 인건비와 누리과정지원비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늘어나는 세출예산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특히, 저출생으로 인해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소규모학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통폐합학교 학생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소규모학교 학생 유입을 위해 통폐합학교지원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할 것과 아울러 줄어드는 기금의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운용을 주문했다. 예산안 심사 결과,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5조 5,893억원 중 51억 2,255만 원을 감액 하고, 감액된 예산은 향후 긴급한 재난 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난예비비에 반영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책임교육, 돌봄체계 확립, 누리과정 등 유아 교육·보육 사업
(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025년 11월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해양수산국 및 농축산유통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는 사업의 실효성, 지역 적합성, 중장기 계획과의 연계성 등 종합적인 시각에서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여러 핵심 사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분석과 대안을 제시했다. 해양수산국 예산안 심사에서 최병준 의원(경주)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중대한 시점에서 해양수산국의 2026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것은 해양 산업의 발전 방향과 상충된다는 지적하며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투자 확대를 요구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생분해성 어구 관련 예산이 정체된 상황을 언급하며 10년간의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또한 매년 수천 톤에 달하는 폐어구가 해양에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수산업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석영 의원(포항)은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정화운반선이 연간 7회에 불과한 운항 실적을 보이고 있는 점을 들어 예산 낭비를 질타
(누리일보)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겨울철 기상 특성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잇따라 발생하는 산불 위기에 대비해 도민들에게 각별한 산불예방을 당부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낙엽층이 두껍고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도내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20일 강원 인제군 산불로 36ha의 산림이 소실됐고, 11월 22일에는 강원 양양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20ha의 산림이 피해를 보는 등 인접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북 지역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 부산물 등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해 홍보 방송·사이렌 취명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서 산불신속대응팀과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으로 구성된 ‘소방산불진화대’를 운영해 산불의 주불 및 잔불을 즉시 진화할 수 있도록 대비
(누리일보)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탄생한다. 글로벌 박판 성형 및 차체(Body in White) 조립 공정 엔지니어링 기업인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주)와 한국금형기술사회는 3일, ‘CAE 기반 프레스 성형해석 정부인가 민간자격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형해석 분야에서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형해석은 금형 설계, 소재 마찰, 스프링백 예측, 공정 안정성 확보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기술이지만, 그동안 이를 공식적으로 검증할 인증 체계가 없었다. 전통적으로 금형 산업이 숙련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온 만큼, 성형해석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 마련이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협약에 따라 한국금형기술사회는 자격 검정 기준과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오토폼은 글로벌 성형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성형해석 자격 표준 정립과 SW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자격 신설은 CAE 엔지니어의 공식 경력 인정, 제조사 협력사 간 기술 및 평가 기준 통일, 디지털 전환 확산 및 숙련공 고령화에 따른 기술 단절 완화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
(누리일보) (주)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대표이사가 또 한번의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앞전에 ‘마이닝PC’ 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건의 KC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은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가 실제 태양광을 이용한 채굴에 사용되는 PC 로 이번 특허를 통해 또 한번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력재단인 특목고 수도공고 전기과 출신인 박가람 대표이사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동창인 권완성 전기공학 박사와 함께 이번 결과는 한국의 태양광 사업을 또 한번 성장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 VMS 시스템으로 현재도 본 업계에 국내유일의 특허와 KC인증, 벤처기업을 획득한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에너지 소스로 현재까지 가장 위대한 태양광을 통해 블록체인과 접목하여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은 많은 전력량이 필요한데 비해, 태양광을 활용하면 그 만큼 채산성이 높아진다는
(누리일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 (주)에스앤파낙스(대표 서정호)는 최근 싱가폴 법인 팍스글로벌(PAX Global, 대표 다니엘 서)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체결식은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는 에스앤파낙스의 황칠 기반 혁신 기술과 팍스글로벌의 폭넓은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호 에스앤파낙스 대표는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투자가 황칠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팍스글로벌의 다니엘 서 대표 역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 공동 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누리일보)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넓게 펼쳐질 수 있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누리일보) 대한민국 대표 명연극 오리지널 '품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1대 품바 배우 하성민, 그리고 3대 고수이자 11대 품바 소리꾼 이시찬이 함께하며, 한국 K-콘서트 제작사 좋은콘서트(대표 최민선)가 제작을 맡아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하성민, 그리고 품바 역사상 두 역할(3대 고수·11대 품바)을 모두 경험한 이시찬 고수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합류만으로도 기존과는 결이 다른 ‘진짜 품바’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출을 맡은 최성봉은 오리지널 '품바'는 전통 품바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좋은콘서트도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부천 공연은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오리지널 품바의 진수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故 김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