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상남도 제8기('23년~'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24년) 시행결과 및 3차년도('25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건강 향상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사업목표와 계획을 제시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제8기 중장기 계획은 ‘모든 사람이 평생건강을 누리는 행복한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3개 전략, 9개 추진과제,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보건소장, 보건의료 분야 교수, 간호사·약사회 임원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난해 시행결과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와 올해 시행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3차년도('25년) 주요 성과 지표로서 응급의료상황실 병원 간 전원조정 지원율, 건강생활 실천율, 국가암검진수검율, 자살예방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치매환자 등록률 등 8개 지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일,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얼음이 녹는 시기’인 해빙기 동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22~’24년) 도내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575건 발생했으며, 329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한 수난사고와 산악사고에서 미끌어짐 사고가 빈번했으며, 건설공사장 내 흙막이와 사면 등에서의 붕괴, 전도, 낙석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2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6주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옹벽과 산사태 우려지역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수난사고 우려지역에는 인명구조함(983개)과 위험지역 경보시스템(57개)을 정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해빙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낙석이나 붕괴로 이어져 대규모 인명피해로 초래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생활환경 주변 및 건설공사장에서는 축대나 옹벽의 지반이 부풀거나 내려앉는 현상이 반복되어 벽에 금이 가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일 119특수대응단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화재조사전담부서 담당 및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조사 전담부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화재조사 업무 성과와 2025년 화재조사 추진 방향 및 전략 과제에 대한 성과 창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적 이목을 끄는 화재 등 발생 시 외부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민관 화재합동조사단 운영 주체를 소방서에서 소방본부로 격상시키고 조사 결과를 관련 부서에 제공하여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환류 체계를 강화한다. 정책부서 등에서 경상남도의 화재통계자료를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로부터 각각 제공받는 불편을 줄이고,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화재통계연보를 제작한다. 제조물에서 화재가 빈발하는 경우 소방청 및 한국소비자원과 협업해 공동 대응한다. 김재병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복잡 다양한 양상의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사 역량을 키워나가고, 화재원인 규명을 통해 도민의 화재 예방 지원에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에 적극 임할 것”을 주문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한국YMCA경남협의회,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에너지공단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경남지역본부 등 협약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ON 기후위기 OFF’ 업무협약 추진 2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민 인식 증진과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확산에 민관이 협력하는 ‘탄소중립 ON 기후위기 OFF 업무협약’ 이행에 따른 2차 실무회의로, 지난해 5월에 개최된 실무회의에 이어 개최됐다. 회의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YMCA경남협의회, 창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한국남동발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에너지공단경남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경남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한국환경보전원영남지사이다. 이날 회의는 협약 이행 관련한 기관(단체)별 주요 추진사업 소개와 협조사항 요청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절약 교육 활동 ▵탄소중립 플랫폼 시범 운영 ▵상반기 전력효율향상 사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4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건축, 전기 등 외부전문가와 문화예술과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종합 화재안전조사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2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화재 및 기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물관‧미술관은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므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평상시 소방 및 피난, 방화시설의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며, 다수의 인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고려해 피난 동선 설계가 중요하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소방․전기․건축 등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불량사항을 보완하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병행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안전관리 적정 여부 확인, △건축물 내외부 마감, 구조물, 난간 등 건축구조 안전 점검 △전선·전기시설의 안전성, 정기 점검 여부 확인 등이다. 김재병 소방본부장
(누리일보)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0일 부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4개 광역시도(부산, 울산, 광주, 전남) 및 각 지역관광조직 4개 기관과 함께 2025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10월 통합협의체 출범 이래, 5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남부권 광역관광 통합협의체 정례회의’는 총 11개 기관(문체부, 5개 광역시도 및 지역관광조직)이 사업 추진현황을 상호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남부권 5개 광역시도라는 광범위한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이 성공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올해 첫 회의에는 특화진흥사업을 추진하는 10여 개 기초자치단체까지 참여하는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추진에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재단이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담조직’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도 동시 진행됐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담조직’은 향후 10년간 진행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추진사항과 예산 등을 관리, 점검하는 의사결정기구로서 기능을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2시 서부청사 부속회의실에서 환경ˑ산림 분야 비영리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산림국 소관 비영리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2024년 주요 성과 확인 및 2025년 운영 방향을 협의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그에 대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관계자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며,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담당자와 사업수행자에게 사업수행에 있어 투명성과 청렴성 강화를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다른 비영리 단체들의 창의적인 사업내용을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오늘 회의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비영리 단체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환경ˑ산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2시 서부청사(대강당)에서 경남, 부산·울산권 시군, 읍면동 업무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직불사업 순회교육을 실시했고 밝혔다. 이번 순회 교육은 임업직불제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것으로 임업직불제의 업무추진 절차와 달라지는 주요 내용 설명 등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매년 산림청에서 순회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임업직불사업 주요내용 및 추진 절차, 달라지는 사항 설명 ▵임업직불제 통합관리시스템 사용 및 온라인 접수 방법 설명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임업·산림 공익직접 지불금은 임업인의 낮은 소득 보전과 임업·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도 처음 시행하고 있으며 경남에서도 지난해 4,200여 명의 임업인(법인)이 직불금 지급의 혜택을 받았다. 직불금 지급과 관련해 올해 가장 두드리지는 점은 온라인 신청 기능의 강화로 임업인들은 이제 시스템을 통해 직불금 신청, 신청서 출력, 경영체 정보 변경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데이터 연계 항목이 신설되어 가족관계등록부(행정안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일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도와 시군 교통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통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행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의 2025년 교통분야 주요 정책 소개와 시군 협조 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시군별 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이에 대해 경남도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경남형 수요응답형(DRT) 버스 확산사업,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및 보행환경 개선 등의 사업에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경남패스 활성화를 위해 시군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령자와 같은 디지털 약자에게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발급 등의 절차 안내 협조도 당부했다. 올해 5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육대회의 교통관리 대책 수립에 필요한 사항, 시군 조례로 정하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요금의 지역 간 편차를 줄이기 위한 가이드 라인 등 총 13건의 정책과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시군에서도 바우처택시 운영비 지원 확대, 환승센터 국비 지원율 상향, 스마트 버스 승객대기소 설치 지원 등 12건의 건의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경남도의 검토 의견과 향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수산정책분야 주요정책·중점추진과제를 어업인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도민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기 위해 ‘2025년 현장목소리 청취 수산정책과 정책설명회’를 20일 수산안전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어업인, 시군, 수협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이번 정책설명회에서 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수산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한 정책, 경남 수산의 주력산업인 양식업의 발전 방안, 수산식품산업의 수출 확대 전략, 수산물 소비 촉진 대책에 대한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수산정책분야 도정 주요정책에 반영하고, 예산 등 어업인 지원 요구사항은 국․도비 신규사업으로 발굴해 해결,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 등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욱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계속해 나가고, 3월부터는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정 주요 정책 개발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리일보)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20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올해 방산 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경남 방산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산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창원산업진흥원, 방위사업공제조합 등 방산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기관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도내 방산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주요 지원 사업의 내용과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사업’, ‘경남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 ‘경남 방산 수출지원단 운영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방위사업청에서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GVC30 프로젝트’ 등 방위산업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에서는 각종 보증제도와 공제사업을 발표했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는 ‘중소기업 컨설팅’, ‘방위사업 전문 교육 지원’, ‘국제전시회 통합한국관 운영’ 등을 설명했다. 설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창원시 주남저수지와 거점소독시설을 차례대로 방문하며 철새도래지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도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대해 지난달 20일 자체 시행한 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탐방로를 폐쇄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AI 바이러스가 확인된 데 이어, 1월 일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서 서식하던 재두루미가 최근 주남저수지에 온 것으로 확인(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조사)됨에 따라 주요 도로변에 대해 매일 3회 소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도 현지 탐조객 등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창원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방역담당관에게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2월 말부터 3월까지는 겨울철새의 북상시기로 야생조류의 마지막 먹이활동 이동으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큰 만큼 도내 조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경남연구원에서 ‘경남도민연금 도입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해 경남도민연금 도입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63세(2023년 기준)로 상향됐으며, 2033년에는 65세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은퇴 후 최대 5년간 소득이 없는 공백기가 발생하면서 조기연금 신청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남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부터 ‘경남도민연금’을 도입할 계획이며, 지난 1월 20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기본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남도 및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이 참석했으며, 기조발제, 경남도민연금 도입 계획안 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연금개혁안의 세대 간 공정과 노후소득 보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지난 연금개혁 방안 중 자동조정장치를 세대 간 공정의 관점에서 논의 방향을 제안하고, 국민연금 소득에 대한 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하 경상남도 인구미래담당관실 전략지원파트장이
(누리일보) 3.15의거 기념사업회가 20일 오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총회에 참석해 3.15의거 민주화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는 기념사업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부지사는 축사에서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고 희생,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역할”이라며 “경남도는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로, 4·19혁명으로 이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다. 2010년에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3·15의거기념사업회’는 3·15의거를 재조명하고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1993년 10월에 설립됐다. 현재 9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으며, 도비 지원을 받아 기념식과 추모제, 전국백일장, 회지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3·15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미래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경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SMR 제조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정부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로운 확대로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4년~’38년)‘을 국회에 보고하고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35~‘36년 SMR 1기 상용화 실증(0.7GW) 과 ‘37~38년 신규 대형원전 2기(2.8GW)를 포함하고 있어, 원전 제조기업 중심지인 경남의 원전산업 추진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은 대한민국 원전 제조기업 321개사 중 78개사가 집적된 원전 제조 1위 지역으로, 원전 주기기 제작이 가능한 글로벌 앵커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협력 원전기업이 모여 있는 세계 최대 글로벌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은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 및 전력수요 증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과 더불어 대형원전 대비 안정성 및 활용성 등이 뛰어나 확장되고 있는 원전산업 중 특히 글로벌 원전시장 확대의 중심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누리일보) 2025년 6월15일 중국시간 17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가 중국 최고의 패션도시 상해에서 열렸다. 최종 본선에 뽑힌 열두명의 미녀가 한달의 여정을 마치며 진선미를 겨루었으며 모델 출신의 걸그룹 뉴엘의 래퍼 채린(윤채린)이 영광의 1위 진을 차지했다. 진으로 선출된 채린은 “권위있는 세계 미인대회에 용기를 내어 출전하게 되었는데 1위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K컬쳐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더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5년 에디션은 유럽과 남미,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뉴질랜드에서 치뤄진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