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불법 도축된 가축 섭취가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심각성을 감안해 즉시 수사를 개시했다. 수사 결과, 구속된 피의자 A(60대, 남)와 B(60대, 남)는 건강원을 공동 운영하면서 가축 도축업 허가 없이 남원읍 중산간 인적 드문 곳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전기충격기, 토치, 탈모기 등 도축 설비를 갖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외국인 피의자 C(30대, 남)를 고용해 500여 마리의 흑염소를 불법으로 도축하고, 이를 1,800상자(1상자당 100여봉지 포장)의 흑염소즙(엑기스)으로 가공했다. &nb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개발한다. 지난 8월 발표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비전의 후속 조치로, 제주 원도심과 골목길 이야기를 특색 있게 만들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는 원도심에 입점한 로컬 크리에이터가 일으킨 변화와 골목길 이야기, 인근 상권과의 조화 등을 담아 제주 원도심의 특색을 살리고 사업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외부 기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상권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은 공공정책연수원, 도시재생·소상공인 부서를 비롯한 행정시 관련 공무원과 함께 21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를 답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탑동 지역, 산지천 인근, 칠성로 상권, 관덕정·무근성 둘레 등 각각의 특성을 지닌 각 구역을 돌아보며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변화와 상권의 흐름, 지역 자산을 활용한 답사길의 가능성을 검토했다. 탑동 지역에서는 미술 전시공간 주변에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이 생기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야외도서관 체험프로그램 ‘기념관 옆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야외공간에서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읽으면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념관의 교육 기능을 확장해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기념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립운동 주제 도서 읽기 △점자·훈민정음 책갈피 만들기 △나라사랑 에코백 만들기 △나라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등 독립정신을 쉽고 즐겁게 배우는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넓은 잔디광장에서 책을 읽고 체험을 즐기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회기를 부산에서 인수한다. 2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전국체전 폐회식)과 11월 5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각각 대회기 인수식이 진행된다. 대회기 인수는 차기 개최도시로서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음을 선포하는 공식 절차다. 대회기는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가 각각 인수한다. 인수식 현장에서는 제주 개최 의지와 상징성을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제주도립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져 전국적 관심을 유도하고 체전 개최 공감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보고회, 경기장 및 기반시설 점검, 숙박·교통·안전 등 지원대책 마련에 나선다. 디지털·인공지능(AI) 접목, 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대회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대회기 인수를 계기로 2026년 제주 전국체전 준비에 본격 나선다”며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담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행정규제 개선 과제 발굴 공모’ 결과, 도민 제안 10건을 우수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행정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72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법령 검토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규제개혁위원회의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차고지 변경신고 기한 유예제도 도입’ 등 4건이 우수상, ‘체험형 관광상품 안전관리 강화 및 등록제 도입’ 등 6건이 장려상으로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개선안 중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규제개선 과제로 건의하고, 실무 부서 검토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규제개선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규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최초 공공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가 2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는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옛 중문 119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이다. 이 시설은 3층 규모의 교육 공간과 라운지를 갖췄다. 1층은 도민 누구나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라운지로 꾸며졌다. 2층에는 소형 교육실 3개와 대형 교육실 1개가 마련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은 신체 움직임 기반의 예술 활동이 가능한 교육실로 조성됐다.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꿈꾸는 오늘, 예술이 되는 내일’을 주제로 개관 주간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형 문화예술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세미나와 문화예술인력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1일에는 전주, 성남 등 전국에서 운영 중인 꿈꾸는 예술터 지역 관계자들이 모여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10월 22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1차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도민 정책체감도 향상 노력과 중장기적으로 농지집적화‧경영규모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시급하나 의회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정의 늦은 대응으로 새정부 국정과제를 선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지역은 지난 8월 1차산업 조수입이 2024년 기준 5조 2,142억원으로, 전년(4조 9,749억원) 대비 4.8%나 증가한 바 있다. 이에 한권 의원은 1차산업의 양적 성장은 명백하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에 매몰되지 않고 중단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제주도정에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도민정책체감도 조사 결과를 제시하면서, 1차산업의 도민 체감도 지수가 2024년 71.6점에서 2025년 66.4점으로 5.2점이 하락했으며, 이는 소통자치 분야 -7.5점(68.5점→61.0점)에 이어, 2번째로 하락 폭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
(누리일보) 제주국제자유도개발센터는 오는 10월22일부터 JDC면세점 전 매장에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JDC면세점은 ‘제주 환경 보전’ 경영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단계로, 매장 내 종이영수증 발급을 전면 중단하고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쇼핑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 동안 발급되는 종이영수증은 약 128억 건에 달하며, 이를 위해 12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베어지고 약 2만 2천 톤의 막대한 이산화탄소가 배출 된다. 영수증 제작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환경 부담은 제주가 직면한 쓰레기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다. JDC면세점은 이번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을 통해 연간 약 630만 건에 달하는 종이영수증 발급을 ‘제로(0)’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약 15.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JDC면세점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및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중등교사 115명을 모집하는 데 총 65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68대 1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7.1대 1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공립 일반 분야 105명 모집에 644명이 지원(6.13대 1), 장애 분야 10명 모집에 9명이 지원(0.9대 1)했으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생물(2명 모집, 24명 지원)로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립 동시지원 위탁방식으로 시행되는 사립학교의 경우 1순위 기준 45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하여 평균 4.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11월 22일 1차 시험을 실시하고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2026년 1월 14일 실기평가, 1월 20일~21일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nb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 교육자료 개발 사업인 ‘걸어서 제주 속으로’의 후속 시리즈로 ‘검은 숲의 비밀, 거문오름’ 그림책과 ‘돌하르방 탐험대’ 탐험 보드게임 등 2종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구 개발은 도교육청이 마을교육활동가와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과 마을교육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교구는 제주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학교와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연계형 학습 자료로 제작되어 학생 주도의 탐색 활동을 통한 제주이해교육 강화와 지역 정체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돌하르방 탐험대 부루마블 게임’은 제주의 수호신이자 대표 상징물인 돌하르방의 역사와 의미를 탐구하도록 기획된 이야기 놀이형 학습게임으로 조선 시대 제주를 지키던 48기의 돌하르방(제주목 24기, 정의현 12기, 대정현 12기) 중‘사라진 한 기의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게임의 말은 자청비·설문대할망·영등할망·돈지할망·삼승할망 등 제주 여신을 본떠 만들었으며 학생들은 주사위를 굴리고 탐험 카드 활동을 하며 돌하르방과 제주의 역사·문화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제주지역 직업계고 현장실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지역 직업계고 취업 담당 교사와 학교 담당 노무사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현장실습 정책 및 운영 현황, 현장실습 안전시스템 강화 방안, 제주지역 직업계고 현안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와 노무사가 함께 협력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 직업계고의 여건에 맞는 실습 운영과 취업률 향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학교, 노무사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과 지속 가능한 취업 연계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 지원 확대를 통해 제주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인성 가치 함양과 창의적 표현력 신장을 위해 실시한 ‘봄길에 담은 생각’ 공모전 심사 결과 동상 이상 수상작 18건에 대해 교육장상을 시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개발·보급한 인성교육 책자 마음 따뜻한 공책 ‘봄길’의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음을 들여다 봄, 나를 찾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느낀 감사·배려·존중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했으며 워크북 활동, 편지쓰기, 홍보그림, 만화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됐다. 총 44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창의성·전달력·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학생들의 진솔한 감정과 따뜻한 시선이 담긴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18편이 교육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수상작은 이달 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글과 그림을 통해 ‘감사와 존중, 배려의 가치’를 나누는 따뜻한 공감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본교 꿈빛도서관과 1층 중앙로비에서 ‘2025 제주중앙여중 책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책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로 꾸며졌다. 20일과 21일에는 북퍼퓸 만들기와 구슬 끈갈피 만들기 등 창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이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향기를 조합하고 책갈피를 꾸미며 책의 감성과 향기를 오감으로 느끼는 등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 속에 독서 문화가 학생들 생활 속으로 확산되고 있다. 22일에는 ‘카페는 단단하고 사장은 물렁해요’의 저자 방승주 작가와의 북토크가 열려 사전 신청한 30명의 학생들이 작가의 창작 과정과 글쓰기, 독립출판 경험을 들으며 문학적 영감을 얻고 강연 후 대화와 사인회, ‘나만의 커피향 찾기’ 체험에 참여했다. 한편 1층 중앙로비에서는 학생·보호자·교직원이 각자의 인생에 깊은 울림을 준 책을 추천 글과 함께 전시하는‘인생책을 소개합니다’와 1학년 학생들의 시와 그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하도초등학교는 22일 오전 8시 본교 정문 앞에서 ‘학생, 보호자, 교원 3주체가 함께하는 학교 교육 활동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도초등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학생다모임이 공동으로 주관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 존중, 학생 인권 존중 및 유괴 예방 홍보,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하도초 교육공동체는 학생들을 맞이하며‘하!모!니! 하!도초는 존중의 공간! 모!두가 안전한 공간! 니!꿈과 내꿈이 조화되는 곳! 등 다양한 피켓 문구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학교 안팎에서 존중과 배려, 안전과 신뢰가 공존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오진희 교장은 “학생, 보호자, 교원이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협력할 때 진정한 교육공동체가 완성된다”라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배우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는 20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하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과 보호자, 교직원, 학생,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함께하는 ‘2025 자살예방 생명사랑 마음잇기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동아리 ‘또래심리학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준비한 것으로 학생들이 평소 듣고 싶었던 격려의 말을 선택하면 학생, 보호자, 교직원 모두가 그 말을 나누며 등굣길을 ‘칭찬 샤워’로 채우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듣고 싶은 말, 다 들려줄게’를 주제로 교육 3주체가 자살예방의 뜻을 모아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나누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겼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또래심리학부의 인사와 격려에 미소와 손인사로 화답하며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다. 이영렬 교장은 “한 사람의 격려가 또 다른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치유하는 현장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교육 3주체가 서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명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명존중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