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안착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월 4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각 시범지역 별로 교육발전특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별 맞춤형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 및 지자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 컨설팅은 교육발전특구 2차년도 운영에 대한 교육부 성과관리 대비를 위해 역량강화 세션과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강사 및 컨설턴트로 참여해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무 담당자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안정적인 안착과 함께 지역 중심 선순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11~12일 이틀간 나주혁신도시 일원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자문기구인‘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김정빈)’연찬회를 열고, K-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본청 위원 40명과 지역 위원회 대표 22명이 함께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특히, 지역 대표들이 참여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첫날에는 ▲ 위원회 운영 방향 공유 ▲ 전남교육 현안 정책과제 안내 ▲ 민관산학 협력과 소통 프로그램 ▲ 김대중 교육감 특강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방문해 미래교육과 산업,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정빈 위원장은 “지역사회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전남교육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 특히, 제2기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 민관산학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11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 있는 교육행정을 촉구했다. 기초학력 보장 예산은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전담교사 배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등에 활용된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기초학력 보장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전남도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삭감률을 기록했다. 박현숙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예산은 학습격차 해소와 교육의 형평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라며 “교육부가 예산을 삭감한 이후 일부 지역은 자체 예산으로 보완했지만, 전남은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마저 집행률이 저조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못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 19%, 구례 23.9%, 여수 36.2% 등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집행률이 저조하다”며 “예산이 제때 집행되지 않으면 학생 지원의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가 재난 발생 시 시각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원활하고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이 개정안은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각장애인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점자 및 음성 안내 기능을 갖춘 피난안내도의 설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개정안은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장애인의 대피권을 보장하고 이들의 생명권과 인권을 지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점자ㆍ음성 피난안내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대응 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서 의원은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지만,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시각장애인에게는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의 안전한 대피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5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남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한의난임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서비스 질 제고 및 지자체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도-시군-전남한의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77명의 대상자가 1인당 180만원 상당의 난임치료 한약(4개월분)을 지원받았다. 특히 대상자의 체질과 생활습관 분석 등을 통해 한방 처방을 하고, 주 1회 이상 한의사 상담, 부부 동반 치료 등 대상자 맞춤형 치료로 호평을 받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의 체질 개선과 경제적·심리적 부담 경감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한방치료 뿐만 아니라 아이를 강력하게 원하는 난임부부들이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누리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함평군 한나리 마을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전남협회 주관으로 열린 ‘아름다운 동행’ 봉사활동에 참여해 장애인 회원들과 함께 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선 김종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도협회장을 비롯해 22개 시군 지회장, 이상익 함평군수, 모종환 전남도의원 등 주요 인사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미용 봉사와 어르신 식사 대접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의 노후 방충망과 형광등 교체 작업에 참여하며 봉사자들과 뜻을 함께했다. 첫 회부터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3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장애인 여러분이 복지 수혜자가 아닌 봉사 주체로 앞장서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감동적”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도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 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과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12일 여수 킨더숲유치원에서 세 번째 ‘2025.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시범학교 공개의 날’을 열고, 시범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시범학교 교직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시범학교 운영 현황 설명을 듣고, 교실 환경을 탐방하며, 1교실 2교사제 수업을 참관한 뒤 수업 나눔 협의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시범학교는 4대 평준화 과제를 중심으로 통합 모델을 모색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희망하는 영유아 누구나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를 보장하며, 학부모의 돌봄․교육 부담을 경감해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1교실 2교사제’를 운영해 질 높은 놀이 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교사들에게 오후 연수·연구 시간을 보장해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의 질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
(누리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슈별 정책대안을 적극 환영하며, 새정부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한 전남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관련 실국장 현안회의를 주재,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선 7·8기 전남이 준비해 온 에너지 정책이 본격적으로 탄력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잠재량 전국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최대 3.2GW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를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전국 최초 데이터센터 RE100 산단, 분권형 에너지고속도로 구축계획을 수립하며 에너지 미래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전남도는 에너지 기본소득,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이익공유제 등 새로운 정책대안들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연 1조 원 규모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공공주도형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늘려갈 계획이다. &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1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교실 수업의 핵심 도구인 전자칠판의 보급과 교체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현실적인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교실 수업에서 전자칠판은 교사의 설명과 판서를 직접적으로 담아내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도구”라며 “노후화로 인한 기능 마비나 연결 오류가 수업의 질을 저하시켜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재 전남도내 전자칠판 보급률은 약 66% 수준으로, 일부 학교에서는 15년 이상 된 초기 모델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최신 기기와 비교하면 기능과 속도 등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으며, 이는 마치 2010년 출시된 갤럭시 S1과 현재 갤럭시 S25를 비교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태블릿과 노트북은 적극 지원하면서 정작 교실 운영의 근간인 전자칠판은 교체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노후 장비를 조속히 교체해 수업의 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수업의 시작과 끝은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9월 10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교육청유아숲놀이체험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물놀이장 결합 추진을 제안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1년 목포시와 부지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최정훈 의원은 “목포에는 아이들이 여름철 이용할 수 있는 실외 놀이터 물놀이장이 단 한 곳도 없다”며 “부지 내 연못 공간을 활용해 물놀이장을 함께 조성한다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이 일상화되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아이들 건강권 보장을 위한 놀이공간 확보는 필수 과제”라며 “실내놀이터와 더불어 물놀이장이 결합되면 유아숲놀이체험원의 활용도와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제안 취지에 공감하며 물놀이장 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아이들이 여름철 폭염에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 마련이 필요하다”며 “예산이 추가 소요되더라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누리일보)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ㆍ시군의 협력사업인 교육발전특구가 지역의 공교육 강화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9월 10일, 전남도교육청의 업무를 보고받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시군의 교육 관련 지원 사업이 추가될 것으로 봤는데 이름만 바뀌었을 뿐 기존에 지원했던 사업 그대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교육발전특구(이하 특구)는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부가 지정한다. 전남은 장흥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이 특구로 지정됐다. 임형석 의원은 “모든 시군이 교육지원청과 지역 교육 관련 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특구 지정 후에 협업하면서 대응 투자를 더 한 지자체가 있나”라고 물었다. 전남도교육청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현재 추가적으로 (대응 투자를) 하겠다는 지자체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임형석 의원은 “지자체나 교육청은 특별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특구로 지정받아 교부받은 정부 예산으로 추가 사업을 하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0일 열린 2025년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 운영 학급이 신청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늘봄학교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기존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제도다. 올해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집중지원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당국은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 대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교육 공간이 부족해 운영 학급 수가 현저히 적고, 이로 인해 ‘신청 전쟁’이라는 부작용까지 발생하고 있다. 박 의원은 “대규모 학교는 신청 인원을 제한하거나 추첨제로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 기회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규모 학교와 소규모 학교 간 교육 기회 불균형 문제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늘봄학교는 맞벌이 가정 증가, 사교육 경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시대적 정책”이라며, “공급부족으로 인해 정책 효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해수 온도가 여전히 높고,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만큼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 감염)은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8월 말 현재 환자 발생은 전국 총 17명이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 전남은 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감염 시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 부종,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홍보, 예방 교육, 지도점검을 강화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방문 건강 관리 사업과 연계한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
(누리일보) 전라남도종자관리소는 2025년산 보리·밀 원종에 대한 종자산업법상 포장검사와 종자검사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종자 생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한 성과다. 올해 종자관리소는 새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보리, 호품보리, 새금강밀, 백강밀 6개 품종에서 총 11만 5천679㎏을 생산해 목표치(7만 4천923㎏)의 154.4%를 달성했다. 최근 5년 평균 생산율과 비교해도 127.1% 증가한 수치다. 국가위탁사무로 추진한 종자 생산은 종자산업법에 따라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합격을 위해선 정립률 99% 이상, 발아율 85%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1천립 중 1립의 이품종을 초과할 수 없다. 또한 잡초 종자는 없어야 하며, 병해립, 수분 함량 등 모든 항목에서 법정 규격을 만족해야만 합격된다. 이번에 생산된 보리·밀 원종은 이러한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해 전량 합격 판정을 받음으로써, 내년도 보급종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종자관리소는 그동안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영농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잡초 제거 방식 도입, 선제적 병해충 방제, 다
(누리일보) 전라남도가 국제·프로스포츠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지 전남’으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배구, 철인3종, 바둑, 국내 유일 정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차례로 열리면서, 전남 전역은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 13일부터 28일까지는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열린다. 남녀부 14개 V리그 팀과 초청 2개 팀이 참가해 16일간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평균 관중 3천 명을 기준으로 약 82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육체적 한계를 시험하는 글로벌 철인들의 도전도 빼놓을 수 없다. 26일부터 29일까지 구례에서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가 열린다. 국내외 900여 명의 선수가 수영 3.8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2km 등 총 226km 코스를 완주하며 강인한 도전 정신을 보여준다. 상위 완주자에게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구례는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철인 3종의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 스포츠의 지적 매력을 더하는 대회도 이어진다.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안과 영암에서는 국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