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3개 시군 2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14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은 복권기금 수익금을 재원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생활공간 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개선하고 누구나 쉽게 숲속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2개소, 12억 원)은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강릉시 송정해변 무장애나눔길, 영월군 남면 연당원 무장애나눔길이 선정됐다. ‘나눔숲’ 조성사업(1개소, 2억 원)은 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선군 프란치스코의 집이 선정됐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숲의 혜택을 누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월 25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2025 원주 더 나은 작은학교 입·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작은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우수사례를 학생·학부모·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적정 학생 수 유지와 교육과정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재학생 60명 이하 작은학교는 2024년 180교에서 2025년 191교로, 11교가 증가했다. 또한 100명 이하 초등학교는 238교로, 전체 초등학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작은학교의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더 나은 작은학교 입·전학 설명회’는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 된다. 프로그램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역축제 연계형’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학교를 탐방하는 ‘버스투어형’ △관내 작은학교 교육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부스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이해 △학구광역화 제도 안내 △통학지원 행정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입·전학 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6년만에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7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적으로 1999년 제80회 대회 이후 26년 만에 자력으로 달성한 쾌거다. 총 메달 253개(금 85, 은 73, 동 95), 총점수 40,042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48개 종목에 선수 1,184명, 임원 299명 등 총 1,483명이 참가했고, 특히 수영, 체조, 볼링, 댄스스포츠, 당구, 레슬링 등 개인종목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종합 6위는 단순한 순위 상승이 아니다. 그간 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강원에서,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낸 역사적 성취이며, 선수와 지도자들이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의지의 결실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는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왔다. ‘23년 12위였던 강원이 작년 7위에 이어 올해 6위로 급상승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강원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예산투자와 지원 확대에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2년 900억 원 수준이던 체육 예산을 올해 1,200억 원 이상 규모로 대폭 늘렸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1회 임시회에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윤미 의원(원주)은 외형보다 본질을 중시하는 농정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모양이나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는 이유로,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는 못난이 농산물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이는 농가의 소득 손실을 넘어 심각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못난이 농산물로 인한 연간 농가 손실액이 최대 5조 원, 폐기비용만 약 6천억 원에 달하고, 이러한 현실은 특히 영세농과 고령농에게 생계 위협으로 직결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출하되지 못한 농산물의 처리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메탄가스가 발생하는 등 환경적 영향이 크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또한 충청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사례가 소개됐다. 두 지역은 이미 관련 조례를 제정해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지역 실정에 맞는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3일 강릉 본원 원장실에서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과 ‘교원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체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과 심한수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내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나은 강원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섭 원장은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원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강원의 교원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타 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철원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한탄리버스파호텔 한탄강홀에서 철원 관내 공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생활기록부 연수 및 인공지능(AI) 활용 연수’를 주제로 한 더배움공동체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생활기록부 관리의 전문적 이해와 교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5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로 진행됐다. 특히 ‘유치원생활기록부, 이럴 땐 이렇게!’ 묻고 답하기와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학급관리, 놀이지원 사례는 교원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김상혁 교육장은 “유아교육의 질 강화와 교원의 전문적 성장을 위한 더배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교원 역량강화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홍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삼척 쏠비치 및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일원에서 2025년 미래교육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원)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관리자의 미래 리더십을 강화하고, 교육특구와 연계한 지역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교 경영 혁신 특강(‘인공지능(AI) 교장의 비서가 되다’) △학교 변화의 시작, 교(원)장 리더십 특강 △2026 교육발전특구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의 신산업신기술교육지원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문선옥 교육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학교 리더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준비했고, 분임토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홍천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23일 원주시 일원에서 속초·양양 관내 학교운영위원장 4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속초·양양 학교운영위원장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들의 민주적 학교 운영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원주 소금산 케이블카 탑승 체험을 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되짚으며 학교운영위원장이 학교교육의 동반자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별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명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각급학교 운영위원장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속초양양 교육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춘천 3)이 10월 23일 제34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춘천시 후평동-동면 고압송전선 지중화 및 변전소 이전 추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박기영 의원은 “춘천 도심 한복판 후평동과 동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고압송전선에 무려 15만 4천 볼트의 전기가 흐르고 있다”며, “고압 송전선 전자파로부터 춘천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확장하고 있는 도시 개발 수요를 온전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고압 송전선로 구간 전체에 대한 지중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또한 후평동에 위치한 현재의 춘천변전소는 춘천 도심부의 지역발전과 체계적인 도심 개발을 가로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재산권까지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기영 의원은 “춘천 시민의 건강권과 도심 개발이라는 공익적이고 명확한 목적을 바탕으로, 춘천 시민과 함께 ‘후평동-동면 고압송전선 지중화 및 변전소 이전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한전과 시청, 도청 및 산자부 등 모든 유관부처에 시민의 목소리를 알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본 회의장에는
(누리일보) 23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1회 임시회에서는 매봉산 ‘천상의 숲’이 강원 산림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강원 산림 관광의 발전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5월 개장한 매봉산 천상의 숲은 강원의 산림 관광이 치유와 혁신의 무대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며, “조속한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상의 숲은 지난 5월 공식 개장 이후, 여름 성수기인 8월 주말 기준 평균 88%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편의시설 확충과 인프라 고도화 등 추가 사업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어 천상의 숲 단일 성공에만 그치지 말고, 강원 전역의 산림 관광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강원 산림은 전국 산림면적의 21%, 도 전체 면적의 81%를 차지할 만큼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작년 말 산림청이 발표한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에 따르면 산림치유 인지율은
(누리일보) 2025년 10월 23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박찬흥 의원(춘천,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의 통합추진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 의원은 “도청 신청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민의 주권과 자치의 상징”이라며, “행정·경제·문화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도청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자족성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춘천시가 지난 9월 10일 반려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제안서'에 대해, 원도심 공동화 대책 미흡, 재원 조달 계획의 불안정성, 도시계획 부합성 부족 등 5가지 사유를 들며, “일부 사유는 춘천시의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에 책임을 전가한 점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와 경상북도청 신도시 사례를 언급하며, 신청사와 도시개발이 분리 추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난개발, 상권침에, 인구 유입 지연 등의 문제를 경고했다. 그는 “도청만 덩그러니 서 있는 텅 빈 신도시가 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통합
(누리일보) 춘천교육지원청은 9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35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하반기 1차 교육장 학교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0월 22일 교육장실에서 ‘학교방문 후속조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방문은 △학교 현장의 현안 과제 파악 △지원 방안 수립 △소통과 협업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학교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보고서 없이 교장실 대화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장은 방문 기간 동안 교직원과 학생을 직접 격려하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방문 종료 후에는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가 참여한 후속조치 협의회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안과 중·장기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각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및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교직원·학생이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진호 교육장은 “교육 현장은 늘 변화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생생한 목소리를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10월부터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강원메타버스교육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메타버스교육체험관’은 미래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접목하여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강원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과 연계형 콘텐츠로는 △영어교육 △독도교육 △안전교육 △생태환경교육 등이 있으며, 지역 기반 특화 콘텐츠로는 △설악산 지역 인공지능(AI) 교육 △윤희순 독립운동가 역사교육 △철원 비무장지대(DMZ) 탐방교육 △태백 지역 지층·화석 탐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몰입감 있게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즉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지도안과 활용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이 기술적 문의를 실시간으로 해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19시 원주고등학교 더불어 홀에서 180여 명의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생을 위한 학습법 및 변화하는 대입 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중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복잡한 대입 제도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대표 강사의 명쾌한 강연을 통해 중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전략과 과목별 학습법이 심도 있게 소개됐다. 또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핵심 내용이 심층적으로 분석됐고,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발맞춘 대입 로드맵이 제시되어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자녀 교육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우리 도내 중학생들이 주체적인 학습자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기를 바란다”며,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학부모님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홍성기(홍천, 국민의힘) 의원은 제34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문-홍천 철도의 조속한 개설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성기 의원은 ‘홍천은 강원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단 한 줄의 철도도 없는 고장’이라며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교통 불편으로 지역이 고립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문-홍천 철도는 선택이 아닌 홍천의 생명선이며, 강원의 내륙 균형발전의 핵심축’이라고 밝히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좁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용문-홍천 철도사업은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정당한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홍 의원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며,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강원 7개 공약·15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다’며, ‘이번이야말로 지역민의 염원에 응답해야 할 시점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