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2일 화순 능주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간담회는 류기준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박용희 화순군 지역경제과장, 문정수 능주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상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류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과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유동인구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 점포 노후화, 주차 불편 등 전통시장의 구조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문화관광 연계형 시장 육성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을 건의했다. 류 위원장은 “상인 여러분의 의견을 예산에 충실히 담아내어,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최근 메릴랜드한인회가 개최한 제47회 메릴랜드 한인축제에 참가해 농수산식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홍보하며 남도의 맛과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제47회 메릴랜드 한인축제는 ‘창공을 날다’를 주제로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케이(K)-컬처 체험형 축제다. 아리랑, 소고춤, 케이팝, 태권도 시범, 어린이 사생대회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김치, 떡 만들기, 한국 길거리 음식 등 케이 K-푸드 체험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전남 상설판매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조미김, 모듬 해초, 배 주스, 유자 주스, 오징어튀김, 누룽지 스낵, 약과 등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홍보 활동을 펼쳤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 전남 향우는 “미국에서 전남의 맛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정말 반가웠다”며 “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전남의 국제행사 소식을 들으니 고향이 더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15일부터 추석 명절 다중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다중이용시설 17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귀성객과 도민들이 밀집하는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요양병원 등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사전점검하고, 지적·적발 사항은 추석 이전 시설물 보수·정비 등의 안전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점검에선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누수 등 결함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리·운영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확보 ▲시설안전 등 법적기준 준수여부 등 분야별(건축·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추석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중대한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히 위험구역 설정,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이원형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명절은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로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안전한 추석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가 3개월만에 토마토와 멜론 등 2억 6천만 원 상당을 알선 판매하는 등 소비처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고충 해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용 대상은 과수, 채소 등 36개 인증품목 재배 농가다. 이용 대상은 ▲계약을 하지 않아 판로가 없는 농가 ▲납품처 사정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긴 농가 ▲신규 구매를 희망하는 유통업체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이는 농가의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정보 부족에 따른 수급 불안정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8월까지 3개월간 30여 농가가 생산한 토마토, 대파 등 6개 품목 25톤을 수도권 학교급식 등을 통해 2억 6천만 원 상당을 알선하고 판매했다. 나주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한 농민은 “올해 계약재배 물량 중 일부를 납품할 수 없게 됐는데, 신문을 통해 알선센터를 알게 돼 5천만 원 상당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판매했다”
(누리일보) 58년 역사를 이어온 전남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올해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하계 해외봉사를 펼치며 전남대의 위상을 현지에 알렸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KUSA 소속 학생 18명은 지난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봉사를 진행한 뒤, 개강과 함께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갖고 뜻깊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Ulaanbaatar, IUU) 한국어학과 입학 예정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한국과 몽골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수업은 실력과 관심사에 맞춰 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초급반은 한글 자모, 숫자, 음식 표현 등 기초 회화를 중심으로 태극기 그리기, 음식 주문하기, 빙고 게임 등을 곁들였고, 중급반은 심화 문법 학습과 함께 전통놀이, K-POP 아이돌 체험, 음식 맞히기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했다. 모든 반에는 ‘이론–콘셉트–활동’의 3단계 수업 구조를 적용해 강의식이나 단순 체험 수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 ‘기억’이 전남대 대표 축제인 ‘용봉대동풀이’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9월 4일(목)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근배 총장과 정난희 학생처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 신승환 총학생회장, 진영채 부회장 등 총학생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올해 1월 출범한 제54대 총학생회 ‘기억’은 임원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개인적으로 쓰기보다, 여러 명이 마음을 모아 쓰면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뜻을 모았다. 이에 회장·부회장·보직자에게 학기당 각각 지급되는 장학금을 모아 “한 번뿐인 축제를 학우 모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담아 기부했다. 신승환 총학생회장은 “이번 기부가 용봉대동풀이 준비와 운영에 힘이 되어, 학우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축제를 즐기며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근배 총장은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아 학우 전체를 위해 기부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 차범석 박사과정과 김준수 석사과정, 정유송 석사과정(지도교수 박진수)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팀은 총 7,400만 원의 연구비를 확보하며, 음향미세유체 기반 차세대 융합연구와 미래 선도 연구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은 대학원생의 성장을 지원해 국가 발전을 이끌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으로 차범석 박사과정은 ‘음향미세유체 기반 다공성 박막 투과 향상 기술 및 체외 약물투여 바이오칩 모델 개발’을 주제로 향후 2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준수 석사과정, 정유송 석사과정은 각각 ‘다중 모드 음향파를 활용한 시료 전처리용 다기능 미세유체 시스템 개발’, ‘패혈증 예방을 위한 혈중 박테리아 제거용 저비용 미세유체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1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1천2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진수 교수 연구팀은 음향미세유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융합
(누리일보) 전남대학교가 필리핀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교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필리핀 전역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광주지역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국제협력과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메트로 마닐라 지역 주요 대학을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학생교류 활성화 및 우수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데라살아라네타대학(De La Salle Araneta University)과는 메트로 마닐라 현지 대학 내 한국어교육센터 공동 설립, 해외파견 단기 프로그램 신설, 대학원 진학 희망자 유치 기반 조성 등을 집중 협의했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올해 말 현지 설치를 목표로 광주 RISE(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며, 광주지역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초급·중급 2개 반을 개설한다. 이를 통해 AI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의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대 국제협력과 대표단은 아담슨대학교(Adamson Universit
(누리일보) 자율주행차의 가장 큰 숙제인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이 전남대학교에서 나왔다. 전남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김찬수 교수 연구팀이 한양대와 공동으로 LiDAR 기반 동적 객체 분할 기술을 개발해,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사람·자전거·차량 등 움직이는 물체를 더 정확히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김찬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조기춘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일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전기·전자 공학 분야 세계 상위 1.8% 수준의 국제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Intelligent Vehicles (Impact Factor: 14.3)에 실리며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반 동적 객체 분할 기술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거리·형상 측정 센서로, 주변 사물에 레이저 빔을 쏘아 반사되는 시간을 측정해 3차원 지도를 만든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도로 위의 수많은 물
(누리일보) 전남대학교가 주관하는 소재 컨소시엄이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에서 다수의 교수·학생 수상자를 배출하며, 공학교육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컨소시엄 대학들의 협력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국가 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진혁)가 주관하고 전남대·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소재 컨소시엄이 한국공학교육학회가 주관한 ‘2025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주관대학으로서 2022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국가 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 과제를 수행하며 소재산업 특화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포상에서 전남대 생물공학과 신수임 교수가 ‘제10회 여학생공학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연구 활동뿐 아니라 학생 멘토링을 통해 여성 공학 인재 양성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부센터장으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가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이끌며, 인문학 교육이 지역 문제 해결의 실천적 힘임을 입증했다.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간 이번 사례는 대학이 지역 포용성과 사회혁신의 촉매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 류도향 교수의 인문리빙랩(Living Lab) 팀은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주도했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가정 자녀 등 한국으로 이주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을 뜻한다. 2024년 10월 기준 광산구에는 약 2만65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해 광주 전체 외국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약 2500명이 이주배경청소년으로 추산된다. 이번 조례 제정은 2025학년도 1학기 ‘인문커뮤니티역량워크숍’ PBL 수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광산구의 현안인 이주배경청소년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소통과 관계성에 기반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지역 문제를 해석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고자 했으며, 이번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 1,25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도자·학부모 400여 명, 심판 및 임원 120여 명 등 총 1,700여 명이 대회를 지원하고 함께했다. 대회는 지역의 학생 수에 따라 A, B, C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A그룹에서는 목포시가 우승, 순천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B그룹에서는 해남군이 우승, 영암군이 준우승를 기록했으며, C그룹에서는 보성군이 우승, 신안군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육상이 다른 스포츠 종목의 기초가 되는 만큼,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에게는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됐다. 특히 참가자 중 상당수가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학생으로, 이들이 지역 대표로서 트랙과 필드를 누비며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은 기록 이상의 의미로, 지역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인솔한 한 체육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이틀간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전라남도교육감배 전국 학생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전라남도교육감배 전국 학생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2023년 처음 개최돼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6명, 중등부 83명, 고등부 40명 등 지난해 참가 인원보다 30명이 증가한 총 209명이 참가하여 리드, 스피드, 볼더링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 향상 ▲ 기초체력 강화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 자신감, 집중력, 심리적 회복탄력성 향상 ▲ 진로 탐색 기회 및 종목 선택권 확대 ▲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문화 활성화 등의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손끝과 발끝으로 버티며 정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며,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데 그치지 않고,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14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추석 명절 전 전복 소비촉진을 위한 ‘전복 수산물 상생할인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 전남도, 완도군이 추석 명절 선물용 전복 대량 출하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판촉전에선 ▲활전복 할인판매 ▲전복찜 시식행사 ▲전복나눔이벤트 ▲전복홍보관 ▲전복따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전복 할인판매 코너는 명절 선물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1㎏에 9~10마리인 전복을 2만 5천 원에 판매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도는 지난 8월부터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산지 적체물량 200여 톤을 해소하고, 얌샘김밥과 공동으로 개발한 전복활용 메뉴 전복통계란말이김밥, 전복물쫄면 등 4종을 홍보하며 소비 트렌트에 맞춘 전복 상품을 개발해 전복 양식어가를 지원했다. 이번 판촉전에 이어 전복 가공제품 개발, 전복 중ㆍ고등학교 급식 시식지원, 남도장터 수산물 기
(누리일보)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사전판매를 추진한다. 사전예매는 총 3차례에 걸쳐 기간별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가장 큰 할인이 적용되는 1차 사전예매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40% 할인이 적용돼 성인은 9천 원, 청소년은 6천 원, 어린이는 4천 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단체권, 가족권, 전 기간권에도 동일하게 단계별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전 기간권은 전남도민과 자매도시, 남해안남중권 주민을 대상으로 정상가의 절반 수준에 판매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맞춤 혜택도 마련됐다. 내국인 20인 이상 또는 외국인 10인 이상이 함께 입장할 경우 단체 할인권이 적용되며, 인솔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함께하는 경우 가족 할인권은 정상가 3만 2천 원에서 1만 9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수시민과 65세 이상~74세 이하, 군경, 장애인, 다문화 가구 등은 우대 할인권을 통해 성인기준 8천 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전남도민과 자매도시, 남해안남중권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